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지인분이 37정도 짜리 잡은 수로가 있어서..지인분은 바닥채비이구요.
이번에 제가 그 자리에 출조를 했습니다.
수로는 상당히 넓구..배스 블루길이 메기 동자개 메기가 있다구 하구요.
옥내림 6대 바닥 4대 이리 펼쳤습니다.
앞에 마름이 있어서 25칸이상으로 마름 앞으로 펼쳤는데..바닥은 지저분한 편이구요.
역시나 37짜리 나온 포인트에 옥내림 25칸을 깔았는데 캐미가 완전히 잠기는 입질이
와서 챔질을 했는데..한 2초 가량 피아노줄 소리 나면서..떨어져나가버렸네요..
비늘이 하나 걸려 나왔는데..마니 컸어요 100원짜리 정도.동출지인분이 4짜 중반 이상
돼어 보인다구 합니다.
캐미가 완전히 잠겨서 챔질햇는데..왜 걸렸다가 빠져 버린건지..머를 잘못한건지
궁금합니다..제 생각에는 챔질을 쎄게 하는편이라 그게 문제일수도 있다고 보는데..
참고로 저는 원줄 ss토너먼트se 2호줄하고 목줄은 1.5호줄 쓰고 바늘은 붕어바늘 7호
사용합니다. 지인분은 바늘이 너무 작다고 하는데..그럴수도 있다구 보구요..
만약에 다시 만나서 걸리면 저 원줄과 목줄로 앞까지 끌고 올수 있을까 싶네요..
채비에서 바꿔야 할점이나 제압하는 요령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수로를 다녀왔는데요..이놈을 끌어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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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엔 윗바늘 물어서 끌구가는걸 챔질해서 빠지면서 아랫바늘에 비늘이 걸려 나온거 같구요
원줄,목줄,바늘 절대 부족한것 없는것같구요
챔질을 너무 갑자기 쎄게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ㅠㅠ
깊이박힌 고기라도 갑자기 쎄게 당기면 빠지더라구요...(뼈부분이 안걸이상 순간적인 힘을 가하면 살이찢기는듯)
옥내림에서 연질대을 많이쓰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챔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라고 알고있습니다
챔질이 쎄거나 설 걸린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여유있게 챔질하시면 고기만날수 있습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원줄이나 목줄이 문제라면
어딘가 끊어지는 현상이 분명 먼저 나타났을
테고요 바늘크기 7호는 더더욱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왜냐면 저는 연중 옥내림에 7호를 주로
쓰고요 활성도 좋은 시기에는 8호바늘도 깊숙이
삼키는 걸 알고 난 후론 항상 7호나 8호를 씁니다
대부분의 옥내림조사님들은 6호를 쓰시지만^^
7호가 옥수수 끼우기가 가장 좋더군요 ㅎㅎ
이 시기는 아직까지 붕어가 먹이를 아무 의심없이 게걸스럽게 먹어대는 시기는 아직 아니라서
옥내림하다보면 질문자님 경우처럼 입에 설걸리는
현상으로 인해 걸려오다 떨어지거나 걸려나온
붕어도 바늘걸린 위치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한여름이나 가을과는 확실히 틀리게 입술언저리에
걸려나오는 경우가 목구멍 깊숙이 걸려나오는
경우보다 훨씬 많습니다 때로는 윗입술이 아닌
아랫입술이나 입술 옆쪽에 걸리기도 하지요
이런 현상을 요즘의 시기적인 특성에 대입해
생각해 본다면 문제는 분명 챔질이 급해서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면 맞고요 활성도 좋을 때보다는 좀 더 느긋한 챔질을 해보시는 것이
확실한 훅킹에 성공해서 대물을 만날 확률이
더 높을거라 보여 집니다 다만 활성도가 아직
한여름처럼 높지않은 시기에는 챔질타이밍을
천천히 하더라도 설걸리는 현상은 많이 나타나기
마련이니 걸려나오다 떨구시더라도 너무 자책은
하지 마시길^^
참고로 오짜붕어비늘은 오백원동전만하답니다.^^
몇번 터트려봐야
내공이 쌓입니다!
너무 아까워 하지마시고
내고기 아니라고 생각 하세요
제가 보기에도 체비는 문제 없는것
같구요
바닥과 옥내림을 같이 하지 마시길
조언 드립니다
둘중 한장르만 선택해서 하셔야
집중력 있는 낚시를 할수 있읍니다
다음엔 더큰놈으로 꼭 끌어내시길
바래요
건강 하시구요~~^^
대물붕어는 다음기회에 꼭 낚으실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물붕어 만날수 있는 확률이 높은 봄철 산란철 및 가을 시기에는 원줄5호줄과
외바늘 씁니다. (한방을 위해서...그리고 강제집행...)
PS) 낚시대 부러지면 고치면 되지만 4짜붕어는 기회가 왔을때 꼭 잡아야지요..
아마도 정훅이 안되고 설걸린듯 합니다.원줄2호에 목줄1.5호면 수초 감지 않는이상 왼만한건 다 끌어낼수 있습니다
다음에 놓친녀석 꼭 잡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