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 월조사님...!
저는 낚시를 배운지 얼마되지 않는 완전 초보 낚시인입니다.
한달에 두어번.. 그것도 동행할 조우 하나없이 홀로 쓸쓸히 다니는.....
그래서인지, 기본 채비법 부터 여러가지 낚시에 관한 궁금증을
따로 배우는 곳이 없고, 이곳 월척에 들러 나름대로 배워가곤 했답니다.
일전에 " <'>>< " 님이 <낚시용품 정보> 에서 <낚시용품 구입기,사용기,팁>란의
24번글에 "초릿대 끝과 원줄의 묶음"을 자세한 사진과 설명을 올려 주셨습니다.
그 전에는 그냥 막묶어 쓰다가, 그 방법되로 해보았더니
간단하고도 너무 쉬워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후로는 원줄끝이 풀어져서 채비를 통째로 빼았기는(?) 일은 없었죠.
참으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저는 생미끼 낚시보다는 떡밥낚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물론, 초보라서 간단하고 편한 걸 원하다보니 그럴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봉돌과 찌의 부력은 가급적 정확히 맞추어 쓰려고 합니다.
그것도 낚시 시작한지 1년여가 지나서 다른 분에게 배운 것입니다.
" <'>>< " 님이 올려주신 글을 토대로 하여 초릿대와 원줄과의 묶음법은
이제 완전히 제것이 되었습니다만, 또 다른 문제가 생기더군요.....
전 보통 고리봉돌을 깎아서 찌와 부력을 맞추어 사용하는데,
원줄이 단단히 묶여있으니, 바늘이 수초나 그 밖의 이물질에 걸렸을 때 힘껏 당기면
<원줄과 고리봉돌>의 묶음 부분이 풀리거나 터지는 일이 비번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되니 다시 봉돌을 부력에 맞춰 깎아서 달아야 되고......
현장에서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더라구요.
목줄만 터진다면 금방 바늘만 다시 묶어서 던지면 되는데.....
여러 월님들!
원줄과 고리봉돌(목줄)을 간편하고도 단단히 묶는 방법을 좀 가르쳐 주십시오.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사진을 올려 주시면 더더욱 좋구요....
그래서 저도 채비를 잃더라도 목줄이 끊어져 바늘만 바로 묶어 재투척할 수 있도록,
낚시가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 돌아오는 일이 없도록 좀 가르쳐 주세요.
올해 얼마 남지 않은 낚시시즌...!
모든 월님들 <<월척>> 꼭 하시길 바랍니다.
전 <<월척>>은 고사하고, 채비를 빼앗기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가르침 기다리겠습니다... 이만 총총....
낚시 기본 채비법에 관한 중요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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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답변을 드려려고 디카로 채비를 찍는데 화질이 너무 좋지 못하네요.. 사진 제대로 찍는 법 배워서 금방 올려드릴테니 스탠바이 하세요~
참고 하세요 대부분 이렇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http://www.wolchuck.co.kr/pic2/msr/dm%20033.jpg>
http://www.wolchuck.co.kr/pic2/msr/dm%20034.jpg>
http://www.wolchuck.co.kr/pic2/msr/dm%20035.jpg>
http://www.wolchuck.co.kr/pic2/msr/dm%20036.jpg>
이런순으로 하시는게 평범하고 거의 안터집니다.
봉돌과 원줄 매듭사이에 두가닥의 원줄이 그나마 완충 작용을 합니다.
두가닥에서 분리되어서 전달되니 채비 터짐이 조금이나마 줄어 들겠죠
5호줄이라면 거의 안터진다고 봐요 수초에 제대로 안걸리는 이상은 말이죠^^
저금 무딘면이 있지만 튼튼한게 젤일이라고 ㅡ.ㅡ^
그리고 떡밥 같은경우 봉돌이 자주 바끼더군요 그래서 자주 교체를 위해서
위의 사진대로 묶기를 한다면, 이미 묵여있는 초릿대의 원줄을 풀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지 않나요?
아니면... 봉돌을 먼저 위 그림과 같이 묶은 다음, 원줄을 초릿대에 묶는다...???
그렇다면 낚시대 길이와 원줄 길이를 어떻게 맞추죠?
에고에고에고.....
초릿대 릴리안사에도 매듭종류가 많은대요
평번하게 대충 이렇게 매듭짓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이방법만 올릴께요
http://www.wolchuck.co.kr/pic2/msr/dm%20015.jpg>
이렇게 원줄을 고리형으로 만든다음
http://www.wolchuck.co.kr/pic2/msr/dm%20019.jpg>
릴리안사에 강하게 쪼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원줄을 낚시대 길이에 맞추시고 채비
만드시면 됩니다.
우연히 읽다가 제아이디가 거론되서 기분이 좋내요..^^
릴리안사에 원줄매듭법을 유용하게 쓰시고 계신다고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우선 원줄의 양끝에는 8자 매듭이 들어감니다.
초릿대 끝에 묶을때도 그렇게 고리봉돌에 넣을때의 원줄 매듭도 8자 매듭입니다.
물론 목줄끝의 묶음도 8자 매듭으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보니 8자 매듭하나로 모든매듭은 끝나내요..^^
그리고 목줄의 호수를 원줄의 호수보다 한단계정도 작게 쓰시는것이 원줄손실을줄이시것입니다. 만약 원줄을 3호 정도 쓰신다면 목줄은 2.5호나 2호 정도 쓰시는것이 적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