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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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낚시 미늘 무미늘중에 뭘 쓰시나요??

안녕하세요 낚시 5년차 초보낚시꾼입니다 얼마전 관리형저수지를 갔습니다 낚시를하고있는데 옆에 나이 지긋이드신 조사님께서 "젊은이 바늘은 무미늘 쓰는게 찌맛보기 더 좋아" 이러시는겁니다 전 혼자 생각어 잠겼지요 물론 무미늘이 입걸림이없어 찌올림이 좋다는 소리를 들어 알고있었지만 그게 사실인가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무미늘과 미늘있는 바늘쓰시는이유~~ 1 후킹된 고기가 떨어지는걸 방지하기위해 미늘쓴다 2 지롱이를 달았을때 떨어지는것때문에 미늘쓴다 3 더 좋은 찌올림을 보기위해 무미늘쓴다 4 뜰채로 뜬고기에 바늘빼기 힘들어서 무미늘쓴다 정답이 있을까요?ㅎㅎㅎ 미늘과 무미늘에 대해 지식이있는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수초가 근처에서는 미늘있는바늘.
맹탕지는 무미늘.
무미늘바늘이 더욱 가늘게(가볍게) 제작할수있는 장점이 있다합니다.
예민한 떡밥낚시나 중층 내림하시는분들은 바늘 무게도 중요시 하기에 무미늘 사용합니다.
여러모로 수초지역이 아니면 무미늘이 편리하다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전 그냥 무미늘 씁니다. 바늘 빼기 편해서요..
노인네 눈도 좋으시네 ...
난 내바늘도 미늘잘안보이는데..

미늘없음 좀더가볍고 좀더 날카롭게 만들어 나온답니다.
그런 이유로 상대적 찌올림이 좋을수있다지만.....

상스러운 저로써는 믿어지는 소리는 아님니다.

저도 출조중80% 는 무미늘 사용합니다.
이유는요 고양이귀털정리 가위 (어려운이름따로있으나 모름요)하나만 있음 손에 비린네 안나니까~
전 그냥 미늘있는 바늘 사서 니빠로 미늘 눌러서 사용 하는데요..참 좋습니다..미늘없는 바늘처럼 잘 빠지지 않고 지렁이 끼기도 편하고
우리는 목숨걸고 미늘있는거 씁니다..
나오다 떨어지면 속상하자나요..
그것도 큰거 말입니다
가끔 옷이나 운동화끈에 끼어 고생은 좀 하지만서두..
무조건 무미늘씁니다
떡밥낚시만해서, 옷에걸리거나 바늘 뺄때 좋읍니다
뜰채는 필수입니다 그냥 들어올리면 도망 갑니다,
노지는 미늘있는바늘 한번 눌러서쓰고 손맛터는 무미늘씁니다.
미늘 있는 바늘은 모조리 펜치로 누른뒤 돌려주며 완전히 제거 후 사용합니다.
새로 산 티며 점퍼의 올이 빠져 볼품 없게 만든적도 여러번 있었죠.
작년엔 미늘이 덜 제거된 바늘에 손을 찔려 고생을 좀 했었습니다.

뜰채에 잉어를 넣은 상태에서 바늘 빼다가 잉어의 앙탈로 인해 바늘이 손가락에 박히게 되었죠
당시 상황은 최악이었습니다.
피 철철 나는 내 손가락을 보고 8살짜리 아들도 어쩔 줄 몰라하고,
바늘은 안빠져 아픈데다 다른 한쪽 바늘엔 잉어가 달려있어 퍼덕일때마다 전해지는 통증은 배가되고,(이러다 살 찢어지지.. 싶더군요)
인간의 팔이 왜 2개 밖에 없을까라는 생각에 팔한개가 간절했던 순간이었죠. 흠...
결국 옆 조사님의 힘을 빌어 셋이 머리 맞대고 강제집행하여 제거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손끝이 아려오네요 ㅠㅠ

신발끈이나 옷, 특히 신체등에 바늘이 끼게 되면 곤욕을 치르게 되기에 무미늘 사용합니다.
바늘을 잘 다루지 못하는 저로서는 미늘 있는 바늘 사용하시는 조사님들 보면 존경스럽기 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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