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터 전용 초보 조사 첫번째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떡밥은 딸기향이 너무 좋아, 글루텐5는 쓰지않고 딸기 글루텐만 쓰고 있고,
집어제는 평범하게 어분 보리에 새우 극소량 정도쓰고 있고요...
집어제 크기는 콩알 수준으로만 최소한으로만 답니다...
지난주까진 평상시와 다름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번주 목요일 야간, 금요일 야간, 토요일 저녁 무렵 입질이 뜸 하네요...
3일동안늦은 오후 저녁 위주로 해봤는데
목요일/금요일은 7시전까지, 오늘은 5시전까지 즉 날씨가 춥지않은 상황에선 나쁘지 않은데..
기온이 떨어지고 쌀쌀해는 시점 부터 입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낚시중 춥다는 느낌이 드니 입질이 뜸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주 갑자기 조과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주변분들도 평상시와 달리 잡는 분들이 뜸하더라고요,... 입질이 달라 졌다는걸 느꼈습니다.
이런 부분이 날씨와도 관련이 있는지요?
이럴때 대응방법 좀 알려 주세요..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조과 차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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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드립니다.
근데, 원래 그런건가요? 그럼 혹시 글루텐이나 집어제등 떡밥 운용 변형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요?
아님, 채비 부분이?
아~ 떡밥풀림요.... 역시 기온과 관련있군요... 이번주 처음으로 물이 차갑고 손이 시려운느낌이 들었거든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또는 일교차가 커 질 때 "00 하면 많이 잡더라..." 는 식의 사장님표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는-> 군계일학-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겨 보시면 성제현 사장님이 직접 답을 달아 주시기도 합니다.
1. 원줄을 한 홋수 낮추고 (모노1호), 기둥 목줄의 길이를 길게 하시고(30cm), 떡밥을 묽게 쓰시는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군계일학 - 화보조행기 - 양어장 - 우승채비 에 보시면 최근 대회에서 성제현 사장님이 직접 사용하신 채비를 아주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2.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므로 어두워지고 입질이 아주 간사해 지는 시즌입니다. <아산의 경우>
한 마디 올려도 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 예로 작년 신봉지에서 조황이 안 좋을 때 젊은 청년 혼자 40 여수 하는 모습을 뒤에서 구경했습니다.
케미를 물에 살짝 담구고, 환~해 지면 그냥 채는데, 반마디 입질 챔질에 홀로 장원하더군요.
나중에 그 낚시터 아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ㅎㅎ
3. 미끼에 변화를 줘 보는 것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글루텐 보다는 어분당고가 좋을 때도 있고
-대하나 지렁이등의 동물성 미끼에 호황이 따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로로 보쌈 낚시도 추천합니다.
*어분당고 -> 어분1 : 물0.8 // 5분 숙성 // 팔아플때 까지 치대어 귓볼정도 점성나오게.
*대하 -> 새끼 손톱만큼 작게 잘라 바늘에 힘줄> 따라 달고 꾹 눌러 치렁하게 달기.
*지렁이 -> 작은 놈 위주로 짧게 <길게달면 헛 챔질>
*도로로 -> 워낙 다양해서...뭐라 ^^;;
추울 때니까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안출하십시오.
기온의변화에따른 수온때문이아닐까 합니다
수온의변화가 일기시작하면 수온에적응을할때까지는
절대 먹이를취하지않는다고 보시면될것같네요
물고기들은 수온을따라회유를하기때문에 손맛터같은곳은 입질받기가
더힘들거라는 개인적인생각입니다
수온에변화가생기면 붕어들이수온에맞는 층에떠있게됩니다
그러니 당연 낚시가안될수밖에없다는이유중하나라고 봅니다
역시 천절한 답변과 여러가지 팁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족들 외식중이라 집에가서 자세히 읽어보고 하나하나 배우겠습니다. 고맙습니당
하나만주라님,
오늘도 오후 4시까지는 평균조과 였는데, 이후부터 2시간동안 한마리잡고 추워서 그냥 왔습니다. ㅎ
선배님들 조언 참조해서 열공해야될것 같네요. ㅋ
조언 감사드립니다.
답변과 조언 감사드리고, 가을 씨알큰 붕어 원하시는 만큼 즐겁게 낚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