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산란기인데 아직은 추운것 같아서 하우스 낚시터를 갔습니다.
청계산 밑에 있는 낚시터...^^
조용히 하고 싶어서 저녁에 갔는데요.
저도 하우스낚시 보다는 노지낚시를 즐깁니다. 겨울에 손맛이 그리울때 하우스 낚시터를 찾습니다.
하우스 낚시터를 처음 개장 했을때가 작년 11월 ... 12월달에 2번, 1월달에 1번, 2월달에 1번, 3월달 들어 손맛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왔는데요...
1시간이 지나도 2시간이 지나도 전혀 찌가 움직이지 않더군요.
화장실에 갈려고 걸어가는데....
헐~~~~
붕어들이 다 떠 있더군요.
주둥이를 물 밖으로 내밀고 뻐꿈 뻐굼 거리고 있는데 거기 있는 붕어들이 전부 떠 있는것 같았습니다. 엄청나게~~~
어쩐지 입질이 전혀 없더라니...
왜 떠 있을까요? 몇달 전까지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요.
사람들이 좀 갔을때 떡밥그릇으로 물을 떠서 쫙 뿌려 봤습니다.
깜짝 놀래서 들어 가더니... 한 3분 지나니 다시 다 떠 오릅니다. 또 다시 다 주딩이를 내밀고 뻐꿈 거립니다. 헐~
그래서 이번에는 떡밥을 던져줘 봤는데 먹지도 않고 관심도 없더군요.
바로 발 앞에 물위로 헤엄치는 놈 손으로 톡 건드려 보니 힘이 하나도 없이 저항할 힘도 없이 헤엄쳐 다니더 군요.
평소 같으면 꼬리지느러미로 물 튀기며 도망갔을텐데요.
12시 넘어서는 거기 있는 분들 중에 입질을 받은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붕어들이 다 떠 있으니까요.
붕어들이 왜 다 떠 있는 걸까요? 그것도 상류를 헤엄치는 것도 아니고 주둥이를 물 밖으로 내밀고 뻐꿈 거리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산소가 부족한가 생각도 들고요. 산소발생기는 계속 돌리고 있던데요.
그렇게 6시간 반을 하다가 입질 한번도 못봤고 시간낭비 일것 같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거기서 주는 비싼 오렌지 음료수나 먹고 왔습니다. 제일 비싼 음료수를 먹은것 같습니다..^^
왜 다 떠서 물 밖으로 주둥이를 내밀고 뻐꿈 거리는 건가요? 해가지면 다시 가라 앉나요?
아니면 제 생각되로 물속에 산소가 부족해서 인가요?
어떤 분은 짜증이 나셨는지 떠 있는 붕어들 뜰채로 그냥 뜨더군요...ㅋㅋ 차마 저는 그렇게 까지는 못했구요.
그리고 거기에 이게 있던데 작은 보트위에 모터 끝에 밀가루 반죽하는게 달려 있던데 어느 때 사용하는 건가요?

마땅한 해답이없는겟 같으데요
애네들도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건 아닐까요???
찌가 안착하기도 전에
입질오는데 우씨 원줄 몇개나 해먹었는지... ㅜ.ㅜ
그래서 아예 5호 써여 ㅋㅋㅋ
전 주공104동에 삽니다ㅋㅋ옛골 다녀오셨군요...
저두 가끔 다니는 곳이지만 비추합니다.
하우스는 너무좁고 자원은 한없이 부족합니다.
노지는 자원은 많지만 바닦총소를 하지않기에
붕어입질 받기가 힘듭니다.
내림꾼들도 노지낚시에 10수 하기가 힘듭니다.
차라리 시흥권이 거리는 좀 있어도 손맛 보시기엔
좋을것 같네요?
언제 시간 맞으면 동출한번 하시죠...^^
청계하우스아닌가여
지지난 토욜날 밤낚했는데
붕어들이 둥둥
지난 일욜날 밤에
세미 하우스 갔는데
여기도 둥실
짜증나서 ....
시기적으로 노지
가야될듯....
그건 사람의 생각일 뿐입니다..
하우스 낚시터의 물이 깨진겁니다..
물이 깨진다..
이건.. 수족관을 운용해보신 분들은 이해 하실 듯..
엄청나게 크고 많은 개체들이요..
물이 시커먼게...
꼭 흙탕물일때 그런경우 많이있는거같습니다..
산소부족이라서 그런거같은데요!! ㅎㅎ
예 청계낚시터 입니다.
붕어가 다 떠서 지들끼리 떼지어서 몰려 다니더라구요.
결론은 물이 너무 더러워 져서 산소량 부족과... 한해 겨울동안 많은 사람들이 왔으니 바닥에 떡밥이.. 청소를 해야 하는군요.
3월달 되면 노지로 고고씽 해야 하는군요.
일단 부로어도 많이 안돌리고, 좁은 곳에 떡밥은 많이 들어가고 하니
수질도 좋을 수 없고 날 풀려 수온 올라가니 떡밥 변해서 산소가 없어서 인거 같습니다.
이젠 노지나 양어장 가보시는게 답일 겁니다.
대략 5시간 정도 1.2칸 얼레벌레 채비로 7수정도 했었네요. 다른 조사님들보다 짧은대로 낚시해서 그런지 나름 잘 나와주긴 했지만, 제대로 찌 올리는 것도 없고,장소도 협소하고, 맞은편 조사님은 계속 종교 노래를 쉴새 없이 읊조리고(이분때문에 그냥 접고 나왔네요.)... 사설이 길었네요.
2월 초에 갔을때도 물고기들은 많이 떠다니던데요. 바닥이 지저분하고 산소량 부족일듯 싶습니다.
말씀들 하시는거 보면 겨을 내내 떠있다고들 하는데,,,
용존산소 부족이라면(기포기도 설치되있는) 폐사해야 정상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pippen님 말씀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근거없는 "사람만의 생각"같습니다.
자주 갔던 노지형 양어장에서 수백마리 데로 죽었다는 말도 들었고,
약을(미생물) 잘못쳐 죽었다고 당시 사장님이 말씀 하시더군요.
더블어 양붕어는 약 안치면 다 죽는다고 하더군요.
약 배합해서 치는게 가장 큰 노하우라고 하던군요.
그곳 사장님도 몇번의 시행착오로 결국 병드는 붕어 잡아내는 노하우를 알아냈다고, 누구 한테도 안가르쳐 주신다고 하더군요.
대충들어보니, 통일된 방법은 없는것 같고, 해당지 물특성에 따라 틀리다고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또 다른 곳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약을 전혀 안치고도 붕어 잘 살리시는 사장님도 계시더군요.
그런데, 그곳은 활성도는 좋은데, 고기들이 잘고 홀쭉하더군요. 꼭 전부 숫놈 같은,,,
제가 확인한 양어장은 개방형이고, 200평 정도 되는 공간인데, 붕어 주종 잉어 대물 많은데, 잉어는 못올리는 곳.
수심도 2m이상 나오는 깊은곳 입니다.
잉어 잡을려고 밑밥 줘가면 낚을려는 분들이 많아, 시꺼멓게 썩은 슬러지가 장난 아닐줄 았았는데,,,
보수공사겸 물을 다 퍼냈는데, 왠걸, 바닥 깨끗합니다. 깨끗한 마사토가 잘 보이더군요.
이 곳만의 특수한 경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인되지않은 사람만의 생각(바램?)이 의외로 많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