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는 저수지가있는데... 붕어잡으면 월척입니다. 그러나 10번출조에 붕어얼굴보는게 잘해야 1번정도입니다. 미끼는 옥수수 글루텐 3번이나 5번... 지렁이 새우 이렇게 준비해가는데... 어떤분이 천하무쌍/깻묵/글루텐 1:1:3으로 배합해 써보라고해서 문의드립니다. 위 조합이 괜찮을런지요?? 채비는 옥내림. 전통바닥. 방랑자 이렇게 3개를 사용합니다. 혹시 위 저합 사용해보신분 후기좀 부탁드려요^^
떡밥배합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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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현 강의동영상 보세요
일단 저는 그런 떡밥 배합은 사용해보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끼에 운용이야 말로 중요한 한부분이기에 제 소견을 올립니다
우선 질문자님께서 말씀 하신 배합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 배합은 각 떡밥에 특성을 모르고 사용하다가 남은 떡밥을 배합해서 우연히 사용한게 아닌가 싶구요
우선 천하무쌍<< 요건 가격면에서도 비싸구요 일단 단품 사용시 물에 불려서 푸석하게 사용하다가 입질이오면 반죽하여 작은 콩알로 사용하는 떡밥입니다 <br/>
깻묵<< 요건 과거 떡밥종류가 많이 없던 시절에 깻묵과 황토를 섞어서 밑밥으로 많이 사용 하던 재료 입니다 주로 잉어낚시에 사용하다 여러가지 떡밥이 나오면서 점성이 강한 떡밥에 배합하여 사용하는 재료 입니다 <br/>
글루텐 << 요건 물에 부풀려서 아주 적은 소량만을 바늘에 달아도 점성이 강해 효과가 강합 떡밥입니다 <br/>
낚시에 있어서 가장 좋은 미끼란 자생하는 생미끼 이지만 한계가 있기에 떡밥을 사용하는것이구요
여러가지 종류에 떡밥이 있지만 각기다른 장.단점이 존재하고 사용 방법또한 다르기에 무조건 적인 배합보다는 특성에 맞는 종류대로의 배합이 좋을것입니다
우선적으로 배합이 이뤄졌다면 사용 방법에 따라서 효율이 달라집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용법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 합니다
첮째 입자가 굵은것 << 보리.깻묵.어분 등.. 이것들은 처음 미끼 사용시 물을 조금만 넣고 썩은 다음 푸석하게 만들어서 손으로 단단하게 뭉쳐서 달아 사용 하시면 됩니다 ..이후 입질이 오면 물을 추가하여 밀가루 반죽 하듯 쳐대어 작게 콩알 크기로 사용하면됩니다.. <br/>
둘째 입자가 고운것 처음부터 물을 넉넉하게 부어서 찰지고 부드럽게 만들어 콩알 크기로 작게 사용 합니다
떡밥에 종류에 따라서 조과에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다만 사용 방법에 따라서 조과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어느 특정 지역에서 어느 상표에 떡밥이 잘먹힌다 물론 가능 합니다 그러나 그건 극히 드문 경우이구요 사용자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 납니다.
질문자 께서 말씀 하신 배합을 말씀 하신분에 따라서 배합 보다는 그분에 사용 방법을 먼저 눈여겨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잡으면 월척 이말씀은 잔챙이는 거의 활동을 볼수 없다는 말씀 이신데 그렇다면 그곳엔 외래어종이 서식하는걸로 생각 됩니다 이런곳에서 가급적이면 생미끼보다는 곡물류를 추천드리고 바닦낚시라면 우선적으로 <<보리와콩가루 또는 보리와 어분 아주적은 소량 >> 을 배합하여 푸석하게 썩은다음 밤톨 사이즈로 5~10번정도 헛챔질로 하시고 이후 찌의 움직임이 포착되면 물은 추가하여 찰지게 사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큰 붕어 일수록 어군을 이루지 않으며 <.능선.일정 수심을 배회 합니다>
무조건 적인 남들의 배합을 따르기 보단 자신의 미끼 배합을 믿으시고 특성에 따라 사용 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안출 하시구요 월척 상면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