밤낚시에 특히 채비손상이 많아 갈아끼우는게 너무 많아 묶어 파는 바늘채비 비용이 많이 드네요
1. 직접 묶어 쓰시나요?
2. 그냥 미늘없는 중층 낚시용 묶음 채비 쓰는데. 옥내림 전용 바늘 묶음 채비와 차이가 있을까요?(중층 묶음 채비가 더 길고 약한것 같아요)
3. 간밤에 옥내림 하는데 올라오는 붕어가 몇일전 낮에 할때보다 바늘이 앞쪽에 걸려 있는데.. 붕어 활성도가 떨어진 걸까요?
4. 낚시하다보면 원래 2바늘 채비가 바닥걸림등으로 1바늘 채비로 자동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요...
5. 옥내림 전용찌로 쓰시나요?(조과 차이나 찌 놀림이 차이가 있을까요. 일반 찌 대용으로 사용시보다)
6. 낚시하다 보면 예를들어 1바늘로 할경우 현장에서 실납을 조금 떼어 감아서 찌맞춤을 대충하는데(흐르는 것 방지)
그러다 보니 실납 감은부분으로 자꾸 채비가 걸리네요..다른방법 없나요?
큰게 25센치 되네요(베스터 서식붕어)
1. 직접 묶어 쓰시나요?
네 묶어서 사용합니다. 이유는 목줄길이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기위함과 바늘크기도 본인에게 맞게 사용하기좋고
가장큰건 가격적인 부담때문에 바늘채비함에 길이별로해서 여유있게 묶어놨다가 사용합니다.
2. 그냥 미늘없는 중층 낚시용 묶음 채비 쓰는데. 옥내림 전용 바늘 묶음 채비와 차이가 있을까요?(중층 묶음 채비가 더 길고 약한것 같아요)
별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층묶음바늘은 바늘에 미늘이 없기에 옥수수가 잘 이탈이 됩니다.
하지만 미늘 없는 바늘을 사용하심이 좋습니다.
옥내림 특성상 고기를 잡았을때 바늘을 많이 삼키기때문에 미늘이 있으면 바늘빼기도 힘들고
고기목구멍이 많이 다칩니다. 고기가 죽을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미늘 없는 바늘을 사용하심을 적극 권해 드립니다.
하지만 미끼이탈과 바늘털이에 의해서 고기가 터짐은 어느정도 감수하셔야할듯 싶습니다.
중층채비가 더 길고 약한거 같이 보이는건 당연하죠.
옥내림은 대부분 목줄을 1호에서 1.5호 사이를 많이 사용하십니다.
내림에서 1~1.5호줄이면 거의 빨랫줄 수준입니다.
내림은 대부분 조사님들이 0.6호 전후로 많이 쓰습니다.
3. 간밤에 옥내림 하는데 올라오는 붕어가 몇일전 낮에 할때보다 바늘이 앞쪽에 걸려 있는데.. 붕어 활성도가 떨어진 걸까요?
제 생각엔 붕어의 활성도에도 문제이지만 낚시를 하는건 사람이지만 그외적인 부분은 모두 붕어에게 달려있습니다.
이부분은 좀더 고민을 해봐야 하는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아니면 그냥 활성도때문이라고 믿으심이 정신건강에 좋으실듯^^
4. 낚시하다보면 원래 2바늘 채비가 바닥걸림등으로 1바늘 채비로 자동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요...
이질문은 정확한 요지를 잘 모르겠네요.
외바늘을 사용하시고 싶으시다는건지 아니면 바닥걸림으로 목줄이 잘 터지신다는건지 무슨뜻의 질문인지를 모르겠네요.
나름 저의 외바늘 쌍바늘 사용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배스터(터가센곳)에는 쌍바늘을 사용하고 잡어나 치어가 많은곳은 외바늘로 합니다.
바닥걸림보다가 옥수수 달기도 귀찮고(이것도 귀찮으면 낚시접어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ㅋㅋ) 잦은 채비회수와 투척으로 인해서
목줄꼬임이나 그외에 귀찮은 부분과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많기에 입니다.
배스터는 아무래도 잦은 입질이 찾아오지않기에 쌍바늘 사용합니다.
5. 옥내림 전용찌로 쓰시나요?(조과 차이나 찌 놀림이 차이가 있을까요. 일반 찌 대용으로 사용시보다)
일명 물먹는찌는 사용하지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일반 옥내림찌와 저푼 떡밥찌(슬립형)를 사용해보니 별다른 차잇점을
못느끼겠더군요. 제가 둔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고기잡아내는데 전혀 불편한점이 없습니다.
물론 어떤 떡밥찌이냐에 따라 차이는 있을줄로 압니다.
6. 낚시하다 보면 예를들어 1바늘로 할경우 현장에서 실납을 조금 떼어 감아서 찌맞춤을 대충하는데(흐르는 것 방지)
그러다 보니 실납 감은부분으로 자꾸 채비가 걸리네요..다른방법 없나요?
저는 유동편납을 사용하는게 아니고 원줄끝에 핀도래 장착하여서 고정형편납홀더 사용합니다.
이유는 6번질문에 해답때문입니다^^
유동편납홀더를 사용하면 편납을 추가하거나 가감할때 불편한점이 있습니다. 당일 상황에 맞게 찌맞춤을 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핀도래장착해서 고정형을써서 쇠링을 이용하여 외바늘쓸때는 쇠링을 추가하여 부력조절을 합니다.
대략 바늘하나와 쇠링 하나와 비슷한 부력을 먹습니다.
쌍바늘쓸때는 쇠링을 빼고 외바늘쓸때는 바늘무게와 비슷한 쇠링을 하나 장착하여 사용합니다.
어떤분들은 고정홀더를 사용하면 유동홀더를 사용(유동10cm)할때보다 입질패턴이나 조과가 좋지않다고 하시던데.
저는 사용해보니 전혀 그런점을 찾지 못하였기에 고정형을 사용합니다.
시원한답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좀더 깔끔한 답변은 다른 고수님들이 계시기에 패스합니다^^
1. 저도 바늘 한번 묶어 봐야 겠네요(손가락이 짜리뭉퉁해서 잘될려나?,, 걍 1호줄 정도 묶음 되겠죠?)
2. 중층바늘이 엊그제 뭔가 걸렸는데 살짝 당기니. 바늘만 빠져 버려나오더군요.. 실제 고기가 걸린건지?(잉어?)
아님 바닥걸림에 약하게 묶인 바늘만 풀린건지...
3. 소류지(배스없음)에서 하면 깊게 먹어요. 붕어가..
4. 핀도래 장착 고정형 편납홀더 + 쇠링 추가 방법 한번 시도해봐야 겠네요.(실납 추가로 감는것이 넘 지저분하구...정확도도 떨어지구...)
월척이상이 되면..아주 체고가 볼만할것 같읍니다.
다른건 모르겟고요..
채비의 100%는 자신이 직접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붕어를 자신의 손으로 잡은 걸로 쳐 줍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나 이외에 어떤 사람이 나의 채비에 끼어들었다면..
그냥.. 붕어 잡는것이고..
낚시라고 말하진 않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