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좋아하지만 자연 노지를 갈 형편이 되질 않아서
양어장이나 관리형 저수지에 출조를 자주 합니다.
그런데..케미 꺽고나서 어둑어둑 해 질라치면...
그때부터 스트레스가 몰려옵니다.
건너편 혹은 옆자리에 앉으신 조사님들 이마에 올려놓으신 렌턴이
너무 성가실 정도로 제 눈을 흘깁니다.
가만히보니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유독 심한것 같구요...
여하튼,,,저는 채비 바꿀때 혹은 고기 바늘 뺄때 이외에는 잘 안켭니다.
제가 불빛에 너무 민감한 걸까요?
다들보면 채비 거둘때 한번켜면 채비 투척시 안착될때까지 안끄고,,,
왜들 그렇게 또 두리번 거리시는지..ㅋㅋㅋ
제발 불빛을 내 앞에만 한정하고,,,
방향은 될 수 있으면 뒷편으로 향하도록 하는게 낚시터에서의 예의라 생각됩니다.
주저리 주저리 예민한놈의 넋두리 였습니다.ㅎㅎㅎ
낚시터에서 헤드렌턴 어떻게들 사용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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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분들이 렌턴을 앞쪽으로 비추시더라구요..
예전에는 강력한 놈으로 가지고 다니다가 제 쪽에 불빛이 오면 마주 쏘아 줬는데
싸움밖에 안나더라구요..
그냥 그날 운이라고 생각 듭니다.
자기편한것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적인 생각에 마음이 아픕니다.
낚시할때는 본의아니게 남에게 불편을 줄수있으니 캡라이트도 불빛이 약한걸로 골라 사용합니다.
해서 그러면 안되는데 예전에 쓰던 랜턴하고 요즘 led 랜턴 2개을 이용 왼쪽 오른쪽 그쪽방향에 대고 켜놓고 자리피해 커피마시러 갓다왓읍니다 아닌게 아니라 니도좀 눈 부셔봐라엿고 여차하면 주기삘라 햇읍니다
지도 눈이 부셧든지 뭐라중얼대더군요 못들은체 약 1시간 30분동안 발사 이미 낚시는 포기한지오래....갈때까지 켜두던가 아님 싸움 둘중에 하나라 생각하고 계속 고고...
몇일지난뒤 왜그랫나 싶을정도로 후회되더라구요 그날 자리을 피하든가 아님 운이겟거니 하고 그시간에 휴식을 취하든가 햇을걸 하구요 결론은 건너편분 철수 햇읍니다
나름 후회도 되고 성질도 낫지만 그때을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저는 그거 사용 합니다.. 이유는 그걸 사용하면 랜턴 빛을 아래쪽으로만 사용 할수 있습니다..
다른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당연 채비 교체나 고기에서 바늘 뺄 때만 사용 하고요..
떡밥다는데 집중할 생각은 안하고 계속 좌우로 두리번거리면 랜턴을 빼앗아 물속에 던져버리고 싶어져요.ㅎㅎ
왜 남한테 비추게 하는지요?
나이드신분이라 칭하는건 잘못입니다 그분들은 랜턴 잘 사용안합니다
상대편 불빛과 제가 사용하는 렌턴에서 자유롭더군요.
대신 매주 다니는 낚시는 좌대만 타다보니 다닐때 마다 좌대비는 압박 입니다. ㅎㅎㅎ
초저녁부터 동틀때까지 불빛쇼함니다
술드시고 왓다갓다하고 렌턴은 기본이고 그러다 어느한사람이 차라이트 키고 집에 가려고 하면
불꺼!! 그러다 다시 술먹고 떠들고 ㅎㅎ;;머리희긋희긋하신분들이라 별말씀은 안드렷네요
다른사람들도 아마도 나이가 많으셔서 아무말 안한듯하네요~
현장 상황을 그대로 표현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선배님들 맘을 상하게 해 드린것 같네요..
다들 같은 심정으로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금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렇다구 제가 무슨 부처가 아니고요 ㅎ 님들 지나가다 쓸때없이 주절거리고 갑니다
후레쉬를 쓰시는데 입으로 물고 하시더라고
왜 불편하게하실까 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남에게 피해주시지 않을라고 그렇게 하신듯하네요.
