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낚시를 월척에서 눈팅으로 배우고 어제 세팅후 처음 낚시를 해봤습니다.
원줄 2호, 목줄 1.5호, 바늘 6호, 찌맞춤은 옥수수빼고 전부 다달고... 3목맞춤
그리고 옥수수 두알달고 4목에 맞춤후 낚시...
근데 입질이 한두마디 천천히 올라왔다~ 천천히 내려갔다~ 3마디 빠르게 쏙 내려갔다~ 언제 챔질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3시간정도 낚시 하면서 전부 헛챔질... 한마리는 살짝 걸렸는지 물밖에 나오지도 못하고 바늘 빠져버리고 ㅜㅜ
고수님들,,,
챔질 타이밍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눈팅으로 배운 세팅방법도 맞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옥내림 초보입니다... 챔질타이밍을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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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톱이 완전히 물속으로 사라지면 챔질...
이래도 헛챔질이면 피라미나..잡어들이 설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입질은 저수지마다 틀리니 챔질 타이밍을 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몇번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입질이 확실하게 찌에 표현된다면 쉽게 붕어를 상면할수 있습니다.
찌가 물속으로 사라진다던가 완전히 다 올라와 쓰러질때...
아마도 옥수수를 목구멍 깊숙히 삼켰을 겁니다. 이 때 챔질하시면 거의 100% 입니다..
찌가 까불면 잔챙이나..잡어
부드럽게 빨면 긴장하세요~
일단 젤로 어려워 하는 마춤을 잘 하셨습니다...
질문 답변..
1. 저수지 마다 부력차이가 약간 남 때론 무겁게 때론 가볍게 그러나 게이치 마시길 그냥 추진하시길..(챔질과뭔상관 그러나 분명 있음을 잊지 마시길... 이후 답변에 도움되니까...)
2. 저수지 마다 입질 형태 다르게 나타남
찌를 쭉올리고 내려 가는 형태. 쭉올리고 내려가다 스톱 형태. 쭉올리다가 옆으로 눕는 상태 .쭉올리다 캠이 만 남기고
스톱형 태, 살짝 올리고 캐미 잠기는 상태 , 한두마디 에서 올리다가 스톱 상태,올리지 않고 바로 잠기는 형태,
옆으로 끄는 형태 등...
입질 형태는 저수지 마다 산란기와 배수기, 만수기 등 지역 여건과 여러가지 나타납니다.
옥내는 내림이지만 때론 올림으로 할때도 있죠 그러나 그 올림 마져도 올림보다 내림 확율이 너 많습니다...
이러한 형태를 볼때 여러입질중 어디에 속하는지 시간과 경험이 최고입니다.
보통 옥내는 캐미가 잠겨야 확실한 챔질 타이밍 입니다(목구먹에 걸리죠) 그렇지 않은 챔질은 거의 입술에 걸려 운좋게 나올겁니다.
일단은 입질형태를 기다리지 마시고 여러 각도로 챔질을 시도 해보시고 저수지 특성을 빨리 파악하심이 최고입니다.
단순히 이러한 입질이 챔질이다 라고 하면 다덜 그것만 기다리기에 꽝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해서 이렇게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참고하시고 그날 출조한 저수지에서 나름 이렇게 저렇게 해보심이 최고이고 기본적인 베이스는 캐미가 잠겨야 확실한 아웃이 되고 쭉올리든 살짝 올리든 찌가 옆으로 눕거나 또는 질질 끌려 가거나 그럴때도 챔질하면 아웃됩니다.
관심과 집중으로 관찰을 하시면 여러 형태의 입지을 경험 하실겁니다.
비오는 날과 주간 야간 배수기 만수기 산란때 활동기 저온수기 고온수기 등...참고하세요 관찰과 경험이 최고
몸통까지들어서 둥둥거릴때,
사선으로 눕혀서 끌고갈때,
그대로 빨고 가져갈때,
들어서 눕혀벌때,
옥내림은 예민한기법이며,챔질이없어도 자동빵이될확률이높습니다.
뻘물이나 다른악조건이없는 평상시를가정한다면 좀더 오래입질을 지켜보셔도됩니다.
확신이오는 모션까지 지속적으로 찌에입질이포현된후에 챔질가져가도됩니다.
다른낚시대 감지않게 잘제압하셔야겠지요.
위네가지 입질모두 연결될수도있습니다 올리고 눕히고 사선으로끌고 빨고,
드리고싶은쟁점은 좀더 느긋하게 찌에표현을지켜본후에 챔질해보세요.
징거미<<<이녀석은 붕어처럼 입질하는경우가 상당히많습니다.지속적으로 표현이와도 헛챔질이라면, <br/>
의심해봐야합니다.
찌가 와우로 흔들거리면서 떨고있다면 참붕어나 기타 잡어가 옥수수속을 파먹는중입니다.
잘연마하셔서 즐거운 조행길되시기바랍니다.
어쨋거나 정상적인 입질을 벗어난 입질은 일단 무조건 챔질을 해 보고 그 낚시터에서의 입질파악을 해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위에서 모두 잘 해주셔서 .....
그리고 옥내림은 떡내림과 달라서 그리 예민한 채비가 아니더라도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떡내림은 깜박하는 예신에 바로 챔질을 해야 하는 공격형 낚시이고,
옥내림은 찌를 옆으로 끌고 가든지 잠수를 하던지 물위에 동동거리던지 한두마디 위아래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입질이
대부분인 기다림형 낚시인데,
그렇게 너무 예민한 채비에 연연할 필요가 없고 그냥 대충 수조에서 3~4마디 마춘 후 현장에서는 찌 몸통꺼정
다 내놓고 해도 입질표현이 크기 때문에 그때 서둘 필요없이 느긋하게 챔질하면 되는 낚시입니다.
단! 바닥이 지저분하거나, 수초가 올라오는 초봄이거나, 낙엽 등이 쌓인 바닥일 경우 찌 몸통꺼정 올려 놓으면
두 바늘이 모두 바닥에 드러 누운 상태(두바늘 완전 슬로프 형태)가 되어 입질이 지저분 하거나 한마디로 입질 파악이
힘드니 이때는 찌를 한 두마디 정도만 내놓아서 윗바늘이 바닥에서 뜨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럼 이때 윗바늘이 바닥에서 어느 정도 떠 있느냐 하면 그건 바늘 단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꼭 얼마가 떠있다고
단정할 수가 없습니다.
생각하시고 그냥 놔두십시요.
그런입질까지 다 신경쓰시면 피곤해서
낚시 못하십니다.
찌를 동동거리고 있거나 캐미가 안보일때
그냥 들면 바늘에 달려나옵니다.
그냥 느긋하게 기다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