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한 떡밥달인입니다. (닉네임에 걸맞아져야할텐데 ^^)
몇년전 같은 회사 다니던 동생 따라서 낚시 다니다가 올해 들어서야 저만의 장비로 제가 해보고 싶은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궁금점이 생겨서 가입하면서 바로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출조지 : 대구 원장지
주사용 미끼 : 떡밥 (아쿠아2+찐버거+참붕어 조합),드물게 옥수수 사용
위치 : 상류 수초대, 제방권
원하는 어종: 붕어, 잉어
질문입니다.
본격적으로 출조를 시작한게 올해 5월 정도이고 시작은 낚시x네 사장님의 채비(?) 맞춰주신걸로 솔솔히 재미를 잘 보았습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중치급 붕어의 손맛도 보았고 운이 좋아 6월말에는 월척도 구경을 했습니다.
(가끔 같이 가는 친구는 3번째 출조에 50잉어, 4번째 출조에 81잉어를 걸어내더군요 ㅎㅎ;;;)
매번 출조때마다 엄청난 양은 아니더라도 씨알에서 만족할만한 수준이거나 충분한 손맛을 볼정도의 마릿수의 낚시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러나!
역시 여름철이라 낚시가 어려워지는 것인지 7월들어서는 여려 여건의 문제가 있는것인지 매번 몰황에 가까운 낚시가 되어가고 있네요.
거의 낱마리 수준이거나 잡았다하면 가물치 애기가...
오늘도 다녀왔는데 배수도 없었던것같고 비도 살살 내려줘서 내심 기대도 했지만 역시나...
제 짧은 생각에 붕어(떡붕어는 싫습니다. 못잡더라도 토종이 좋아요)가 바닥층보다는 물위로 놀아서 입질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멋진 장비 가지고 운치있게 밤낚시 하시는 분들 잘 노시고 가시면 담배꽁초며 케미 등 쓰레기 좀 챙겨주세요.
고수님들 어떤 여건이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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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밤낚시도 하고요.
요즘같은 시기는 강낚시가 제격입니다.
강낚시 강추합니다.
(원장지)
1. 못이 크지 않으니 낚시꾼들의 조과를 확인하세요. 상류쪽에 많이 앉아있으니 쭉 둘러보세요
상류쪽에 몰황이면 언른 못둑으로 가세요
2. 상류쪽에 앉을거면 아주 짧은대와 아주긴대(50대이상)를 골고루 피세요
3. 원장지에서 붕어가 젤 많은 곳은 못둑에 있는 못쫑 근처입니다.
물가에 내려가지 말고 못둑위에 앉아서 던지세요(수심3미터권과 1미터(갓낚시)권을 같이 노리세요)
*남들 꽝칠때 못쫑근처에서 대물들 여러마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