물고 고개휙휙돌리시는분은없잖아요
주말낚시 잘 안가는이유가 차량통행, 해드랜턴 불빛때문임.~
호젖한 낚시분위기 다 망침.
랜턴 안 써 버릇하면 전혀 필요한것을 느끼지 못합니다.
전 채비꼬이는것 외에는 일전 랜턴 안 키지요.
그래서 밤새 랜턴 한번 안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밤낚시 제발~ 써치라이트 키고 두리번 거리지 맙시다~ㅎ
낚시자리에선 자기 발밑만 비추는 고정형 또는 집게형 작은후레쉬를 씁니다.
경험상 건너편에서 불빛비추면 얼마나 불편한지 잘 알기때문이죠.
많아요. 렌턴도 써치라이트 같은 것을 켜서는
자기 찌만 보면서 낚시하면 되지 옆으로 앞으로
온 저수지 관람을 다하느냐 구요.
왕짜증 이런 사람하는 인사도 안하고
커피한잔 안 나눕니다. 그쪽에서 먼저
커피한잔 하자고 해도 싫다고 하던지 못들은체 합니다.
랜턴 사용은 채비 교체나 원줄꼬였을때 뒤로 돌아서
쓸때 외에는 절대로 사용 않합니다.
후레시 쓸려면 뒤돌아서 써여죠!
이건 말안해도 다아는 기본상식아닌가요?
저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하지만 뭐라고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성격상 그런말 잘 하지도 못하지만 설사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싸움만 날꺼 같아서요..
저 같은 경우는 랜딩이 좀 어려워질경우 불을 켜게 되구요... 대부분은 고기를 건져낸후 바늘 뺄적에 고개를 숙이고 바늘만 뺀후 고개를 들기전에 라이트를 끕니다..
가끔 아니 쪼끔 자주? ^^ 챔질후부터 투척이 끝날때까지 라이트를 켜고 낚시하시는분들이 저는 가장 신경 쓰이더라구요...
만약에 밤에 철수할시 놓구 오는거 없나 아님 길찾는데 사용
지렁이도 낄때도 최대한 렌턴 안키려합니다..채비 교체할때도 최대한 아래로 불을 비춥니다..
기본은 지키는 낚시인이 되세요~~~~^^
체비교체시 새참먹을때 이동시 렌턴 사용합니다
저같은경우 혼자 조용히 열낙중 이였는데 등뒤쪽으로 차량한데 진입하더니
제 옆에와서 낚시합니다 뭐 낚시터가 제게 아니니 뭐라할수 없었으나 이분
대단하십니다 뒤쪽에 차량 라이트 켜놓고 낚시 준비 합니다 황당@@ 최대한 거기까지
이해 하려고 꾹 참고 있는데 이분 그냥 라이트 켜놓고 낚시합니다 ㅡ,ㅡ
도저히 안되겠다 십어 차량 불좀 끄자고 했더니 씩 웃으면서 자기는 이렇게 하는게 편하다합니다
저는 할말을 잊은체 조용히 낚시접고 집으로 왔습니다.
요즘 LED랜턴입니다.
사람 눈이...죽어나죠.
저는 의성에서 건너편 개또라이가 시퍼런 불을 켜놓고 중층낚시하는거 건너가서 꺼달라고 해도 안끄고 있다가 11시정도 되니 집에 가더군요. 아 진ㅉㅏ 친구들이랑 갔으면 분노 폭발했을겁니다.
낚시 던질때 켜고, 다시 회수할때 켜고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눈이 안좋거나 시력이 나빠 자주 켤수 있지요...암요...그럴수 있습니다.
근데 왜 좌우나 앞에 비추나요?
본인의 정면이나 뒤쪽으로 해서 비추는게 예의 아닌가요?
낚시하면서 안켤순 없습니다. 사람인 만큼...그러나 정도껏 하고요. 기본 예의나 매너를 벗어나는 상식이하의 짓꺼리는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불좀 하향하라고 !!그때 그때 지적 해 줘야지 고쳐 집니다
그분들 주간에도 찌맞추고 미끼달고 투척까지
무척이나 버거워 하시죠
야간엔 더욱더 버겁겠지요
노하우가 생기면 랜턴사용 안하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