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낚시대만 두어번 바꾸면서
저에게 잘 어울리는 낚시대를 준비 하는 과정의 나날이었습니다.
월척에 들리시는 조사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
저는 바닦 낚시와 옥내림 두가지를 변행 하면서 낚시를 하는 서투른 낚시인 입니다..
보통 옥내림으로 낚시를 하는대요
낚시를 하면서 옥내림 찌 맞춤이 너무 힘들어 저만에 방법을 한번 생각 해봤습니다
뭐 어디서 주워듣고 한거지만 조금의 변화는 주웠습니다.
옥내림은 보통 3마디에서 4마디 내고 옥수수의 무개로 1목이나 2목 나오게 해서 낚시를 하는대요
이렇게 하면 대류 현상이나 바람에 의해 찌가 둥둥 떠내려 가더군요 가끔 딴짓 하다 보면
두대가 엉켜서 난감한 상황이 옵니다 특히 밤에 이런일이 허다 하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찌의 목을 옥수수 달아서 끝마디에 나오게 하면 어떻까 해서
실험삼아 해보았는대 채비가 바닦에 안착이 되었는지 움직임이 없지 정확히 서있더라구요
요즘도 저는 이렇게 낚시를 하고있습니다
요방법으로 월척도 잡고 했는대
문제는 이채비 방법은 입질이 엄청나게 둔하다는겁니다
옆에서 옥내림 하는 사람 보면 자주 챔질을 하는반면 저는 그사람의 반정도로 줄어 듭니다.
이상적인 찌맞춤을 아직도 잘 모르는 초보인지라 다시 3목에 내놓고 낚시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지금의 방법을 고수 하여야 하는지 참 의문이 많이 갑니다.
보통 낚시대는 28, 30. 32, 34, 36, 38 ,40 ,44 요렇게 사용하구요
저수지에 따라 21~32까지 쌍포로 쓸대도 있습니다.
어떤게 가장 이상적인 옥내림 찌맞춤이라고 보시는지 조사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올해도 월척을 위해서 지식 쌓기 시작 했습니다
많이들 가르쳐 주세요!
옥내림 찌맞춤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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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바늘에 각각 옥수수 달고 초릿대쪽에서 찌를 내리면서
4목이상부터 5목 나오게 하시고 낚시 하시면 됩니다
외이렇게 하냐구요? 해보시면 압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빈바늘에 3~ 4목 정도 따시고
옥수수 2알 달아서 던지면 케미꽂이 만 남고 잠김니다.
수심 측정 하시고 낚시하시면 됩니다.
채비가 흐르시면 1~2목 정도 더 노출하시면 밑바늘이 땅에 마니 닿기 때문에
초릿대 2~3번 대까지 담그시고 원줄만 물에 잠가 두시면 잠가두시면 왠만해서는
채비가 안 흘러다닙니다.
한목정도의 높낮이 차이에는 크게 신경쓰실건 없고요..
물론 바닥이 깨끗하면 맞춤목보다 한목정도 더 내어놓고, 바닥이 지저분하면 한목정도 적게 내어놓는게 보편적이긴하지만..
너무 세밀하게 낚시를 하시려면 그만큼 피곤해지는게 이 낚시입니다.
사용하시는 찌의 부력을 말씀해주셨으면 더 좋을텐데..아쉽네요..
3~4목 맞춤에 옥수수달고 1목정도가 노출이 된다면..제 생각에는 아마 고부력찌를 쓰시지않나 싶습니다.
(저부력찌라면 빈바늘 3~4목 맞춤에 옥수수를 달면 케미꽂이까지 잠겨야 정상입니다.)
고부력찌는 투척은 쉽지만..그만큼 찌톱노출에 따라서 채비가 가벼워지고 무거워지는 정도가 저부력보다는 더 심하게 됩니다.
이 말은 찌맞춤보다 한두목만 적게 노출을 시켜도 지나치게 가벼워져서 채비가 떠다닐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반대로보면 2~3목만 더 노출시켜도 너무 무거워지게 되겠지요?
고부력일수록 찌맞춤을 정확히하고 찌톱노출에도 좀더 신경을 써야됩니다.
맞춤목보다 반목~한목정도만 더 노출시키시고 낚시를 하시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낚시꾼쿠기님이 하시는 스타일은 옥내림과 바닥의 중간이라고 보시면되겠네요.
그냥 바닥하시려면 바닥낚시 하시고
옥내림을 하시면 그냥 옥내림을 하심이 어떠실지요...
어중간한 채비로 계속하시다가 입질이 정말 없어진다면 정말 환장합니다...
윗분들 말씀데로 그냥 찌맞춤 목수와 동일하게 내놓고 하시면됩니다.
찌맞춤 목수보다 한두목 덜 내놓으실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