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제쪽에 입질이오는상황에서 제 찌기준으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1미터정도에 친구가 낚시대를 캐스팅했을경우 제쪽에 입질하던 붕어가 도망갈수도있는건가요?
그리고 저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곳에서 친구랑 같이 낚시 하면서 이야기하는걸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입질할 붕어들은 다 입질해주던데 이야기를 해서 시끄러울 경우 혹은 밤에 후레쉬를 물쪽으로 비추거나 물가에서 물소리를 낼때 붕어들이 근처에 오지 않나요?
붕어의 경계심은 많은편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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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진동이 있는 사람 발소리 같은 소리에는 금방 도망가는걸 봤던 기억이 납니다
친구랑 바로 붙어서 낚시 해봤지만 채비 투척후에도 바로 옆에서 입질하던 걸로봐선
크게 지장은 없다고 봅니다
크게 신경쓰시지 않아두 상관은 없을듯 싶습니다.
그날 바람이 조금 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경산 자인소재 기리지에서
전날의 배수도 있고해서 못쫑 부근에 떡밥으로 5대를 편성하였습니다(30.32.32.36.36.40)
저부력찌를 쓰다보니 36대 이상 앞치기가 힘들어서 스윙낚시를 하였습니다
6M정도의 간격을 두고 콩을 미끼로 사용하시던분이 제가 스윙낚시를 하니까
머라 그러더군요
"시끄러워서 고기 다 도망간다고"
사실 연밭이라 연에 바짝 붙이려면 스윙으로 한번에 투척하기가 힘들어서 여러번 투척을 하게 되던데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연신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물론 그날 약 30명정도 출조 했는데 대부분꽝이었고
전 7-9치까지 10여수 했습니다
옆사람과 소곤소곤 이야기 하는소리나 투척하는소리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거 같습니다
다만 위에님이 언급하신것 처럼 발자국에서 나오는 진동이나 불빛은 영향을 주는듯 합니다
살림망에 붕어를 담궈두고 낚시하다보면 주위에서 사람이 다가오거나 미끼를 갈려고 후레쉬를 키면
붕어가 퍼덕거리는것만 보아도 알수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큰붕얼잡을려면 조용히 해야겠습니다ㅎㅎ
답변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제일 경계를 많이 받는것이 바로 진동 입니다....떡밥 낚시에서는 집어를 시켜두고 하는것이라서 집어만 되면
걱정 할게 없지요....하지만 집어 없이 하는 월척 낚시에는 사람의 발소리 하나가 제일큰 적이랍니다....
제일 보편화적으로 포인트를 찾을때 보십시요... 길가쪽으로는 잘 않았는것이 월척 꾼들입니다....
1. 붕어는 경계심이 많은 물고기 입니다.
라디오. 이야기하는 소리는 붕어의 경계심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2. 붕어가 경계심을 갖는것은.
갑자기 수면에 비추는 후레쉬 불빛
쿵쿵 거리는 발소리
순간 강한 챔질로 주변의 수초를 걸어서 여러차례 수초를 당길때
자동차 시동으로 인한 진동소리
3. 후레쉬불빛. 쿵쿵발소리. 시동진동. 수초움직임은
붕어로 부터 많은 경계심을 갖게 합니다.
붕어가 경계심을 갖으면 했던 입질도 멈추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거나 아니면 긴장 상태로 들어가
먹이활동을 잠시 중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