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현충일 전날 일 끝나고 저녁에 아는 소류지를 들어갔습니다.
산 바로 아래 계곡지라서 별다른 의심없이 낚시를 했습니다만, 밤새 빠가 두 마리가 전부였습니다.
날이 밝아오자 대를 접으려고 하는데 물색이 이상하더군요. 처음에는 산록이 물에 비쳐서 그런지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녹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혀 오염원이 없을 것 같은 계곡지인데도 수량이 줄어드니까 녹조가 오는가 싶더군요.
질문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밤새 입질을 못받은 까닭이 녹조가 진행되어서일까요, 아니면 배수로 인해 수량이 줄어서일까요?
녹조가 있으면 입질이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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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매다 여른철이면 어김없이 녹조가 생기는 저수지가 있는데
그래도 고기는 나오더라구요
석모도님 말씀대로 배수영향 같습니다.....
아마 먹을거리 많고 녹조로 가려줘서 위협을 덜 느끼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저수량이 현저히 줄어든 상태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긴 6월부터 녹조가 생깁니다
하지만 조과는 상관없어 보입니다~
((이래두 꽝 ,,,,저래두 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