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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낙동강에서 잡은 고기를 산속 청정 소류지에 풀게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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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는 아무래도 고기들이 중금속이나 각종 오염에 병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런 고기들을 잡아서 오염원 전혀없는 산속 소류지에 풀어놓으면

 

그 고기들은 그대로 중금속에 오염되어있는 상태로 계속 자라게 되는거죠?? 다른 고기들에도 전염되나요?


붕어는 2급수 3급수 지표 종 입니다

그다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성어들은 이식을 안하는 것이 생태롼경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정 아식을 하신다면 치어수준에서 하시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방생은 살던 곳에 그대로 두고 오시는.것을 권합니다.
몸속에 있는게 나와서 전염되지는 않을겁니다.
중금속등은 체내에 축적만 되지요.
저도 집앞 천에서 걸을때 잉어들보면 충주호에서 잡은 붕어 풀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ㅎㅎㅎ
외래 어종?이 되지 않을까요?
같은 붕어라지만,살던 곳에 풀어주시는 게....
붕어를 사랑하는 겁니다.
한 예입니다만 제 주변에도 진짜 오염된 환경의 잉어,붕어를 월척급이상만 잡아와서 집근처 저수지에 방생해서 손맛 보는님 있습니다.말도 안통하죠..그런님은ㅠ..
잡아온곳의 고기가 육안으로 기형이나 중금속오염도가 대략 25%쯤 되는곳에서 가져온것들입니다.보기에 멀쩡한것만 가져오지만 거의다 중금속,농약,폐수 등등..오염된 고깁니다.근데 4짜급 낚이고 소문나니 많은사람들이 찾습니다.문제는 필요에 의해 가져가 섭취하는분도 있다는겁니다.환경에 미치는것도 크지만 섭취하시는 분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제발 안했으면 합니다.사이즈 작다고 배스 푸는분,외래종 아니라고 피라미,참붕어,납자루..등등 이식하는분 계시는데 그것도 안했으면 합니다.
직접 배출은 안되겠지만 그놈들이 죽고 그 사체를 새우들이 뜯어먹고 하다보면 언젠간 퍼지지않을까요
든해솔님 과생각이같읍니다 저수지에 배스피라미 등푸는 놈은 잡아서배스미끼로쓰기를간절히바랍니다
~~슐..취해서..집에 가면,,식구들...취 할까요???
몇해전 청정 계곡형 저수지가 있었습니다
저수지 인근 동네에 낚시꾼이 계셨는데
낙동강 붕어 잡아다
그 저수지에 방생했다고
당당하게 말씀 하시더군요
역시나 몇해 지나지 않아
잡은 고기중 십중팔구
아가미 흡충...
이식하지 맙시다.
그냥 살던 물에서 자라는것이 좋습니다

양어장 낚시터보면 전부 타지에서 잡아다 놓은것입니다,
이들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낚시터는 그렇다 치더라도
잡아다 다른데로 이식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중금속은 신경 않어도 되나 기생충과 질병이 퍼질수 있습니다. 우한 바이러스 사례와 같습니다. 한가지 고려해안 할것은 유전적 다양성입니다. 이식하면 유전적 다양성이 늘어나 좋은 것이 아니냐 생각될수 있으나, 진도에 다른 종류개를 못키우게 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역 마다 저수지마다 붕어의 특징있는 모양 등이 있습니다. 다른 지역 붕어가 들어가면 이러한 특징이 교잡으로 인해 점차 사라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류지의 개체수가 없다면 뭐 인위적으로 풀어서 회복시킬수도 있지만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이명박이가 모든 강계를 수로로 연결하겠다고 할때 환경적 문제점으로 지적된적도 있습니다.
좋은 주제네요... 제가 접했던 글 하나 캡쳐해서 참고글로 올려 드립니다.
사람과 우주선도 우주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엄청난 소독과 일정 기간의 격리를 통해서 특별한 병원체가 없음을 확인하고 일상에 복귀하도록 하는 것 아시죠?

SF영화를 보면, 인류가 우주의 다른 행성에 가는 주제가 많이 나오는데.
눈에 보이는 동물, 식물, 괴생명체가 무서운 게 아니라.
실제로는 거기에 사는 미생물(박테리아, 바이러스, 균 등등등.)이죠.

화성인이 쳐들어온다는 주제의 '우주전쟁'이라는 소설과 영화도
압도적인 과학기술의 화성인을 전멸시킨 것은 지구의 인간들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병원체들이었죠.

저도 제 낚시의 목표를 향해 달리기 위해
몇년째 계속 공략중인 저수지가 있는데요.
작년 하절기에 간헐적인 폭우로
저수지에
없던 자라, 마름, 3짜 전후의 잔붕어?들이 대거? 유입 되었습니다.
작년 초겨울 쯤에 보니 25kg전후는 되어 보이는 초대형 잉어가 죽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올 봄에는 사인을 알 수 없는 3짜 전후의 붕어들의 사체가 곳곳에서 보이더군요.
온몸이 허옇게 뜬
잉어들이 수면위에서 빈사상태로 헤엄쳐 다니는 것도 몇번 목격했었구요.
올해 9월이 되도록 단 한마리의 붕어, 잉어도 낚지 못하고 9월이 되었습니다.

봄시즌이 지나고, 6월이지나 7월, 8월이 되니,
저수지 수계 내에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도 하게 되더군요.

무분별한 방생으로 우리나라 생태가 많이 교란되었죠.
어항에서 키우던, 붉은귀거북, 미국가재, 엄청나게 큰 악어거북, 심지어 피라니아,
초어, 백연어들은 번성하지 못했지만,
향어도 외래종이며, 블루길, 베스 등....
외래 생명들과 같이 딸려온,
아가미흡충, 큰빗이끼벌레 등등의 외래생물들까지
많은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있던곳에 방생하시지요
사람 좋아라고, 강제 이주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s모그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님의 생각대로 저도 꼭 실천하겠습니다.
s모그님 글 보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모든게 방생때문은 아닌것 같아요. 마당에 개인 연못 만드신분이 배스가 나오는것 보고 의아해 하기도 하니까요.
꼭사람들이 방생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철새나 새들몸에 알이나 배설물로도 알이 이동되는 경우가 있다 합니다
새들의 배설물이나 신체에 알이묻어서 퍼져간다고 합니다,
제주도 같은 섬에서도 붕어가 낚이고, 물이 유입 되지않는 곳에 저수지를 축조해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고기들이 생겨나는거 보면. 가설이 아니라 정설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알은 아성체나 성체들처럼 오염된 개체는 아니어서 병원체가 옮겨가진 않겠지만 잡은 고기를 다른곳에 방류하는건 좀 문제가 될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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