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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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수심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오늘 조행기를 구경 하던중 수심50센치에 아홉치랑 월척이 다수나왔다 라고 봤습니다 신기하네요 상식적으로 50센치이명 찌도 겨우 서있을텐데 낚시의 최저수심이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50이라면 발자국 소음등등 때문에 낚시가 가능할까요?

수심30만되도월척나오는데많읍니다
50cm면 정말 좋아하는 수심입니다ㅎㅎ
탈모총장님이 말씀하신대로 발자국 소음 등을 줄이기위해 웬만하면 긴대로 거총합니다~ㅎ
찌만쓰면 괴기는 나옵니다 50센티면 훌륭한수심이죠^^
설사 찌가 안서도 월이상급들도 나오지요
끝보기라는 비장의 무기로 -_-+
올봄에 수심 20cm에서 오짜(사짜일수도^^)입질받았습니다. 찌두마디 올라올때 의자에 기대고있던 몸을 일으킬찰라 수면에 넘실대는 엄청나게 우람한 등짝에 몸과 정신이 함께 굳어버리는경험을 했습니다. 감성돔7호바늘은 가볍게 뱉어내곤 너무도 유유히 가버리던... 제 평생에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던 날입니다.
물색과 시기 장애물 등등 여건이 맞으면 낮은 수심이라고 찌 못세울 이유 없습니다.
연안지면과 맞닿는 10cm 수심에서 허릿급 월척붕어가 먹이사냥을 하던 모습을 본 적 있습니다.
새벽 2시 정도였습니다. ^^

조행기에 다른 설명은 없던가요.
예를 들어 비온 뒤였다던가.
새물이 유입되는 곳이었던가.
화보나 글조행기에서 부스러기로 떨어지는 정보를 날카롭게 캐치할 수 있어야 내 낚시 실력이 느는 법이지요. ^^
제 생각엔 갓낚시 했는거 같어요
제가 아는 분도 갓낚시 위주로 긴대편성해서 낮은 수심층 공략하더라구요
근데 잘 잡더라구요
홍천 계곡지에 더운 날시에 2~3미터 권만 하다가 올해는 상류 50~70cm권 해보앗는데 날이 더워서인지 찌 잘 올려주더라구요
깊은수심에비해 잡어 성화도 덜하고^^ 씨알면에서 좋더라구요
찌만 설 수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가 답입니다. ㅋ
단찌쓰고 줄잡이 하면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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