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입한 카페에서 이벤으로 받은 백발사찌(nb42)3호입니다..
대략 4g의 부력을 가진찌인데.. 제원은 사진과 같은 상황이고
현재 스위벨 채비중이고 제가 낚시 하는곳이 떡붕어 자원이 많은 터라..
올리다가 마는 입질이 보이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건 동경조구 이숙현님의 말씀에 따르면 분할채비(스위벨)보다
원봉돌이 좋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아직 초보이다 보니 경험도 적고
예신에서 본신으로 가는 길에 챔질 타이밍이 아직 서툴러서 그런지
어떤 경우는 아랫입술에 어떤경우는 윗입술에 걸리는 경우가 5:5 정도
되는듯하네요...
저찌가 저부력에 속하는거 같은데...
원봉돌사용시 챔질 타이밍파악이 어렵네요...
채비를 스위벨에서 원봉돌로 교체하면 챔질을 좀더 원활히 할수 있을까요~?
원봉돌:
스위벨보다 구조가 단순하고 이음새가 없어서 입질 전달이 빠르다
수심이 지나치게 얕은 곳에서도 찌만 설수 있다면 낚시가 가능하다
찌마춤에따라 다르지만, 스위벨보다 찌올림이 빠르다.
채비가 비교적 저렴하다.
스위벨:
원봉돌보다 구조가 더 복잡하고 이음새가 많아서 입질 전달이 조금 느리다.
수심이 지나치게 얕은 곳에서는 때로는 낚시가 불가능 할때도 있다.
찌마춤에 따라 다르지만, 원봉돌보다 찌올림이 느리다.
채비 가격이 원봉돌보다 비싸다.
다른 것은 접어두고라도 찌올림 속도가 원봉돌 보다 비교적 느리다는 점에서는
초보 조사님들께 도움이 되는 채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원봉돌을 썼을때는 입질에 의해 봉돌 전체가 들려야만 찌가 움직이지만
스위벨을 썼을때는 원봉돌의 약 25% 정도에 해당하는 무게인 스위벨만이 움직여도
찌가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봉돌의 크기가 작기때문에 붕어가 입질시 경계심이 덜하게 되고
이점때문에 저수온기에는 원봉돌과의 비교시 확실한 조과차이가 납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찌마춤을 얼마만큼 정확하게 하느냐에 따라 민감하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용하는 원줄에 따라서도 찌마춤에 큰 영향을 주게 되므로
원봉돌보다 비교적 예민한 채비인 스위벨 채비에서는 노지나 자연지에서라도
가급적이면 카본줄보다는 모노줄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유리합니다.
저부력찌에 카본줄을 써서 원줄이 대류 유속 줄무게때문에 일정길이만큼
찌가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것을 오해하여 이중입수가 된다고
정밀 찌마춤이라고 생각하는 조사님도 몇몇 있습니다.
이정도로 카본줄은 스위벨채비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챔질타이밍을 결정하는것은
현장에 투척하여 입질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집어가 된 상태와 되지않은 상태에서의 입질 패턴도 달라집니다.
한두마리 입질할때와 집어된 이후에 많은 개체수가 서로 먹이경쟁을 할때와의
입질 양상은 크게 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입질 타이밍을 잡는 것에 대한 결정은
채비라는 한가지 요인으로만 하기엔 비합리적입니다.
여러가지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기때문에 그 현장 그 상황에서
초기에 잘 관찰한 뒤, 입질 타이밍을 결정해야 할것입니다.
지금은 카본줄 사용중이지만 모노줄 사용도 고려해봐야겟네요..
우선 지금은 챔질 타이밍에 대한것도 나름 해봐야 겟기에 급하게 원줄은 바꿀
단계는 아직 시기상조 인듯합니다..
좀더 겪어 보고 말씀 주신대로 시행착오를 겪어 봐야겟네요...
그래야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답변 감사드려요..ㅎ
원봉돌 카본 3호 쓰다가 모노2호바꾸니 조과는 괴기 잘잡는편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한번쯤 써볼만한 것 같아요..기분전환겸..
도움 감사드려요~
부득이 카본줄을쓸때는 수초가 많은곳이라던가 밑걸림이 있는곳빼곤 왠만하면 모노줄씁니다
단 주의하실점은 모노줄 굵은것을쓰면 바람저항이 많이받아 바람이 좀불게대면 찌에 좀 영향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