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고 낚시를 사랑하는 월척님들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먹이가 바닥에 있을때와 먹이가 바닥에 있지 않을때의
상황에 대해 궁금합니다 저는 실내낚시터 에서 일하는데 우리 실내낚시터의
고기들은 대부분 바닥의 먹이만 입질을 해대고 혹은 수면에 떠있는 먹이만 먹거든요
예외도 있지만 거의 바닥의 먹이만 먹네요
노지에서 수심이 낚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노지에서의 수심
재는 방법아시는분도 답변부탁드릴께요
작은관심속에 상대방은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월척님들 행복하세요
청년 낚시꾼 드림 (._.*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24 19:51)
먹이의 위치에 따른 낚시에서의 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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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는 아침,저녁으로 먹이 활동시 먼저 바닥층을 흩어 갑니다. 그것이
취이 습성이기도 하고요.그러나 수온과 계절, 활성도에 따라수시로
중간층으로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소의 부족현상이 붕어를 수면으로
오르게 합니다. 특히 떡붕어나 희나리,중국붕어는 중층의 회유현상이
심하여 경남지방의 저수지에 쵸크그물에 많이 잡히는 현상을 봅니다.
바닥낚시는 정통의 우리낚시입니다. 저도 바닥낚시를 선호합니다.
수심은 낚시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는 않으나 아주깊은 수심(7미터이상)
은 원줄의 무게가 작용합니다.그러므로 정확한 부력조절을 한것도
찌가 물흐름에 흐르는 현상이 생깁니다. 좁쌀추나 편납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노지에서 수심재기는 간단하지요. 무거운 찌맞춤으로
수심을 재면 됩니다. 허접한 답변입니다. 다른 월님들의 의견도 참고하세요.
늘 자연을 사랑하는 조사님이 되세요.
그리고 토종붕어 경우도 무조건 바닥에 닿은 먹이만 먹지 않습니다. 때론 중층에 떠 있는 수초사이에 걸쳐있는 먹이도 먹습니다. 찌가 제대로 서지 않아 그냥 미끼만 달아 놓고 포기한 자리에서도 즉 미끼가 수초에 걸친 상황에서도 붕어를 몇번 잡아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토종붕어는 바닥에 놓인 미끼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실내낚시터의 경우 손님이 10마리 고기 잡았다면 9마리는 훌치기 입니다. 입질해서 잡은 고기 보다 지나가다 걸린 고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훌치기로 잡지 아니 한 아웃이라고 하죠..? 아웃된 고기는 중층이나 내림낚시 기법으로 더 많이 나옵니다. 바닥에 봉돌이 안착되어 있으면 지나가다가 채비에 걸리면 입질의 형태가 더 많이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심도 노지에서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이것을 설명하려면 너무 길것 같아 생략합니다.
즐낚하시고 안전조행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