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져가는 날씨에 조사님들 건강하십시요.
요즘수로에 물을빼서 대를 펼만한곳이 없는데 수문 앞 둠벙 수심이 2m나오더라고요
퇴근후 한시간정도 낚시를 즐기는데 옥수수,떡밥,새우깡 써봐도 입질이 없고 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했는데
한참후에 예신도 없이 찌가 쑤욱 치솟아 챔질했는데 5호바늘이 퍼졌어요.
지렁이입질에 바늘이 퍼지면 무슨 어종일런지 그리고 입질 받으려면 어떤 미끼를 써야하는지
궁금하네요. 같은자리에 며칠간 한마리도 못올렸습니다.
참고로 물위로 뛰는 괴기도 많은데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10-31 21:05:12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바늘이 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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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5호인지...
감성돔 5호인지...
벵에 5호인지...
등..
어떤 바늘인지 알수가 없네요....
붕어5호바늘 케블러합사목줄입니다.
괴기는 좀있는거 같아요. 참붕어도 육안으로 많이 보이구요
찌를 툭툭치는놈, 물위로 튀는 큰고기도 있구요
몇 자 적어봅니다.
예전에 붕어바늘 5호로 지렁이 낚시에 저 또한 님과 똑같은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찌의 반응에 스냅챔질로 가볍게 하였는데 무언가에 걸린 느낌은 있었지만 분명 빈바늘이 펴져 있던 경험을요. 거의 흡사하지요?
바닥의 수초나 장애물에 바늘끝이 걸렸던지 아님 가물치나 붕어의 입술에 바늘끝만 살짝 걸렸으나 챔질이 강하여 훅킹은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바늘만 펴진 것으로 이해됩니다.
붕어바늘 5호는 바늘이 작고 무르기에 쉽게 펴질수 있는 바늘이라 여겨집니다.
특히 지렁이(생미끼류)낚시하실때에는 바늘 크기를 7호~ 8호 정도 쓰신다면 이런 현상은 줄어들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은 새우 참붕어낚시를 즐기기에 이 계절에는 감성돔 5호(상황에 따라서는 4호)를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어 지금은 디제이님과
같은 현상은 볼수가 없네요. 그럼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붕어바늘 5호라도 제데로 후킹이 되면 월척급까지 꺼집어 내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수초지역에서 고기를 강제 제압이나 들어뽕이 아닌 이상 가능하구요...
그런데, 걸리자 마자 펴졌다면,
오름수위님의 말씀 처럼 덩어리의 입술에 바늘 끝만 걸렸거나 몸체에 걸렸을 경우라고 생각이 되구요....
그게 아니라면, 잉어나 덩어리 베스일수도 있겠지요...
가능하시면, 조금더 큰 호수의 붕어바늘(8호에서 10호)나 향어바늘 12호나 감성돔 4~5호정도, 이세형 11호 정도를 추천합니다.
이러한 바늘에 지렁이 여러마리 꿰기를 하셔서 수초지역에 바짝 붙이거나 들어뽕등으로 탐색 낚시를 해보시면
물이 많이 빠진 수로에서는 금새 답이 나올듯 합니다...
전 붕어바늘 5호는 몇번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바늘들은 감성돔,망상어 종류의 바늘인데요
그 좋다는 바늘들{가마카츠?쓰?,그랑(미늘두개짜리),다이찌) 요녀석들도 뻐드러지더라구요.....
분명히 장어는 아닌데......
봄,가을 요정도 기온일떄 그랬었지요....
그래서 한동안 바늘 뻐드러짐 떄문에 스트레스가 좀 심했었지요.....
걸었구나 싶었는데 바늘하고 봉돌이 피융~ ^^;
바늘문제일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바늘 뻐드러질때으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다섯번 모두 헛생각하다 챔질이 늦었더라구요......
챔질이 늦을경우 설걸려 터트린다는건 생각해봤지만 바늘이 뻐드러질거라곤 생각도 못해봤었네요...
가물치 70,80 넘는 사이즈도 다 걸어낸 바늘들이 이렇게 뻐드러진다는게.....
그런데 이 다섯번의 공통점은 단 하나더군요....
헛짓거리....... 하다가 늦게 챔질한것 ㅜ.ㅜ
이상입니다 ^^
오름수위님, 플라톤님의 말씀과 대동소이한것 같습니다 ^^
아차 글구 물위로 튄다는고기요.... 혹시 바닷가 수로인가요? 바닷가 수로들 숭어들이 그런경우가 많은데....
지렁이 입질이 대부분 그런건같더군요..
저두 그런경험으로 몇마리 잡았죠..오라는 붕어는않오고...아침7에 그리고 새벽5시좀 넘어서요..
긴장을풀고 앉자잇었는데 갑짜기 올라와 마니놀랬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