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을 배워 몇번 시험삼아 출조 햇습니다..
초보지만 상당한 조과를 올려 과연 옥내림이 전통바닥낚시보다는
조과면에서 월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 한두번은 현장적응한다고 제대로 잡지 못했고,
이후 2번 출조하여 턱걸이 월 2수 8치이상 준척급 10여수
옥내림초보로서는 대단한 성과였습니다.
근데 3목에 찌맞춤하여 4목을 내어놓고 하는데 바람불거나 물결이 치면
찌가 1~2목 위로 솟아오릅니다..
원줄을 물에 잠기에 하였고, 찌가 떠다니는 현상은 없는데 말입니다..
고수님, 바람이나 대류를 이길 수 있는 방법?
즐겁고 안전한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찌 목수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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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의 눈에는 보이지않지만..찌가 조금씩 앞으로 움직이면서 수심차에 의해 그런경우가 가끔있습니다..
바람이나 대류를 확실히 이기는 방법은 이 낚시에서 없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바람과 대류와 함께한다는 편한 마음을 가지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흐르면 흐르는대로..옆대만 감지 않는한 그냥 툭 던져준다는 편한마음 말입니다..
너무 심하게 흘러서 낚시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작은 좀쌀봉돌을 아래바늘에 물려주거나 하는 어느정도의 보완책은 필요하고요..
하지만..이런 보완책들은 아무래도 채비자체의 성격을 무너뜨리기 떄문에..
정말 심한 경우에만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즐낚^^
불안한 마이너스 찌맞춤에서 약간씩의 찌오름현상은 있겠지요
아렛바늘이 앵커역활은 한다지만 바람을 피해가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을수있습니다
약간무거운 찌맞춤.슬로프주는방법이 대안이되겠지요
이 낚시는 집어력이 없기 때문에...
떡밥낚시처럼 정확한 투척을 요하는 낚시가 아닌거 같습니다.
찌 노출또한 3목을 맞추고 3목이나 더 많이 나와도 입질형태에는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리 큰 차이는 못 느끼겠더군요
Arimas님 말씀처럼 툭 던져놓고 (대신 목줄 정렬은 되어 있어야 겠죠) 무심하게 낚시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거짓말 처럼 내려갑니다.
또는 거짓말 처럼 찌 올라가 있습니다.
다대 편성하시고 편안하게 앉아서 여유있게 채비질 하세요..
고기 있으면 무조건 무는 낚시고 대물 만날 확률 무지 높습니다.
오늘도 갔다왔는데. 옆에서 바닥하시는 분 말씀 "입질이 지저분한데, 건들기만 하고 올리질 못하네"
전 대박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