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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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질문 좀 드리려 합니다.

 

28대 카본 2호와 30대, 32대 카본 3호 쓰고있습니다.

카본 3호에 목줄을 당줄 2호를 사용하는데 노지 괜찮을까요?

당줄 2호 인장도는 10lbs 입니다. 

 

이번에 양어장 28대에 원봉돌채비 원줄 카본 2호와 목줄 당줄 2호와 무미늘 7호를 묶어쓰려 합니다. 

그리고 혹시 노지에서 무미늘 쓰시는분들 걸어서 빠지는 경우가 많을까요? 생미끼 보다는 대부분 떡밥 사용합니다.

많은 조언과 정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출하시고 비오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세미2.5호 당줄2호 무미늘(붕어7호)크기로 쭉 써왔습니다
챔질이 강하지 않으면 충분합니다
그야
어떤 유형의 포인트 &
어떤 유형의 낚시 스타일 &
어느 정도의 사이즈의 물고기를 목표(얼마나 만나기 힘든 희소가치가 있는 물고기를 대상어로 하는 지)로 낚시 하시느냐?에
따라 다르죠.

노지 낚시를 직접 해보시고, 추구하시는 낚시스타일에 맞춰서 유연하게 채비를 바꿔가시면 됩니다.

흔한 낚시방송만 봐도
30cm짜리 붕어만 잡아도, 계측자 가져와서 계측하면서
무려 월척씩이나 잡았다며 환호하며, 방송 분량을 사골 우려내듯 최대한 뽑는 진행자도 있고,
45cm가 넘어가는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인생붕어급 붕어를 잡아도,
원하던 붕어가 아니라며 계측도 안하고,
오히려 시청자에게 "사이즈 대충 아시겠죠?" 이정도 멘트만 하고...
간단한 소감 이야기만 하고 물속으로 도로 보내주는 진행자도 있잖아요.

낚시는 지향하는 바와 추구하는 스타일이 전부 같은 게 아니니
남의 말은 그냥 참고만 하는 게 좋습니다.
탠션 유지해주면 무비늘도 빠지지 않습니다
낚시하다 바지같은데 걸려서 짜증난적이 많아
무비늘만 사용하는데
노지던 양어장이던 정흡이라면 랜딩중 빠진적 없습니다
지렁이 쓸때만 미늘바늘 쓰는데
빠질놈은 미늘 있어도 빠지더라구요
카본 3호에 목줄 당줄 2호는 노지에서 떡밥 낚시 시 충분히 사용 가능하며, 무미늘 사용 시에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카본 2호줄에 당줄 2호 쓰는데 부사호 낚시중
70~80 정도되는 잉어가 잡혔는데 당줄 터지지
않고 버텨 주더군요
1. 무미늘 바늘은 걸어서 랜딩중에 빠지는 경우는 잘 없고 고기에게 상처를 덜 주는 장점이 있지만 자동빵이 안 되며 수초등에 걸려 탠션이 끊기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늘이 있는 바늘보다는 강도가 조금 약합니다. 낚시하시는 곳이 양어장과 비슷한 환경이라면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으나 그렇지 않은 곳이 더 많으니 미늘이 없는 바늘보다는 미늘이 있는 바늘을 좀 더 추천드립니다.
2. 카본2호 줄과 당줄 2호면 자연지에서 충분합니다. 잉어도 제압합니다. 다만 수초낚시는 지양해주시고 채비 관리만 잘해주시면 됩니다.
3년전 부터 무미늘 바늘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장점
1. 붕어에게 최소한의 상처만을 줄 수 있다.
2. 옷걸림과 낚시 바늘에 의한 부상의 정도를 줄일 수 있다.
3. 밑걸림에서도 용의하게 탈출할 수 있다.(주관적 견해)
4. 채비 회수 시 바늘에 딸려 나오는 청태, 말풀, 기타 이물질들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단점
1. 간혹 빠질 수도 있다. but 빠진 고기는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맘 편하고 손맛터에서 빠진 고기는 미늘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아마도 설걸림이 주된 이유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2.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원하는유형의 무미늘 바늘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 기존 미늘 바늘의 미늘이 롱노즈 플라이어로 쉽게 제거되거 되므로 자신이 필요한 바늘 구입 후
제거하면 될 거라고 생각함.
3. 생미끼 운영 시 미끼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
-> 옥수수의 경우는 이탈이 우려할 만큼을 아니라는 것을 필드에게 체감하였으나 지렁이 등의 살아 있는
미끼의 경우 아직 운영해 보지 않아 단정짓기 힘드나, 미끼 꿰는 방법에 따라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함.(나중에 실사용하게 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결론
무미늘 바늘 운영하면서 우려했던 부분들이 사실과 다를 수 있다고 느꼈고 무미늘의 장점이 미늘 있는 바늘의 단점이라고 할 때 미늘있는 바늘의 단점은 대안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장점이 우수한 무미늘 바늘을 붕어낚시에서 굳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앞으로는 무미즐 바늘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당줄은 지긋한 힘에슨 잘견지는데 순간적인 힘에는 쥐약입니다. 저도 카본2~3호에 당줄을 쓰는데 챔질이 너무 강하거나 대물이 순간 째던가할때 잘터지구요. 바늘털이 할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2호로 70짜리 잉어도 잡아본적있지만 운빨도 약간은 있었고 불안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3호정도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카본이던 모노던 2호원줄에 당줄3호써도 원줄에 상처없으면 당줄이 먼저 나갑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줄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카본 3.5호에 당줄을 4호까지 써봤는데 실제 강도를 못내는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현재는 케블라줄로 넘어갔습니다. 다른 경험 많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느낀 당줄 단점이 순간챔질에 바늘귀 부분이 잘 터지구요(느낌도 없이 터져버리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물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고기를 걸지 않았음에도 다음에 낚시할때 다시 쓰면 많이 약해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결국 저는 그냥 목줄 강하게 쓰자로 마인드 바꿨습니다. 목줄이 강하면 채비 손실이 걱정되지만 저는 고기를 택하고 채비를 포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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