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입니다...
비도 오고 입질도 없길래 낚시대 걷지도 않고 잠깐 눈 붙이고 나왔는데..
맨 오른쪽 2.5칸대가 총알을 차고 있더군요...미끼는 새우였는데..
총알은 한참 늘어져 있고 초릿대는 우측으로 쿡쿡 쳐박고 있고....
잠결에 놀래서 총알 풀고 낚시대를 들었는데 잠깐 실갱이 하다가 그만 호사끼 매듭이 나가 버렸네요...
원줄이 터진건이 아님 풀린건지...모르겠네요...
원줄 매듭은 무매듭으로 했습니다...무매듭 하시는 분들 이런 경우가 간혹 있나요??
아님 제가 매듭을 잘못 한걸까요?? 낚시대 전부 무매듭인데 다른 낚시대는 이런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이상한게 찌가 보이질 않아서 회수도 못했습니다..
메기, 잉어, 붕어 많은곳이였는데 혹시 메기가 새우를 먹고 어디 감아 버린걸까요??
하여튼 새벽부터 환장 할뻔 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
- Hit : 510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3
하지만 초릿대 원사가 나간적은 있습니다..
저도 경험을 했습니다, 붕애 였었는데 챔질하고
랜딩중 허전해 지더군요. 마침 소류지여서 회수하여
확인해보니 날라리와 연결 부분이 터졌더군요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무매듭해서 강하게도 당겨보시고 지긋이도 당겨보세요...끊어집니다. 일반매듭보다는 질기지만 끊어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