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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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릴꾼과의 동행 그리고 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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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한탄강에서 떡밥낚시를 했습니다. 릴꾼아저씨의 소개로 바로 옆의 대낚시 포인트를 찾게 되었습니다. 강낚시포인트로는 최적인 수심 1.5내지 2미터에 흐름이 없이 후미진곳.. 분위기상으론 대형붕어나 잉어가 나올 듯 합니다. 릴아저씨 말씀으로는 앞사람이 1주일전 6짜잉어 잡아갔다고 합니다. 릴아저씨는 저를 배려하여 릴을 한번만 던지시고 떡밥도 안갈아 주시더군요. 소음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아저씨는 대낚으로는 6칸대위치에 릴을 5대정도 던지셨습니다. 저는 완전 꽝쳤고 아저씬 6짜정도 한수 하셨습니다. 릴의 소음을 빼고 릴에 있는 다량의 떡밥이 대낚시에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합니다. 그 아저씨가 다음주에도 같이 낚시 하시자는데 이거 다소 난감합니다. 아저씨와 포인트는 정말 맘에 드는데... 릴낚시인과 대낚시인은 진정 가까이 하기 어려운지 고수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6-26 16:05:25 낚시용품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하하, 정수수초님, 대략 좀 난감하실 만도 하겠군요.^^
사람 마음에 들고, 포인트도 마음에 드는데, 하필이면 그 분께서 6칸대 위치에다 떡밥뭉치를 좍 던져 놓는다 하면......?

차라리, 님께서도 같이 릴 몇 대 던지시고 옆에다 대낚도 함게 병행하면 어떨까요?
대낚에 대한 비중을 조금 줄이면서 그 분과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차선책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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