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조사님들 안녕하세요..^^
초보 낚시꾼 입니다..
다름이 아니구 요즘 왠만한 저수지는 배수로 입질 받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강낚시을 해보려구 하는데 어떤 미끼가 제일 좋을까요
오전에서 오후시와 밤낚시두 하려구요..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강에는 베스와 블루길 끄리 많다구 허네요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은 경북 구미구요 강은 한내천입니다
좋은 조언과 정보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6-14 09:21:12 기타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강낚시 미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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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낚시 가끔가는관계로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밤낚시나 새벽낚시 위주로 하시는게 맞을것같아요.
낮에는 피리나 잡어가 극성이라 스트레스받아서리^^
그리고 미끼는 떡밥,글루텐,지렁이 3가지정도 준비하시고요.
낚시대는 두대정도에 짝밥낚시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한대는 글루텐과 지렁이, 다른대는 떡밥과 지렁이로 공략하시면 무난할듯합니다.
큰비온뒤에 일주일정도 지나고 출조하시면 대박조황이 예상됩니다.
그럼 이만^^
강낚시역시 여느낚시와 마찬가지로 포인트.. 채비..미끼선정등...출조지의 정보파악은 필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낚시에서도 끝보기낚시는 잘 하지않고 찌낚시를 합니다..
해서 유속이 완만한.. 즉 찌를 세울수 있는 포인트에만 자리를 잡지요..
출조지의 정보가 없다면 일반적인 경우처럼 낚시꾼이 모여있는 자리를 일차적으로
정하시는게 무난 합니다..
요즘처럼 낚시인구가 많은 시기에 낚시꾼이 모여있다는건 조과가 있다는 ..ㅎ~
제경험상으로 강낚시는 오히려 배스가 있는곳이 낚시하기에 편했던것 같습니다..
작은 잡고기의 성화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곡물류 미끼에 씨알좋은 붕어를 마릿수로 낚을 확률도 높구요..
미끼는 윗분말씀하시는 정도가 일반적인데요.. 그외에 옥수수한통정도..
아무래도 배스 블루길이 있다하셨고 그외에 메기 동자개 등..동물성미끼에 환장하는 어류가 많다보니
식물성이 그나마 좀더 사용이 용이하리라 보이지만 이역시 출조지의 정보나 단골꾼들의 조언을 참조하는것이
가장 정확하리라 생각되구요.. 정보수집이 여의치 않다면 미끼를 바꾸어가면서 테스트해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채비는 강계의 특성상 유속이 있다고 가정하고 고부력의 찌에 무거운 찌마춤을 기본으로 합니다 만, 예외적으로
바닥사정이나 당일 수중의 상황을 고려하여 융통성있게 운영하시는게 좋겠지요...
예를들자면 유속이 생각보다 약하고 바닥에 침전물이 많거나 몇시간동안 입질이 전무하거나 또는
미끼교환하려 대를 들었는데 붕어가 걸려나오거나 붕어입질이 아주 약하다는 판단이 될때는
과감히 봉돌을 깍아주시는것이 조과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포인트선정은 3칸전후의 대로 먼곳부터 앞쪽으로 수심및 바닥을 확인하시고 다음 좌.우를 확인합니다..
당연히 수초나 수중의 바윗돌이 있는곳이 좋은 자리가 되겠지요..
유속이 있다면 2.5칸 정도 이내의 포인트를 공략해야 유속으로인한 원줄의 저항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것이구요
일단 2 ~3대정도의 낚시대로 낚시 시작 후 입질유무에 따라 낚싯대 수를 조정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어떤곳은 강낚시이지만 10대 이상을 펴기도 하거든요..
피라미가 성화를 보일때는 흰색계통의 비중이낯은 글루텐등은 바닥에 안착하기전에 수난을 당하게 되므로
짙은색 계통의 비중이 무거운 떡밥을 단단하게 달아서 투척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두서없이 적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그냥참고만하시고 즐낚하십시요..
아무조록 님들에게 행운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저두 구미사는데요 한내천이 혹시 한천????
맞다면 미끼는 글루텐이나 옥수수사용하시면됩니다
글루텐에는 끄리나 베스가 좀 달라들구요 옥수수엔 입질받으면 워리입니다
저두 몇일전 손맛보러가서 워리5마리 잡았습니다
입질시간은 아침과 저녁이구요 밥에도 그럭저럭올라옵니다
입질은 찌를 시원하게 올리구요 갈대로 붙여야 됩니다
어분과 글루텐은 함께 사용하시면 끄리만 달라들기때문에 옥수수를 권장하고 싶네요
그럼....
저는 울산에 사는데, 이곳에도 태화강이나 덕신 같은 대형 수로들이 있슴니다. 이곳을 기준으로 보자면 단연 글루텐이 으뜸입니다. 그것도 글루텐 하나만으로 집어제를 겸한 미끼로 쓰야합니다. 제 경우엔 바늘도 외바늘로 쓰고 찌맞춤도 강계에서는 의문이
들정도로 가볍게 맞추지요
물론 이곳 수로들도 크게 바다와 연결 되어 있어 들물과 날물 시간에 수위 변동과 물 흐름이 나타 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바닥 사정과 무리없는 찌 올림을 보장 받으려면 가벼운 찌 맞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강낚사는 무거운 찌맞춤이라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합니다. 또한 글루텐 만으로 미끼를 운용하는 이유는 이곳 수로에는 여타의 강낚시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잡어들 외에 특징적으로 숭어와 누치의 개체 수가 엄청나서 일반적인 짝밥 낚시에서 볼 수 있는 어분류나 곡물류의 집어제를 병행 했다가는 양어장에 먹이 주는 꼴을 당하고 맙니다.
저의 경험으론 주로 긴대를 이용한 대물낚시 기법의 응용이 씨알과 마릿수 면에서 단연 으뜸 이더군요. 그럼 즐낚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