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이어서 궁금한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제가 옥내림 4번했습니다 (물론 4번째는 정석이라 말할수없는 방법이었지만요)
완전 초짜이지요
그런데 자꾸 예전 중층 한달하고 접었던때가 떠오르는건 뭘까요
어제 자꾸 찌내림보다 찌올림을 갈망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해서 과연 오랫동안 쭉 옥내림을 하고계신 분들은 어떤 매력으로 옥내림을 하시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최소한 시작은 했으니 옥내림에 끌리는 매력이 뭔지는 알고싶습니다
좋은말씀 부탁드립니다 꾸벅^^
옥내림 오랫동안 하고계신 조사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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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지요.그런데 뭔가 허전합니다.남들
옥내림 하기전 촟ㅜㅑ
남들
남들 옥내림 하기전에 지인께 배워서
이미 했습니다.초창기 채비도 많이 해주고
했는데.....지금은 원봉돌 채비로만 낚시합니다.
살고 긴대에 올라오는지 짧은대 올라오는지 판단이
빠릅니다 특히 요즘같은 저수온기에 옥내림의 위력이
발휘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상황에따라 다리겠지만,아무래도 조과면에서
여러 다른기법보다 옥내림이 앞선다고봅니다.
딱히 조과만이 아니라, 이낚시를 한참하다보니
옥내림만의 매력도 분명히 있는것같습니다~
올림입질도 멋있지만, 스물스물내려가는 내림
입질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대물걸었을
때 터질까말까~하는 짜릿함도 있습니다~ㅎ
대물을낚기위한 줄의굵기, 부력, 대의휨세..
바늘의 선택등 나름대로 최적의 조합을 직접
경험하면서 찾아가는 재미도있더군요~
예민함과 강함사이에서 뭔가를 조율한다는...
제 경우는 그랬습니다~^^
굳이 자동빵을 원하는건 아니지만 잠시 한눈을 팔며 챔질을 해도 늦지않는...
옥내림의 경우도 찌놀림이 나름 재밌습니다...
천천히 올렸다가 다시 끌려 들어가는 찌가 오히려 바닥낚시보다
보기좋아 즐깁니다...
아라미스님 말씀처럼 랜딩의 스릴 또한 좋고요..
유행이라는것도 포함 된다고 봅니다...그저 변하면서 따라 하는거죠?
그게 제 멋입니다 !! 채비가 신경질 나지만~~또 그맛을 엮으로 생각 하는거죠?
언젠가는 또 어느 채비로 바꿀지 몰라도 ...현재는 옥내림이 좋아요?
원줄1.5mm 목줄 0.8mm~1.0mm 바늘 5~6호 준비해논것이 너무 많아 바꿀려면 10년...ㅋㅋ
아라미스님께서 제 고민중 하나를 찝으셧네요
예민함과 강함의 사이에서 무지 고민하고 있는데-
그리고 여유라 말씀하시는 님 저는 솔찍히 여유롭지가 않던데요 저만 그런건지
한눈팔다 찌 사라지면 갑자기 챔질해야하는 모습이 영
챔질하지않으면 옆채비감거나 해서 좀 그렇기도 하구요
제가 올림낚시에서 찌가 다 올라올때까지 구경만하고 한눈팔다 챔질이 늦었다싶으면 알아서 뱉고 가겠지 하는
스타일이라 찌가 안보이면 무조건 챔질을 해야되는 옥내림이 적응이 안되는듯합니다
찌도 한 스무개는 만들어 놓았는데 이걸 어쩌나 싶습니다
지금 마음이 옥내림 더 해보고싶은 마음 반 채비 올림으로 강하게 해서 놓친잉어 잡고 올해 물낚시 마무리할까하는 마음 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