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출조할 때는 별로 그러지 않았어요.
근데, 평택 진위천 수로권에서 낚시를 하는데 찌가 자꾸 가라 앉습니다.
저는 카본 3호줄에 주로 3.6그램 내외의 찌를 사용하는 데요
글루텐을 달아서 찌를 4마디 정도 올려 투척하면 처음에는 툭 떨어졌다가 조금씩 가라앉아서 1마디도
남지 않아요.. 어떨때는 심해서 아예 들어가기도 하구요!
낚시줄이 두꺼워서 그러는 걸까요? 아님 대류현상(?), 조류(?) 때문에 밀려서 가라 앉는 걸까요...
계속 낚시를 가는데 계속 그럽니다..
외그려조? 진짜 궁금합니다.
물 속 흐름이나 대류현상 때문으로 보여집니다만
고부력으로 표준맞춤보다 좀 더 무거운 맞춤으로 해 보심이 어떨까요??
4마디가 안된다면 다섯여섯마디 내놓고 캐미대가리나 한목 남는다면 낚시가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잠수하면 찌낚시가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금처럼 흐른다면 밥푸리고 찌가 유속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유속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대안책으로는 기존보다 더짧은대 이용 유속 방향 또는 상류방향으로 사선으로 대편성을 하면 좀더 잘버텨집니다 이것도 안되면 중통 중통도 안되면 끝보기 뿐이 없습니다
특히 강계나 수로에서 흔하고 저수지도 상류의 물 유입되는 구간에서 볼 수 있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활성도가 조은 봄여름가을엔 추가 부력보다 약간 높아도 대개는 시원한 입질을 볼 수 있었다는게 내 경험이고 저는 추의 무게를 올립니다
참고로 어떤 고기든지 물살이 센곳이면 고기가 물흐름에 안 떠내가려고 중심을 잡으면서 먹이활동을 해야하니 입질이 떨어진다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최대한 포인트 이동을 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아에 자리이동을 하는게 합리적인듯 합니다
100% 물으 흐름때문입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천에는 들어가 보면 제법 유속이 있습니다.
유속으로 인하여 찌가 사선으로 눕기 때문에 찌가 가라앉는것 처럼 보입니다.
최근들어 평택호 배수를 많이 합니다.
평택호 요즘 봄철 수위보다 1미터 가까이 낮게 유지 합니다.
그럼 상류인 진위천은 그만큼 유속이 심해지겠죠?!
찌부력을 6~7호 정도의 고부력을 사용하세요.
찌의 형태는 막대형이 그나마 유속을 덜 탑니다.
진위천은 지금부터 내년 봄까지 유속을 이기고 낚시를 해야합니다. 그점 감안하시고 하시면 됩니다.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시간마다 방향도 바뀌면서 유속도 장난 아니죠
여기서 적응하시면 일반 저수지는 아주 쉽게 보일꺼예요
그래서 수로 강낚시는 피곤해 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