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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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을 치댄다???

글루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 상반된 의견이 있어 고수님들께 질문드립니다. 글루텐 보통 떡밥봉지에 나와있는 물선으로 물을 맞추거나 1:1 또는 1:1.2 정도 물을 넣고 비벼서 사용하잖습니까? 그런데 바늘에 오래 붙어있게 하려면 오래 치대라라는 말이 있고 또 다른 의견은 오래치대면 섬유질이 다 파괴되니 물만 부어놓은 상태에서 사용할때 적당히 바늘에 감싸라는 말이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생각한다면 치대는게 맞는것 같고 사용할때 물만 부어놨다 쓸때 엉겨 붙는걸 보면 그냥 쓰는게 나을것 같고 도대체 어떻게 써야 하는지 좀 알려주십시오. 붕어낚시 15년을 한놈도 이렇게 해매네요 ^^;;;

많이 치대서 점성을 높여서 바늘에 오래 붙어있게 사용합니다
가급적 작게달아서 사용하구요
낚시춘추 10월호인가? 거기에보면 떡밥낚시 고수들의 글루텐 사용비법,운용술 등이 자세히 수록되어있습니다
참고하시길...
저도 완전 쌩초보라 부끄럽지만 저의 경험을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집어체의경우는 부슬부슬하게하여 절대 치대지않고 뒤집듯이 썩어줍니다.
그리고 정말 딱 2번에 바늘에 달아버립니다
손많이타서 단단하게 달지않고 잘풀어지게요 손으로 딱 2번!!
그리고 글루텐같은경우는 묽게 반죽하여 (글루텐과 물비율 1:1) 열심히 치댄후,
글루텐또한 손으로 닥 2번에달아둡니다.
그래도 집어체는 잘풀어지지만 글루텐은 잘안떨어지드라구요^^;;
그리구 글루텐은 손이많이가서 단단하게 달아버리거나 좀 크게 달리면
입질이 좀덜한것같습니다 ㅎㅎ
그냥 저의 경험이니 한번 읽어만주시면 감사합니다~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초보 조사 임니다. 고수님 덕분에 잘 배우고 감니다
반갑습니다.
글루텐은 치대면 안되겠습니다. 치댄다는 표현 보다는 마사지라는 표현이 더 오른 듯합니다.
최초 물과 글루텐을 혼합할 때 열심히 한쪽방향으로 손을 돌려 혼합하지요.
그 다음에는 손바닥에 살짝 물 터치하여.. 마사지하듯...
떡밥 속의 공기를 적당히 빼주면서 한쪽 구석으로 모아꼼꼼히 눌러 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더 이상 떡밥 전체가 공기에 노출 되지 않도록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모아 압축 시켜 놓고... 적당시간이 흐르면... 아주 맛있는 글루텐 찐빵이 되는 것입니다.
간혹 치대는 경우도 있는데... 이와 치대려면... 아주 많이 치대어... 글루텐 섬유질 성분이 떡이 되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방법은 아니한만 못합니다. ㅎ이해가 되셨나 모르겠네요. 그랑깨 모 아니면 도 형태로 반죽하라 이말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출조 당일의 기온, 습도, 수온, 활성도에 따른 가장 적절한 물 배합비 이겠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상황에 따른(활성도) 떡밥 크기 및 부착 상태입니다.
제가 글루텐은 애용합니다.
가급적 손이 덜가게 해야 본래의 섬유질(글루텐)이 유지되어 찰기가 오래갑니다.
일반 떡밥 낚시처럼 집어해서 하는 경우라면 좀 치대서 물성은 부드럽게하여 바로 입질을 유도하기엔 좋으나
소위"글루텐대물"이라고 투척후 몇시간 만에 입질을 기다리는 경우는 봉지의 표준의 물량을 넣고
나무젖가락 등으로 한번만 휘 저어 뒀다가 10분 뒤 충분히 물을 먹고나서 한쪽으로 모아두면 됩니다.
바늘에 달때 손가락으로 몇번 만져줍니다.
글루텐은 작게 달수록 먹기가 좋습니다(크면 부풀어 너무커짐)
저는 글루텐 사용시 떡 치듯이 치대어 사용합니다...

물만 섞어서두 사용해 봤는데 아무래도 치대는게 더 신뢰가 가더군요..
마니 배우고 갑니다
일반 떡밥만 사용하다가 가끔
글루텐을 사용하는데 넘 끈적여서
물에 손을 닦아도 안떨어 지네여 ^^
<미끼용으로 글루텐을 사용할 때>

글루텐이란 보리, 밀 등의 곡류에 존재하는 불용성 단백질을 의미하며, 보통 매쉬포테이토, 고구마 등을
글루텐 분말에 혼합하여 결집성이 부족한 감자분말 등을 글루텐 섬유질 (그물망 형태) 속에 가두어 점성
증가 및 바늘과의 일체성을 증가 시킨 것입니다. 따라서 글루텐 그자체는 아무런 맛도 없는 것이며 다만
솜처럼 부불어 올라 시각적인 효과 및 섬유질의 부드러움에 의한 흡입의 용이 등으로 붕어를 유혹하는 것입니다.

