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올해 시즌은 접고...
내년 출조를 기다리고 있는 아직 미숙한 점이 많은 조사입니다.
한해동안 낚시한 상황에 대하여 생각하며, 모르는 것은 찾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려 합니다.
그래서, 여러 선배 조사님께 조언 구합니다.
주로 관리형 잡이터에서 낚시하는 상황에서 문의드립니다.
저수온기가 아니더라도 관리형에서 종종 접하는 상황인데요.
입질이 약할 때가 많습니다.
관리형이니, 포인트가 우선이고 집어가 우선이고... 기타등등... 이런 것은 배제하고
입질이 약하게 들어올 때의 상황에서 어떤 대처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다양한 접근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예를들어, 한해동안 낚시하면서 제가 쓴 방법은....
1. 쇠링을 가감하여 찌맞춤에 변화를 주고
2. 입질용 미끼를 다른 것으로 해보고
3. 바늘의 호수를 다르게도 해보고
뭐 이렇게 접근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께서 제가 하는 방법의 반대로 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해가 잘 안가서요?
예를 들어, 저는 입질이 약하면 찌맞춤을 더 가볍게 했고, 바늘은 더 낮은 홋수로 바꿔서 낚시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찌맞춤을 더 무겁게 가져가고, 아니면 바늘의 홋수를 더 높여서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어떤 방법이 정답일 수는 없고, 올릴 놈은 올린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열정을 갖고 공부하는 미숙한 저에게 한마디 조언부탁드립니다.
선배조사님께서는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형 저수지 낚시, 입질이 약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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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납채비 방랑자 스위벨등 예민한 채비를 구사한다
3.미끼용 떡밥을 무르게 사용한다
4.피곤한 낚시가 될수도 있지만 저수온기에 한두마디라도 찌에 반응이 나타나면 챔질한다
스모그님 고기들 밥시간ㅎ
활성도가 있어야...
1. 예민한 붕어
2. 둔해진 붕어
1번은 활성도는 있으나 낚시꾼이 몰리거나, 배수나 기타 요인들로 붕어가 경계심이 강해졌을때,
2번은 수온이 급히 낮아지거나, 뻘물이 지거나, 저수온기에 일조량이 부족한데 얕은곳에 있는 붕어 등등
붕어의 활성도는 다소 떨어졌지만 그래도 섭이활동의 욕구는 남아 있을때...
보통 둔해진 붕어는 예민한 경계심은 많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목줄 길이만 놓고 보면 1번은 길게해서 이물감을 줄여주고, 2번은 짧게해서 부족한 입질폭을 파악하는데 집중하는게
상식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일듯 합니다.
문제는 지금 겨울 접어든다고 무조건 2번인것도 아니고, 하우스 유료터라고 무조건 1번인것도 아니기 때문에
입질이 적극적으로 건드리지만 끝을 보지않고 끊기는가 / 차분하지만 찌올림폭이 매우 좁아서 놓치기 쉬운가 등...입질을 보고 어느정도 예측 해보면서 1번인지 2번인지 결정하고, 그에 맞게 변화를 줘보고, 맞는지 틀리는지 직접 판단해보는게 가장 좋겠죠.
정답은 솔직히 없죠...낚시라는게 물 속 상황을 "예측"하고 "가정" 한 가설들이 99% 입니다.
실제로 영상판별을 하거나 공식적이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정답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조재성씨의 정통낚시 방법을 사용하면
한겨울에도(에당저수지 한믈좌대)살얼음이 잡힐때 까지
3마디는 올려줍니다.
이 방법은 바늘만 바닥에 안착시키고 모둠2바늘을 사용하면서
올림낚시를 구사하는 방법인데...
모노줄이나 나일론줄을 사용하고 바늘은 5~6호 다나고 바늘을 사용하면서
낚시하는 방법이 올시다.
군계일학 스위벨찌맞춤 저리가라,방랑자가 화장실에서 눈물을 흘리는
찌맞춤방법입니다.
인터넷서점에서 구해보세요...낚시가 100배 즐거워집니다~~^^
처음 출간했을때 3권까지 무수히 탐독했었습니다
이론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우리나라 낚시이론에 가장 큰 발전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떡밥신공님도 그책을 보셨나 봅니다
예전엔 그분 가게까지 먼길을 찾아가는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는데....
그분 아직도 잘계신지요?
노지도 그렇고 입질 약하다는 하우스에서도 그렇고........
물온 미끼운용술과 낚시방법에대한 차이도 있겠습니다만 제경우에 그렇다는것이니 오래마시길 바람니다^^
붕어 잡아내는게 정답입니다.^^
여긴 이방법 저긴 저방법이 정답이 아닙니다.
그방법으로 늘 잘 된다는 보장은 절대 없습니다.
붕어 잡으면 좋고 안잡혀도 그냥 물가에 앉아 찌 바라보다 오면 좋은거 아니겟습니까? ^^
다음를 기대하면서...^^
그게 낚시잔아요^^
낚시 기법도 모르시지는 않으신데 그냥 하시고 싶은대로 낚시 하시면 됩니다
그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