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낚시대나 좌대등 고가의제품을사용하시는 회원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유료터나 좌대를 타게되면 도둑을 맞거나 잃어버리는 일은 없을듯 한데요
하지만 자연지 노지를 많이 다니는 사람은 항상 고가장비의 고민을 느끼게되는거 같습니다
노지에서 낚시대를 10대씩 편성하시는분은 강포나 야경등 가격만해도 10대면 대충 백만원정도는 쉽게 넘어버리니깐요 저가 낚시대를 사용할때는 자리를 하루 조일 비워도 훔쳐가려면 가져가라 였는데 고가장비를 사용하게되면 피곤해지자나요
여러분들은 자연지가서 고가장비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꽤 신경 쓰이네요 !
노지낚시,와 고가장비
-
- Hit : 1084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31
모든걸 얻은 듯 점보 어렵게
구입했는데
과거 낚시대 도둑맞은 후 자릴떠나지 못하네요
용품이야 중고로 팔면 가격이 다운되지만 그것을 새로 구입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새가격을 지불하고 번거로움이 따를테니 그 가치는 작지 않죠.
고가든 저가든 손때 묻은 장비 도난당하거나 잃어버리면 마음 아프죠.
결국 가져갈래면 가져가라 하는 생각도 하듯이 애지중지하는 장비라면 자리를 비울때는 잠시 걷어서 차에 둔다던지 본인이 관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신경 안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다들 그러실 겁니다.
결국 본인관리겠죠~~
자리에서 안떠납니다.....그 방법 뿐이 없으니 원 ㅎ
무식하게 모든 낚시대 한 가방에 넣고
다니다 1.9칸 두대 빼고 몽땅 날렸습니다
이젠 필요한것만 들고 들어 갑니다
독조할때 보다 신경 덜쓰입니다
독조할땐 웬만하면 자리 비우면 안됩니다.
그저 자리를 비우지 않고 지키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혼자만의 독조가 아닌 동반 출조가 답일 것 같습니다.
5년전까진 줄곳경산권다녔습니다
근처식당이나 편의점 있음 거기서 식사해결했구요
(청강용 셑으로쓸때니..)
지인들이랑 다같이비워도 분실한적은없네요
한번 따라 갓는데 본부석과50미터 이상 떨어진곳에 자리 잡고 낚시를 하는데 지인분이 본부석에
저녁먹으러 가자고 해서 안간적이 있엇네요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옆에 모르는분3명이서 낚시를 하고
저하고도 눈이 몇번마주쳣거든요 결국은 지인분이 자리봐줄테니먹고 오라고해서 먹고 온적이 있엇네요
종일 낚시대앞에 앉아있던지 바로뒤에 텐트치는 방법뿐이 업을거 같습니다
핫한곳은 언제나 위험합니다.
더욱이 꾼들이 많아도 안심하면 안됩니다. 눈 뜨고 코베이는거죠
옆에 앉은 꾼이 밤에 몰래 들고가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본인 장비는 본인이 지키는 수밖에 없죠
제가 낚시자리에서자면 뭐하냐구
차에가서 편하게 자라구 하시던 형님이
장비를 바꾸고는 절대루 낚시자리를 뜨지
않더군요,
홀랑 가져갓어요 내가 자리를 바꿧엇나 내자리가
어디엿지~?순간 잠결이라 착각한줄 알앗어요ㅠㅠ
떡밥그릇 보구 장비 잊어버린거 알앗네요ㅠㅠ
다행인건 짬낚가방이라 8대 정도 분실햇네요
한동안 낚시 안하다가 다시 장비 장만햇어요
그때의 그황당함이란ㅋ 그담부턴 정말 왼만해선
차에서 안잡니다ㅋ
입질이 안와서 꾸벅꾸벅 졸다가 깨어보니
낚시대가 없어졌길래
고기가 낚시대를 끌고 간줄 알았더니
채비는 끊어서 물속에 집어 던지고 낚시대만 가지고 갔더라고 하더군요.
터지고 있다고 소문난 낚시터에 가서
텐트 안에서 낚시하고 있으면,
자리 뒤에 와서 "사장님 계세요?" 하는 사람 꼭 있는데.
대답 안하면 텐트 지퍼 열어서 사람 있나 확인합니다.
혹시라도 그런 사람 있으면, 혼자 낚시왔더라도
꼭 지인들하고 낚시왔다고 하고, 지인들 숫자가 꽤 되는 것처럼 말하세요.
낚시꾼이 텐트안에서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거 확인되면,
차 바퀴도 빼가는 세상이니
안심은 금물입니다.
식사야 다들 싸갖고갈것이고 화장실이야 자리 얼마나 비운다고....
말 그대로 "낚시하러 간것" 아잖아요?
다만 전 동출시에 항상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시에는
일행에게 통보합니다
독출시에는 가급적 차량하고 가까운곳을
섭외합니다
독출시 취침할때는 파텐이나 텐트에서
야전침대에서 자는 편입니다.
부식도 넉넉하게 준비합니다
밥통도 훔쳐 가더라구요
물론 잠도 다리뻣고 푹 자지요
설마 물에빠져가면서 낚시대 걷어갈 간땡이 부은놈은 없겠지요
설치와 철수시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해놓으면 세상이 내것 같습니다
왜 난 여태껏 도둑 맞을거라는 생각을 못했지?
ㅋ
지금부터 해야 겠네요.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어서. . .ㅋ
내 낚시대 절반 가까이가 아버지 유품인데. . .
암튼 도둑놈 조심하세요.
낚시가서 주의하고 잘 관리해야 하는것은모든 사람이 같을거에요
한번 준비된 장비에 고가라는 태그를 달고 다닌다면
내돈 들여 피곤을 산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자기 장비 관리 잘합시다!!
좀 귀찮을 때도 있겠지만 심심하지도 않고
산속 저수지에 가더라도 맷돼지 걱정도 없고
잠시 자리 비울 때 낚시의자에 앉혀 놓으면
손 버릇 나쁜 사람들 있어도 낚싯대 분실 위험도 없고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의자옆에 멋진포즈로 앉아있으니
다른분들이 무서워서 가까이 못오더라구요 ㅎ
지인과 동출 또는 자리 지키는게 최상책입니다.
잠도 낚시자리에서 자고. 식사등 일체 챙겨가는수밖에요.
사람 해코지 할까봐 가만히 있어다고 하더이다.
고가대 도난 신경쓰면 낚시 못합니다. 내가 낚시를 즐기는건지 낚시대에 메어 낚시를 하는건지?
본인 관리 겠지요. 동출이 정답 아니면 자려 갈때 대를 접어서 트렁크에 보관 했다가 아침에 다시 펴기
아니면 올라이트 밤새 낚시대를 지킨다.
전 펴진대는 도난 각오하고 나머지는 잘때 가방채로 트렁크에 보관 합니다.
일어나서 탠트 열면서 꿈꾸는가 했습니다...
그냥 시원한 물가에 홀로 탠트지고 자는 꿈...
10단틀까지 몽땅 깔끔하게 털렸습니다.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