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입문 4년차에 접어드는 초보조사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몇년전에 한강하류에서 70정도 되신 조사님이 물지렁이로 낚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분 말씀이 초봄이나 가을에 물지렁이 잡아 염장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조금씩 꺼내서 쓰신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시간이 없고 낚시에 별로 관심도 없을때라 그러려니 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근데 요즘 점점 물지렁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내요^^
물지렁이에 관해 고수님들께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1. 물지렁이 잡는 시기는?
2. 물지렁이 잡는 장소는?
3. 물지렁이 염장하는 방법은?
이상 입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물지렁이 잡는 시기 및 염장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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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답변이 엄청 궁금합니다...
궁금해요 ㅠㅠ
완전 궁금합니다.
저도 궁금 하네요.
댓글달려고 찾아보니 찾을수가 없네요-
가을(찬바람불때)에 김포쪽수로의 갯벌에서 삽으로파면 많이 잡을 수 있어요
지역마다용어가 달라서 ~~~
첨들어본다 생각했는데
갯지렁이아닌가요?
물지렁이에 관한 정보가 별로 없네요^^
일단 제가 아는 정보는
물지렁이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포권 수로, 강화권에서 특히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1. 물지렁이 잡는 시기는 3월초 부터 늦 가을까지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기가 지난 후에는 지렁이가 손을로 잡으면 부서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미끼로 쓸수 없다고 합니다.
2. 물지렁이 잡는 장소는 한강에서 모래를 파서 잡거나 김포권 수로에서 삽질로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작년에 친구랑 10월 말경에 한강 하류에서 친구와 약 30분간 삽질결과 2마리 잡았습니다.. ㅎㅎ 맘상했죠..ㅋ
그래서 강변북로(자유로)쪽 인천공항가는 철교 부근에가면 잡을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가보았지만 한마리도 잡질 못했구요..ㅋ
그 부근 공원에 보니 트럭한대가 서있고 그곳에 물지렁이를 30마리인가 40마리에 1만원에 파는 것을 보고 문의해보니 지금은
추워서 물지렁이가 없다고 하더군요(10월말 경). 잡는 방법을 물어보니 그냥 한강에 가서 모래파면 나온다고 합니다...
근데 왜난 안나오는지... 췌..
3. 물지렁이 염장하는 방법은 일단 물지렁이에 소금과 톱밥을 섞어서 신문이나 박스에 널어놓고 물기를 좀 뺍니다.
꼬들꼬들 해지면 톱밥 1 : 소금 1(굵은 소금 0.5, 꽃소금 0.5)로 섞어서 지렁이와 함께 버무린 후,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쓸만큼 덜어서 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톱밥을 섞는 이유는 소금만 넣어서 보관하면 지렁이가 젓갈처럼 녹아버린다고 합니다(이건 제가 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톱밥을 넣어 지렁이에서 나오는 물기를 톱밥이 흡수하여 지렁이를 꼬들꼬들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고 합니다.
작년 초에 강화에서 숭어지렁이를 사다가 위의 방법으로 염장해보니 아주 좋더군요..
미끼를 끼울때는 꼬들꼬들해서 바늘에 꿰기 편하구요, 물속에 들어가면 처음 지렁이 상태로(염장하기 전) 돌아가
꼭 살아있는 지렁이를 끼운거 같아 보입니다.. 물론 움직이진 않지만요..
이상 제가 알고 있는 정보 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정보말고 다른 정보 있으신 분은 노하우좀 알려 주세요^^
그리고 이번 주말 밤부터 친구와 뜰채들고 한강권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물지렁이 잡으러요^^
작년 3월 초에 친구의 지인이 합정동 부근에 엄청난 수의 물지렁이 때를 보았다고 합니다.
그냥 물위를 떠다닌 다고 하더군요..
다녀와서 결과 보고 드리겠습니다... 부디 물지렁이를 만날 수 있길 기원하며^^
바다 매립해서 만들어진 천수만 같은데서 예전에 자주 사용하던 미끼군요
숭어미워!
저거 염장 안하면 징그러워서 못 만집니다..
소름이 쫙 쫙 끼칩니다
다리는 지네처럼 많이달려가지고
만지면 물컹물컹 합니다..
톱밥안넣어도 소금 치면 꼬들꼬들 해집니다..
