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맨날 가던 수로만 가는데요
봄 겨울은 낚시가 거의 안되고 한여름 부터 초가을까지가 잘 되는 편입니다.
낚시 잘 될 때를 생각해보면 모기 소리가 기억이 납니다.
한 여름 밤 낚시를 하다보면 모기 앵앵 거리는 소리가 엄청 거슬리는데
모기가 항상 귓가에서 앵앵 거리는 건 아니죠.
귀 옆에서 앵앵 거리는 소리가 없을 땐 입질도 없다가
유난히 앵앵 거릴 때마다 찌가 쑤욱 쑤욱 잘 올라왔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다른분들도 모기 소리가 아닌 비슷한 전조현상 같은 사례들이 있나요?
낚시 잘 될 때의 전조현상을 느낀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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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이 터지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마 바람방향이 맞바람으로 변한경우거나
바람이 자면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하늘이 걷히기 시작하면 뭔가 느낌이 옵니다
때마침 입질도 들어오고요
제일대박은 넣으면 나왔는데 태풍부는 날이었죠
파라솔 날아갈거같아 접었지요ㅜㅜ
해질무렵우린동행인들과
좌대에서,노지에서 저녁식사를합니다
식사를하면서 이런말을하지요
오늘은 바람도좀불고 붕어들이라이징하는것이
낚시좀될것같은징조인데
형님은,칭구는,사장님생각은어떠세요라는대화를통하여
좋은조과를기대할수있다는예견을해봅니다
바로이것이
현장에서느끼는전조증상이아닌가싶어 몇자적어봅니다
....
바람또한
낚시에있어많은영향을받게되는데
이런속담이있지요
동풍이불면 어부들도배를안띄운다라는..
ㅎ~~
그렇습니다
우린현장에도착하면 느낌니다
바람의방향을보고도 전조현상을말하게된다는것이죠
잘못온것같은데 이왕왔으니
그래도해봐야지되돌아갈수도없고..ㅋㅋ
좋지않을조과에대한전조현상을 느끼는대목입니다
이러한날엔 힐링하로왔다생각하시고 얼큰한신라면국물에
쐐주한잔이딱아닐까요?
긴장이 되면서 그런날은 낚시가 잘 되었던것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약한 맞바람이거나
물이 전과 다르게 약간 탁해질 때에
미세한 흐름이 생길 때 대박이었고
태풍이 불기 시작하기 몇시간 전 부터 파라솔이 날아가는 순간에 댐낚시에서 대박이었네요
빈바늘에 고기가 가끔 올라오는디 그려면 평균 조과요
발소리에 부들이 울컥 흔들거릴 때이죠
이때는 준척급 이상이 떼로 몰려있는 경우 많습니다.
이상하게 고기들 라이징 하는모습
보면 그날은 꽝이었던 적이 많았던거
같던데~~ㅎ
밤새 물진않구 모기가 무는시간대랑 붕어입질하는 시간대랑 비슷하게
또 저기압에 보슬비 내리고 안개끼고 바람없는날 꼭 귀신 나올거같은 분위기때
대박친 기억이나네요^^
이유가 있더군요 사람 많으면 ok
물색같은건 아직 볼줄 모르고 걍 사람 봅니다.
우연일거같은데.서너번정도일치가되더라고요
대박조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기분 탓 인가요?
그때는 항시 잘 나왓던것 같습니다.
혼자만의 징크스인가봐요
같은 조건,더 좋은 날씨인데도 입질이 없는날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낚시를 드린운진 1시간만에 2~3번의
입질이 바로 들어 온다.
그날은 어느정도 활성도가 좋다고 생각하심 될것 같구요.
1시간이 지났는데도 입질 없다면 그날 조과는 별로라고 보시면 될듯..
그리고 월척 이상도 먹성 좋은 활성도 좋은날이 따로 있다고 봅니다.
결론은 일단 전을 다피고 1시간 정도 드리되 봐야 알수가...
그리고 메말라있던 저수지에 소낙비가 와서 샘물이 흘려 들어 오는 길목에 폭발적인 입질을 받을수 있습니다.샘물 찬스~~
그런데 1~2일 지나고 샘물 유입구에 가면 입질이 없습니다.
계곡 찬샘물이 흘러 들어 오기 때문..
또 달 뜰때는 낚시를 기피하는데 활성도와 입질이 뚝 떨어 집니다.
먹이가 있는데도 먹지 않는다는.
긁히거나,베이거나해서 피를보면 그날저녁에 꼭 월척을 하더라구요ㅎ
은근히 다치기를 기대하죠ㅎㅎ
셩각하는 상황을 저도 니껴지만 요즘 외래어종때문에
연타석 홈런이 드문게 참 아쉽네요
예전에는 떡밥으로 집어를 해 놓으면 고기가 들어와 제법 긴 시간머무러 여러마리 손맛을 보곤 했는데
요즘은 손안탄 소류지서나 그런 행운을 만날수있으니 옛날이 그리워 지네요 ㅎㅎ
비가 오후 늦게 그친다는 기상청 예보를 접하고
고삼지로 향했지요
부슬부슬 안개비가 내리는 가운데 채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던 황소개구리가 울더니 포인트로 접근하기에 펴던
낚시대로 꿀밤을 한대 주니까 불나게 도망 가더군요
수많은 개구리들이 풍금 3중주를 하는 가운데...
물비린내가 코를 찌르고 수심 50센치에 찌만 서는 포인트에 베스도
먹이사냥 하면서 수면을 가르고 있었습니다
고삼지도 터가 조금은 쎈 편이지만 불루길이 덤비거나
붕어입질처럼 멋진 찌올림에 헛챔질을 유도하는 누치가 대들면
그 날은 기대 할 만한 날이었죠
연호수로로 낚시여행 간 조우들에게 카톡으로 오늘 될 것 같다고
글을 올리고 끊는 순간 월척이 올라 오더라구요
그후 허리급과 사짜급도 한 수 하고 두 시경 차에서 쉬었습니다
산란후 배고픈 붕어들 이기도 하겠지만 전조헌상은 분명 존재합니다
일기가 중요한거 같으네요..........?
아침에 물안개 피고., 햇볕이 쬐는 동틀시기
대충 그럴때 워리 한거 같네요.....!
대략 5 ~ 6번째 낚싯대 펼 때 입질 들어오면
그날 대 거의 대박 수준이더군요..
재수로 붕어 잡는 날에 완전 꽝이네요~~
찌 올림 지대루 보는 날은 조과가 괜찮은 편이더구여..
저수지 도착해서 떡밥그릇에 물한바가지 떠보면
그릇안에 플랑크톤이 가득할대 입질이 많이 들어왔던거 같습니다 ^^
내앞으로 파도처올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