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조는 못하게 매일이렇게 눈팅만하다가 오늘만 벌써 두번째 질문을 올려봅니다.
옥내림은 일반노지에서 붕어들의 입질을 받기위함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데 유료터(잉어가70~80%이고 향어가 20~30%정도인곳)에서 옥내림 과연 일반 바닥보다 좋은 조과를 보일까요?
잉어란녀석들이 어릴적에는 곡물류를 섭취하다가 좀더 커가면서 어분류등도 먹고 잡식성으로 바뀐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유료터이기때문에 떡밥에 길들어진녀석들인데 과연그곳에서 옥수수가 먹힐까 의문이네요.
떡밥으로 통상적인 낚시를 하면
바닥채비엔 대략 4~6수 빨채비를 하면 10여수 전후 이렇게 대략 나옵니다.
내림으로 하면 10여수는 거뜬히 넘기지만 채비의 위험성으로 목줄만 허벌나게 해먹곤 합니다^^
궁금한것은 잉어가 주어종인곳에서 옥내림을 할시에 그동안 떡밥에 길들어져있던 녀석들인데
과연 입질이 올까가 궁금하네요.
혹시 해보신분이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물론 노지에서는 옥내림으로 잉어를 흔이들 만나신다고 하시던데...
과연 떡밥에 한참동안 길들여진녀석들이 옥수수를 덥썩 물어줄지는 의문이네요.
아직 초짜이다보니 이래저래 궁금증이 많네요.
귀찮으시더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유료터(잉어터)에서 옥내림의 조과 과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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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옥내림 이야기 나오기전부터 하우스에서 옥수수 한알로 잉어 낚시 많이 했습니다
떡밥보다 훨시 좋은 조과와 시원한 입질.. 떡밭은 주로 입주위로 걸려서 오는 반면
옥수수는 거의 삼켜서 목안쪽에 바늘이 걸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조금씩 당겨서 움직임을 주면 더욱 강한 입질이 유도되더라고요
옥수수 는 향어 잉어 가리지 않습니다...,
제가 한곳도 90% 떡밥 터인데요 !!
낚시대 부러지는줄 알았읍니다!!!
조심하시길....,
바닦과는 엄청난 조과차이를 볼 수있을겁니다.
그러나 떡밥 내림보단 조과가 떨어지는듯 합니다.
원인으로는 집어가 안된다는 점 때문인것 같습니다.
떡밥내림은 꾸준히 입질이 들어오는 반면 옥내림으론 고기가 붙었을 때와 그렇지 않을때와는 차이가 많이 나드군요.
고기가 붙었을경우에는 입수와 채비정렬직후 대부분 시원하게 찌를 수면아래로 가져가는 입질이 많았구요,, 입질이 없으면 찌를 조금 당겨주는 액션에 고기가 반응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고기가 빠졋을경우에는 전자와 극과 극의 상황도 연출되더군요.
옆자리 떡밥내림의 꾸준한 입질과는 차이가 나는듯 했습니다.
그러서 제같은경우는 입질이 없을경우 아래바늘에 콩알정도로 작게 떡밥을 병행합니다.
수차례 짝밥형태로 운용하다보면 다시 입질이 살아나는듯 했습니다.
입질형태로는 99%가 아래로 내리는 입질을 보였으며
2~3목정도 내리락 오르락 하다가 수면아래로 가져가는 입질이 대부분입니다.
원줄은 2호 목줄은 1.5호를 사용하시면 왠만한 덩치에도 끄떡없습니다.
바늘은 다이찌사의 헤라스레7호바늘이 가장 무난했습니다.
바닦이 깨끗하다는 추측하에 단차는 5센치정도만 주었구요 입질빈도는 아래바늘이 70% 윗바늘이 30% 였습니다.
이상 옥내림초보인 저의 경험담이였습니다.
사람없을때 혼자 하면 대박 조황인데요...
사람들 한두명씩 와서 집어 해버리면..ㅠㅠ
입질 뚝 끈겨버립니다.ㅠㅠ
바늘에 켄옥수수를 4개쯤 끼워 던지는데 입질은 떡밥에 비해
드문 편이지만 분명 조과가 있습니다.
떡밥보다 드문 이유는 윗분말씀처럼 집어가 떡밥에 비해 덜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떡밥을 만든후 옥수수를 한켄터서 섞어서 쓰기도 합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시카고근교에서 잉어대낚으로 세월을 낚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