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옥내림낚시를 해보려고 겨울동안 채비 세팅하고 기다리다가 저번주에 잠깜 낮 낚시로 2번정도 출조해
보았는데요..ㅜㅡㅜ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어려워서 ㅜㅡㅜ 질문 올립니다.
우선 채비세팅은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1.원줄 : 3호 세미플로팅줄(ss은린)
2.목줄: 1.5호 모노줄 길이 25cm.30cm 양바늘(제조사..잊어부렸습니다)
3.찌 : 옥내림찌 9푼대 (물먹는찌가 아닌 일반 찌 입니다)
4.바늘 :벵에돔 5호
5.찌맞춤:수조에서 찌탑의 40%노출(약4목 노출)
5. 유동편납홀더와 1g스위벨로 2분할
우선 당시 낚시 현장에는 바람이 쫌 심하게 부는 상황 이었고
수조 찌맞춤을 대략 해간걸 현장찌맞춤으로(3목노출로) 적용하는데 엄청나게 애먹었습니다 ㅜㅡㅜ
잠깐 바람이 불지 않을때를 노려 3목 정도로 찌맞춤 하였습니다.
3목맞춤을 한후 옥수수를 각각 한알씩 끼워준후 4목으로 낚시를 하였는데요.
쪼금있으면 찌가 찌몸통이 보일때까지 올려 놓고
어떨때는 찌가 옆으로 둥둥 떠내려가기도 해서 제대로 낚시를 못하고 왔는데요..
두가지 부분이 궁금합니다.
1. 옥내림은 현장찌맞춤을 기본으로 한다고 배웠는데 바람이 불거나 하면 3목에 맞추기가 상당이 어렵던데
이럴때에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2.옥수수를 끼운후 4목노출로 대기시 찌몸통까지 올라오고 찌목수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당시 잡어의 소행은 아닌것 같은것이 옥수수도 전혀 회손이 안되었고 계체수가 워낙 없는 곳이라 잡어는 아닌듯 합니다)
선배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옥내림 선배님들께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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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찌맞춤이 중요하다고 하나
낚시갈때마다 그거 조절하면 피곤할듯하여 저는 수조에서 맞추고 1년내내 그대로 씁니다ㅋㅋㅋ
제 생각에 옥내림은 마이너스 찌맞춤(몇목이든 상관없음)과 긴목줄, 그리고 작은 바늘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찌맞춤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ㅎ
2미터 수심에서 맞췄었고 수심이 1미터건 3미터건 거의 찌맞춤상대로 있습니다
2. 찌가 서고 살짝 잠기는 시점에서 월줄을 잠기게하는 동작인 초릿대에서 3-4번대까지 물속에 펌프질해줍니다
이래도 흐른다면 대류와 바람으로 인해 찌가 흐르는 것이고 추가로 분할로 인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3목 맞춤에 먹이 달고 4~5목 나오게 하면 됩니다
현장에서 3목 맞추기가 힘들다 이거죠? 저는 3목 기준에(약7.5cm)형광 테잎을 감아 놨읍니다
2cm정도를 두바퀴 정도 감아서 형광 테이프 상단을 3목 기준으로 삼고 형광테잎이 다 보이면 4목으로 보면
됩니다..제가 원래 시력이 안 좋아서 이 방법을 쓰고 있읍니다
참고로 형광 테이프를 감고 다리미로 눌려 주면 떨어지지도 않아요...30개 되는 옥내림 찌를 저는 전부 이렇게
해 놓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