물컹거리지 않으니까 소름 덜 끼칩니다
그냥 지렁이보다 좀더 징그럽고 무섭게도 보이는 지렁인데.
이때가 손쉽게 뜰망으로 잡을수 있어서.. 냉동 해놓고 사용하시는걸로 압니다.
가을쯤되서..한강에서 본것같네요...
봄에는 추워서 한강에 않가서 모르지만...
김포 봉성리 수로에 가면 많습니다
작년에 다리 근처 큰수로 뻘에서
많이 잡았습니다
삽으로
작은 수로와 연결되는 수문 근처 파보시면
많이 잡으실수 있으실겁니다
근데
이 지렁이가 대물낚시 미끼로 좋은가요?
제겐 비니루만 잡히더군요..
청개비로 낚시해 붕어 잡는거 본적이 있습니다..
현지인 말로는 잔챙이 안덤비고..씨알 선별력이 좋다고 하더군요.
밤에 바닷가에서 헤엄치는거 종종 볼수 있습니다
가재미 낚시를 하면서 놀래미도 잡는걸로 압니다 허접한 낚시조사임니다
조은정보 감사합니다
미끼구하는 방법도 그렀고 윘사진 보니 걍 흔히 갯지렁이라 부르고 명칭은 이것저것있지만
모래서 사는게아니라 뻘속에 서식하며 손으로 파도 잡을수있읍니다
흔히 망둥어낚시미끼로 만이 사용되고 바다 낚시용품파는곳에 가면 서해쪽은 거의다파는걸로 암니다
어렸을때 대나무낚시대 들고가서 맨손으로 저거잡아서 낚시마니 했죠.ㅎㅎ
감성돔이나 돌돔낚시에도 사용하고 민물낚시에서도 쓰시는분 있습니다.
낚시점에서 파는 갯지렁이는 청개비가 주이며
가격으로는 청개비에 비해 많이 비쌉니다.파는곳도 별로 없구요.
바다낚시에서 물고기 뽕입니다.
한강에서 잡는거구요 그냥 틀채로 건져 올립니다 몇시간 잡으면 작은 바케스로 한가득 잡을수 있읍니다
예전에 수백매점 아저씨께서 바지장화 입으시고 잡아서 팔곤 하셨는데
아직도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부산입니다 약 20년전 낙동강 지류 즉새강이라합니다 이곳은 겨울낚시에 물개미(물지렁이)로 붕순이 잡고합니다
저도 한번도전 해보았구요 강고기들 물개미 보고 환장합니다
저는 경북 의성,군위권 소류지가 저의 주 포인트입니다
월님들 강낚시 하시는분들 함 시도 해볼만 합니다
이 소견은 20년 전으로 현재는 ㅎㅎㅎㅎ 잘모릅니다
뭐... 우리동네에서는 물개비 라고 부릅니다.
5월초순부터는 낚시점에서도 판매하구요
용도는 모찌(숭어)를 잡을때 주로 사용합니다.
청개비도 아니구요 홍개비도 아니구요 참갯지렁이(홈무시)도 아니구요
물개비라고 합니다.
초봄 약 2주간입니다. 금년 예상은, 다음주나 몇일내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주위에 안테나 세워 두시고 떳다 하면 가시면 됩니다. 2주간이라 넉넉합니다. 나왔다라는 정보 보시고 채집해도 늦지 않습니다.
작년에 물지렁이 관련 글에 남획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걱정 마십시오. 강화에서 한강 팔당 근교까지
단순 계산으로 수십억마리 입니다.
2. 물지렁이 잡는 장소는?
한강기준.
한강 연안 전구간. 지류 깊숙한 곳까지도 있으나 개체수가 많지 않습니다.
작년 저에게 장소 관련해서 쪽지주신분들도 계셨는데, 특정 장소가 없습니다. 한강 연안엔 돌밭, 뻘밭 상관 없이 많습니다.
밤에 후레쉬들고 고운망 뜰채로 채집하면 됩니다.
3. 물지렁이 염장하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하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요번 봄에 채집기 시간이 되면 월척에 올리겠습니다.
처음 채집시에는 너무 많이 잡지 마세요. 다다익선이 아닙니다. 두 주먹정도면 봄에 쓸만큼 충분합니다.
Tip. 물지렁이는 붕어가 먹어본 놈만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