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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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를선택 할떄 자중과부력의관계

내림 입질이 부력보다 자중이 가벼운것과 무거운것중 어떤것이 좀더 무거운입질표현을할까욤 ?

내림찌와 올림찌는 찌의움직임을 결정하는
힘의 전달방식이 차이가남으로
질문의 폭을좁혀 올림 또는 내림에 국한하면
회원님들의 답변이 수월하리라 보여집니다
내림찌의 경우 자중대비부력이
100%에 근접한 찌가 더 유리할 듯 생각됩니다.


내림찌에서
순부력이 높아 찌의 부피가 작으면 찌를 작게 만들고
물의 저항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상대적으로 순부력이 높다는 말은 봉돌이 커진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순부력이 너무 낮아
자중대비부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찌의 부피에 비해 봉돌이 너무 작아지므로
적정 봉돌을 사용하려면 찌가 커져야 하고
그로 인한 찌에 물의 인장력과 저항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보통
찌몸통의 표면적만 생각하여 순부력이 높고 찌부피가 작으면 표면적에 받는 물의
인장력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빠른 올림이나 내림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내림의 경우 찌톱을 5~7마디 정도 내놓고 낚시를 하게 되는데
예신에서 찌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형태를 보이다가
다이나믹하게 빨려들어가는 클린내림입질을 보고자 합니다.


문제는 수면으로 올라온 찌톱이 물 밖에 있을 때는 그 무게만큼 찌맞춤을 한 것이니
별 영향관계가 적지만 그것이 본신에서 물 속으로 빨려들어갈 때
물 속에서는 부피만큼 부력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력은 생각보다 커서 무시하기 어려운 요소입니다.
특히 순부력이 높은 찌는 찌가 작으므로 일정 찌톱이 물속에 들어갔을 때 면적대비 부력에
관여하는 %가 높습니다.


이 말은 곧 물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맞춤된 부력보다 커지게 돼서
자꾸만 찌나 솟으려고 하는 힘이 커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찌톱은 가늘을수록 좋겠고
찌의 부력은 물의 비중과 동일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미끼무게나 바늘무게 원줄무게가 더해져
가라앉을 것이므로 가급적 찌의 무게 대비 봉돌의 무게가 100%에 가깝고
봉돌은 바닥안착에 이상적인 속도를 주는 중량이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요소들보다 더 중요시 되어야 하는 것이
찌의 형태입니다. 당연히 단면적이 작은 날씬한 유선형이 유리할 겁니다.


봉돌은 떠 있는 상태가 내림이므로
봉돌저항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무게대비 부력으로만 찌를 판단하면 오류가 생깁니다.
물고기가 먹이를 물고 찌를 끌고 내려갈 때 발생하는 봉돌저항도 고려하면 더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미세하지만
편납홀더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봉돌은 가급적 타원형으로 깎는 게 중요하고
편납홀더를 이용하는 경우 편납은 보통 고리봉돌보다 비중이 낮습니다.
그만큼 부피가 커지고 그 부피는 항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 경우 유동편납홀더 방식을 채택하신다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

.
쩝....

열심히 정독해도 무슨말인지...

아무래도 돌머리.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안출하시길
댓글 달아주신 월님들
특히 독닙꾼님 ㄳ합니다 ~~~~~~~~~~~~
평소 궁금했던 내용인데 질문자님과 특히 성실히 답변해 주신
독닙꾼 님에게 감사 드립니다.덕분에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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