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회원님들 그 동안 가내 평안하시고 무탈하셨는지요~
오랫만에 친구놈과 빙어낚시를 가려고 합니다.
여기저기 빙어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중에
예전에 알던 사실과 조금 틀린 정보를 듣게 되어 궁금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아는 빙어에 관한 단편적인 정보들은
본래 낮은 수온을 좋아해 봄여름가을 깊은 수심에 있다가 겨울철에 얕은 수심으로도 올라와 낚시가 된다라는 점과
깨끗한 물에서만 살 수 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빙어는 수온만 낮으면 되고, 수질은 더러워도 빙어의 서식에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정말인지요.
빙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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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급수에 가까운 곳에서도 잡힙니다
출처가 분명치 않은 빙어는 혹시라도 날것으로 드시지 마세요~
[편집] 서식지와 생태
빙어는 순수한 민물에 사는 종류, 염분이 어느 정도 섞여 있는 곳에서 사는 종류, 강과 바다를 회유하는 종류의 세 가지로 나뉜다. 알에서 나온 어린 빙어는 몸길이가 약 3cm로 자라면 바다로 간다. 보통 바다에서 1년 정도 지나 몸길이가 10cm쯤 되면 다시 민물에 올라와 알을 낳는다.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산다. 1년 정도 자란 빙어는 1-2월경에 수심 20-30m의 바닥에 알을 낳아 모래나 물풀에 붙여 놓는다. 알은 수온 9℃ 정도에서 25-30일 정도 지나면 부화한다. 어미는 알을 낳고 난 뒤 점차 여위다가, 5-6월경이 되면 체력이 회복되지만, 7-8월경에 죽는다. 그러나 20-30% 정도는 살아남아 다시 산란한다. 빙어는 강가에서는 여름에는 수온이 낮은 깊은 곳에서 살아가며, 수온이 낮은 겨울에는 수면 가까이 올라온다.
[편집] 뛰어난 적응능력
빙어는 수질 적응 능력이 매우 뛰어나므로 수온만 맞으면 수질이 어떠해도 생존할 수 있다.
[편집] 참고사항
참고로 빙어는 이때까지 1급수에서만 생활을 하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2009년 2월 4일자 KBS 소비자고발에서 그 진실이 알려져 큰 파장이 있었다. 당시 소비자고발에서는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 맑고,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인식 때문에 특히 빙어를 회로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 그런데 빙어가 오염된 물에서도 잘 산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왔다. 현장을 찾은 결과 농업용수로도 쓸 수 없을 만큼 오염된 물에서 빙어를 잡는 어부들을 만날 수 있었다. 빙어들을 채취해 조사해본 결과 중금속인 수은과 비소가 검출됐다.
하지만 강원도등 계곡지에서 잡는 빙어는 먹어도 관계는 없지만 돈받고 빙어낚시하는곳의 빙어는
가급적 날로 드시지 마시고 튀김이나 익혀서 드십시요
천적으로 인해 개체수가 문제죠..!!
아직까지...1급수에만 살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