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낚시시작한지 한 20여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원줄선택에 있어 고민이 많습니다.
요즘은 주로 유료터에 다니고 있으며 주로 바닥낚시로 잉어낚시를 즐깁니다.
굵은 원줄을 쓰자니 예민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되고
가는줄을 쓰자니 큰놈(잉어 60cm 이상)을 걸었을때 놓치지 않을까 염려되고
카본줄을 쓰자니 또 예민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되고
모노줄을 쓰자니 끊어질까 염려되고
가끔옆사람들이 사용하는 줄을 보면 5호 쓰시는 분도 계시고
2호쓰시는분도 보았습니다. 저도 주로 2호를 쓰는데
한번 터뜨린 적도 있어 더더욱 고민이 많습니다.
줄의 질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이런 질문 드리는 자체가 조금 우습기는 하지만
카본줄을 써야 되는지 모노줄을 써야 되는지 몇호를 쓰면 무난한지 혹 조언해주실분
계시는지요?
아니면 특정 상품이라도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민물낚시 원줄 정말 모르겟습니다.
-
- Hit : 1161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6
조력이 깊으시군요. 원줄은 생각보다 질깁니다. 원줄이 가늘어서 라기보다
오래되었거나, 줄에 흠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챔질 스타일에 문제가
있거나, 이미 제압의 타이밍을 놓쳤음에도 무리한 강제제압을 시도 했거나,
원줄이 햇빛에 오랜시간 노출되었음에 교체하지 않았거나, 미처 발견치 못한
매듭때문입니다.원줄은 가늘수록 좋습니다. 낚시대의 길이가 길어 질수록
수심이 얕으면 얕을수록 가는 줄이 유리합니다. 또한 찌맞춤을 예민하고
가볍게 하면 할수록 원줄의 영향력은 커집니다. 그러나 가늘수록 잘 늘어
나며 잘 복원이 되지 않습니다. 파마현상도 나타나며 균질성을 잃어 약해
집니다. 2호줄이면 2.68키로그램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는 충실히 원줄의 몫을 합니다. 아니면 2.5호의 줄도 2.86킬로
그램의 내구성이 있으니 사용해 보십시요. 늘사랑은 다*야 z 2호를 선호
합니다. 아직 월척이상의 챔질에 끊어진 적은 없습니다. 늘 즐낚하세요...
에이스3호줄...그거면 딱이죠^^
저도 유로터 다니면서 줄 터트린 경험이 많은데요....줄이 약해서라기 보다는 줄에 기스가 있던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을 많이 합니다.
2호 정도만 되어도 원줄 자체가 터질 위험은 적다고 생각되며 3호 정도면 튼튼하다고 봐야 할겁니다...제가 유료터에서 1.2호로도 잉어 60센티 넘는것도 당겨봤는데 손맛보면서(강제로 끌어낼려면 낚시대가 먼저...) 끌어낸다면 별 문제가 없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