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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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히터

형제난로에요. 지난주에 궁금해서 질문글을 올렸었는데요. 사용해보니 저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아마 다른난로를 쓰면 또다른 장점들이 있겠지요. 저는 밤낚시를 가건 겨울에 얼음낚시를하건 추워서 덜덜떨어도 난로를 사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파라텐(파라솔텐트)이 가격도 저렴하고 파라솔위에 얹어 놓으니 치기도 쉬워보여 그걸 샀지요. 아마도 이맘때 조금더 지났을겁니다. 살얼음이 조금얼때였으니 ... 그때 파라텐을치고 낚시를 하는데 아주 만족스럽더군요. 바람도 막아주고 뭔가 아늑한 느낌도 있구요. 그러다 난로까지 함께해보니 이건뭐 금상첨화라고 할까요??? ㅎ 하여튼 지난 토요일 인근에 있는 노지로 갔습니다. 바람이 좀 과하게 불더군요. 입질한번 없기에 몇시간후 방향을 바꾸어 앉고 파라솔텐트를 치고 난로를 피워봤습니다. 바람하나 들어오니 않는 텐트속에 온기까지 더해지니 캬~ 좋더군요. 거기다 입질역시 없으니 졸음까지 오더군요. 왜 이좋은걸 몰랐을까요? 그렇게 혹한이 아니라서 1/4정도 남은 가스통을 약한불로 켜놓으니 약 3시간정도 썼던것 같습니다. 가스를 바꿔서 라면을 끓였죠. 라면한개 끓이는데 역시나 15분정도 걸리더군요. 그래도 뭐 기다리는데 지겹지는 않더군요. 하여튼, 연식이 있기에 사전에 1시간이상 테스트를 하고 가지고 간건데...뭐 초기점화 외에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나, 난로 없이 요즘도 낚시를 하시는분들 계시면 하나쯤 장만해서 사용하시면 좋을듯 하더군요. 특히, 미끼만지고 손을 닦으면 물이차서 굉장히 차가운데 이때 손 말리는데도 참 좋더군요. 저는 추위를 유난히 많이타는 체질이라 이녀석이 딱 인듯 싶습니다. 많이 쓰고 계시는데...유난떤것은 아닌지요. ㅎ

6,7년 전에는 얼어붙은 떡밥도 손으로 비벼가며 쓰곤했는데요..

지금은 난로에 텐트에 ..할만한데도 날추워지면 아랫목이 더 낳습니다.

큰일이네요..
네 더 편해지면 더 편한것을 찾는모양입니다. 그래도 구들 아랫목이 제일이죠. ㅎ
ㅎㅎ 본인도 추위를 많이타서 파라솔텐트에 난로2대를 피웁니다
헐 넘 따뜻해서 잠이솔솔 ㅎㅎㅎ
허나 잠을 자고 일어나면 웬지 목이안좋아요
머리도 웬지....
환기구멍은 크면클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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