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물가에선 처음 만난 옥내림 선배님께서
저에게 해준 말씀 입니다.
전 풍덩올림에 새우낚시를 주력으로 하는지라
그땐 별의미를 두지않았는데 금년엔 옥수수를 잘먹는
저수지에선 옥수수도 써볼 생각입니다.
씨눈?그부분에 대한 얘기 같은데 혹 옥내림 선배님들께선
옥수수를 선별해서 쓰시는 분들이 많으신지요?
그리고 선별의 기준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라면서...
옥수수를 골라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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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끼울때 완성도높은 옥수수를 대부분끼웁니다
오뚜X 작은캔만 사용중인데요...말짱한게 많아서
줄곳 이제품만쓰게되네요...
되도록이면 안뭉개진 옥수수로 사용하네요
보통때는 한캔중에서 크고 모양및 형태이쁜거 골라서
답니다 그래야 잘 달았단 만족감이 좀 드네요 ㅎㅎ
잡어나 잔챙이 입질에도 견디고요
알갱이의 원형이 살아있는 것은 미끼용으로 나머지는 밑밥용으로...
버릇이 그렇게 들어버렸네요^^
캔옥수수 얼렸다가 녹여서 사용해도 좋드라구요~
먹어보시고 판단 ㄱㄱㄱㄱ하셔요
대를펴고 대를 물가에 담궛다는 평안한 안도에 담배한숨 태우시고 콘을 한켄따서 밑밥용으로 채비투척한곳에 뿌려주시고
소주한병을 까서 남은 옥수수를 안주삼아 소주한병 완샷허시고 한숨 주무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일어나서 미끼바꿀때 대충손에 잡히는 옥수수 껴서 던지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또 출출하다 싶프면 소주한병 또 까서 남아있는 옥수수를 안주삼아 드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또 졸리면 자면 됩니다.
그러다가 찰카닥소리나면 일어나서 총알걸린 대를 잡고 파이팅 ^^:충혈된눈을 보듬고 긴장된가슴을 쓸어내리려 소주한병 다시 까서 남아있던 옥수수를 안주삼아 드시면 됩니다. 혹시나 잡혔을때의 이야기 입니다.
아침이 오도록 안잡히면 그냥 또 소주에 옥수수 드시면 됩니다.
그렇게 동이 떠오르고 철수할라하면 정말이지 옥수수 한캔을 요긴하게 쓰셨을것입니다..
집에오는길 옥수수가 붕어미끼인지.... 내 소주안주였는지.... 좀처럼 헷갈리지만. 뭐 어떻습니까. 내고기가 아닐라니까 안잡힌것이고 잡힐놈은 잡히갰지요..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캔을 통채로 냉동실에 얼렸다 녹여 사용하시면 훨씬 더 좋은 조과를 보장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여러분의 테스트를... 제 경우에는 미리 냉동고에 사다 넣어 놓고 사용을 합니다. 여름에도 효과 만점입니다. 이는 딱딱한 옥수수보다 물렁물렁한 옥수수를 더 쉽게 흡입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정 얼릴 시간이 없었다면 옥수수를 고르신 뒤 손으로 살짝 눌러 쓰시는게 입질의 빠르기와 분명한 어신을 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졸속한 의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낚시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