1) 잡고자 하는 어종 : 떡붕어

- 중충 낚시를 하게 되는데 글루텐을 치대거나 지대지 않거나 물속에 들어 가면 섬유질 속에 갇혀 있던 매쉬 포테이토가
안개 같이 아래로 쏟아져 내립니다. 다만 치대지 않을 경우 쏟아지는 양과 속도가 빠르고, 치대어 (예를 들어 100번
정도 치대었다 하더라도) 사용하면 쏟아지는 양이 조금 적어 지는 대신에 오랜 시간 동안 쏟아집니다. 모든 매쉬
포테이토가 쏟아지고 나면 바늘에는 섬유질이 부풀어 남아서 달려 있습니다.

2) 잡고자 하는 어종 : 중국 붕어, 토종 붕어

- 내림 낚시 또는 올림 낚시로 잡게 되는데
- 이 경우에는 중층 낚시처럼 글루텐이 물에 떠서 매쉬 포테이토가 쏟아 지는 것이 아니라 바늘이 바닥에 안착되어 있으므로
치대거나 치대지 않거나 큰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여 적당히 치대어 점성을 증가 시키는 것이 투척에 용이 할 것입니다.

** 참고로 치댄다는 것은 양손으로 번갈아 가며 떡 주무르듯이 하는 것을 의미하며, 요즘 하우스에는 대개 중국 붕어이므로
글루텐을 마음껏 치대어서 사용하여 보십시요. 고기 잘 잡힙니다...^^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어디에서 어떤고기를 어떤상황에서 잡을 것이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1. 노지 관리형저수지 손맛터
2. 토종붕어 떡붕어
3. 그날의 날씨 및 집어상황 입질형태
위 상황을 고려하여 물의 가감정도, 반죽하는 횟수에 변화를 주심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고수님들의 정보가 힘이 되네요
많이 치대는것보다 물 배합시 물을 끓여서 따뜻한 물을 붓고 젓가락으로
휘 저어서 그릇 한쪽으로 꾹 눌러 놓으면 쓰기 좋읍니다.
시간이 오래돼도 물러 지지 않고 말랑말랑한 상태로 작게 달아 투척후
바로 살짝 들어보면 그대로 달려 있읍니다.
한두시간후 미끼 갈아 주려고 보면 바늘에 글루텐 살짝 뭍어 있읍니다.
글루텐 계열은 비중이 가벼운 것과 일반 글루텐 비중 강 과 약간 혼합 하시어...
찰지고 작게 쓰시고...집어제 떡밥은 손으로 세게 눌러 달지 마시고 공기가 들어 갔다는 느낌으로..
물에 들어가면 풀릴 정도로 달아서 캐스팅 하실때 잘 하셔야 할것 같네요...
집어 를 계속 하면서 고기가 안빠지게 하는 중층 집어 법 이 라고 해야 할거 같군요...
실력도 지식도 초보라 망설여졌지만 짧은 소견 올려드리려 합니다.
어느정도의 점도에 어떤 고기가 잘 올라오느냐는 제가 부족하여 잘 알지는 못하오나
올해 낙엽이 질때쯤 어느날 한번 실험을 해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큰 대야에 물을 받아서 글루텐을 치댐(?)순으로 5개 정도 쭉 넣어놓아 보았습니다.(각각 바늘에 달았음)
첫번째 두어번 치대고 넣은놈 부터 밀가루 반죽하듯이 꽉꽉 눌러 만든놈까지가 있었는데..
아시다시피 섬유질이 파괴되는것이 반죽의 밀도가 높아져서 물이 반죽의 속까지 침투하는데 오래걸리기때문에
물에 풀리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만큼 오래 붙어 있는듯 하나,
두어번 치댄놈도 생각외로 오래 붙어있었습니다.
거기다 물에 잘 풀리기까지하니 시각적으로나 아니면 붕어가 흡입시 이물감을 덜 느껴
비교적 입질이 양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도 그러하였습니다.
(모든것이 상황별로 상이하기때문에 대야를 젓가락으로 휘휘저어서 물의 변화도 주어보았고 나름대로의 상황변화도 주었습니다)
미리 치대어 놓는것과 그릇에 물만부어서 살짝 섞어만 놓는것의 차이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미리치 대어놓은것은 손에 잘 묻어나질 않고 안치댄것은 바늘달기전후로
손에 잔여물이 남는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기타:떡밥그릇 세척시 치댄 글루텐의 그릇이 세척용이)
여러 불편한 점들이 있지만 어떤것을 추천해드릴 입장과 실력은 되지 않기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치대지 않고 그냥 물과 배합후 바늘에 달때 일일이 살짝 반죽해주는 쪽을 선호합니다.ㅎ
주저리 글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늘 좋은일만 가득하십시요~
길읽은 반딧불 님 글루텐 마사지 사 시군요...
글루텐 마사지라 ㅎㅎ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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