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완연한 겨울날씨입니다.
아직도 하우스를 거부하시고 노지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저는 유독히 추위에 약해서 하우스를 매주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우스 낚시라는게 워낙 어려워서인지..
떡밥이며, 찌며, 줄이며, 바늘이며, 좁쌀채비, 편대채비, 어리버리채비 등등
참 말들도 많지요?
저는 그중에서 떡밥이나 미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여러분들은 여러분들만의 떡밥에 대한 비장의 무기를 갖고 계신지요?
저는 노지나 하우스나 집어제는 어분에 보리에 약간의 집어제를 섞어쓰고요..
나만의 비법이라면 물을 그냥 사용하지 않고..
번데기 액기스를 한봉지를 섞어서 사용합니다.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남보다 잘 잡지는 못해도 또 못잡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대하를 갈아서 글루텐에 섞어서 쓴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밑밥갤때에 구더기를 섞는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어떠십니까?
나만의 비장의 무기 떡밥배합법과 미끼를 공개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우리 월척회원들 서로서로 공유하자구요^^
[질문/답변] 나만의 비장의 미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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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우 예전 말풀을 수초제거기로 걷어다 잘 씻어 말려 가루내어(집에서 고운가루내기가 한계가있더군요)
부모님께서만드신 도토리가루와 섞어 사용한적이 있습니다.
조과는 한번 대박 경험이후 주변과 비교해서 고만고만하기에 판단내리기는 거시기 합니다. ^^;
지금도 도토리가루는 생각날때마다 섞어 써보지만........ 유독 혼자 입질을 받거나 유독 입질이 빠르다던지 하는 경험은
올리신 번데기 액기스처럼 하지는 못했습니다.
찐깻묵을미수가루처럼아주곱게갈아서
쓰고있어요
언제까지나노지에섭니다
집어제에도조금석어쓰고
먹이로쓸때는이모굴르텐이나
일반굴르텐에썩어서씀니다
비율은글루70%찐껫묵30%로배합해씀니다
대물낚시를 위주로 하다보니.. 그렇게 된듯 싶습니다..
수없이 많이 나온 떡밥들은 나를 유혹하지.. 결코 붕어를 유혹하지는 않았기에...^^*
제가 쓰는 떡밥에 믿음을 갖고 늘 버팁니다..
하지만, 요즘 중부권에선.. 의외로 글루텐에 대물입질이 들어오는경우가 많아서..
처음에 신장+콩가루를 먼저 확산시키고.. 그 뒤로는 글루텐(이모+글루텐5)을 달아서 기약없는 기다림에 들어가지요..
그리고 하우스에선.. 저 같은 경우에는 철처히 표층낚시 위주로 한답니다...
하우스란 환경적 특성이 있어서 인지.. 붕어또는 잉어들이 표층을 회유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서.. 짧은 튜브형 찌로 채비는 중층 채비보다 목줄을 좀 짧게(바늘의 편차를 두고..)해 공략을 한답니다..
하지만 1~2년동안 하우스 낚시를 가보지 못해 요즘 붕어들의 먹이를 취하는 트랜드가 바뀌었을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