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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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채비 관련 질문 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보조사 입니다. 주로 노지에서 상스럽게(ㅡㅡ;;) 낚시를 즐기는 초보조사 입니다... ^^;; 우연히 양어장에서 낚시를 하다가 헛챔질도 많고... 아무래도 예민한 채비를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슬채비관련 질문글 올립니다. 양어장에서 제가 사용스팩은 이렇습니다. 로드::비원(28, 26) 찌 ::나루예 "미실" (길이:600mm_부력:1호이하_무게:약1.2g_하우스용찌) 원줄::2호 모노필라민트 목줄::캐브라 1.5호 바늘::6호 무미늘 붕어바늘 양어장 상황은 전혀 대류가 없고 바닥도 일정하며 계절적 이유때문에 물 온도도 무척 미지근한것 같습니다. 1) 제가 사용하는 미실찌에도 사슬채비를 사용 할 수 있나요? 찌가 저부력 찌라고 알고있는데요... 사슬채비 라는게 쇠링이 달려서 생각보다 무거울것 같은데 스팩에 표기된 무게가 사슬 포함 무게인가요? 2) 사슬채비도 쌍바늘 운용이 가능한가요? 이곳 월척에 올라온글 읽어보면 사슬채비는 제일 밑에 사슬에 외바늘 채비로 주로 쓰시는것 같은데... 제일 밑에다가 쌍바늘채비도 가능한가요? 3) 찌를 던지면... 천천히 수직 하강후 잠시 멈췄다가 밑으로 살짝 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4) 입질시 예신, 본신 합쳐서 찌톱이 20Cm이상 올라오면 챔질을 해도 헛챔질일 경우가 많은데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보통 캐미에서 두칸 정도 울라오게 찌를 맞춰놓고 낚시를 하는데 헛챔질 횟수가 아주 많습니다... ㅡㅡ;; 빨고 들어가는 입질에 챔질이 성공하는 경우도 50%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5) 밤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아서 낚시점에서 캐미 달고 찌맞춤통에서 두마디 올라오게 찌를 맞춰서 가는데... 이런경우에도 '현장 찌맞춤'이 꼭 필요한가요? ^^;; 6) 편납 감는 부분 없이 사슬만 길게 사용하여 O링을 이용하여 무게를 맞춰서 운용해도 될까요? 사슬채비시 사슬 길이는 어느정도 하는게 좋은가요? 한심스러운 질문만 계속 하는것 같습니다... ㅡㅡ;;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간관계상 대략만 말씀드리고갈께요^^
1) 질문자의 찌로 사슬채비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슬의 무게는 봉돌의무게를 분산시켜놓은것이고,, 사슬채비 1,2호정도에 편납감아쓰시면됩니다.)

2)쌍바늘 단차주셔서 사용하시면됩니다.
(헌데 밑쪽에 외바늘사용시 입질이 더 깔끔합니다. 아니면 밑쪽바늘달고 사슬위쪽에 가지바늘달아사용하셔도됩니다.네이버 돌찌나라참조)

3)멈췄다 살짝내려가는건, 처음엔 사슬채비의 힘만 밑으로 내려가다가 찌가 서는상황이되면서 사슬은 내려가려는힘,
찌는 오르려는힘이 만나면서 잠시 멈췄다 내려가는것입니다.
*만약 사슬채비가 바닥에 안착되는시점에 살짝 멈췄다 내려가는것이라면, 사슬채비 밑쪽이 바닥에 살짝 먼저닿았다가, 다시 재안착되는상황,,또는 줄로인한 2단입수일것입니다.

4)사슬채비는 오내리채비라고도합니다
올리기도하고, 내리기도합니다. 고수분들처럼 정확한 이해를해도 헛챔질이많습니다.
두목내놓고 자꾸 헛챔질이나면 한목정도 더 내놓고 사용해보시던가,, 쇠링을 한개 더 걸어 무겁게(안정감있게)사용해보세요
(마리수로 재미볼수는있으나, 잘못구사하면 엄청피곤한 낚시가 될수있는 부작용도있습니다)

5)수조찌맞춤을 해서 간다하여도 사슬채비는 예민한 채비이므로 되도록이면 현장 찌맞춤을 꼭 권해드립니다.

6)사슬몇개정도 무게라면 오링으로 무게를 맞추셔도됩니다만,, 그보다 큰 무게라면 편납사용을 권해드립니다.
사슬길이라면? 만들어쓰시는건가요? 시중에 판매되는 사슬채비는 만들어져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만들어 사용하시는거라면, 만드시는분취향에맞게 알아보시고 시중에 판매되는것도 비교해보시고 만드시면되고요^^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더 자세한건 고수님들이 또 답변주실겁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사슬도 소, 중, 대 로 세가지 사이즈로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쌍바늘 채비시에 소 사이즈 사슬에는 맨 위의 구멍에 모노 목줄 15~20cm, 중 사이즈 사슬에는 중간 구멍에 모노 목줄 10~15cm 묶어서 사용하면 오내리 채비 정도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 입질 좋구요. 저도 경험상으로는 굳이 쌍바늘 채비보다 외바늘 채비일때 입질이 깔끔했고, 조과 차이도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짝다리 채비와 사슬채비는 스트레스 없이 그냥 외바늘 채비로 사용합니다.
노지에서 사슬채비 2년가량 사용해봤고 지금도 사용중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찌는 그대로 쓰셔도 될것 같습니다
2 쌍바늘 운용은 가능하지만 꼬임이 아주 심합니다
특히 합사줄 사용하면 피곤한낚시가 됩니다
웬만하면 외바늘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3 요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4 목줄길이가 길면 빨리는 입질이 자주 나타나더군요
아무래도 사슬 몇개만 바닥에 닿은 상황인지라 채비의 불안성도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헛챔질의 경우 사슬이 몇개 접혀서 바닥에 닿았느냐에 따라 달라지더군요 조금 무겁게 맞춰놓으면 헛챔질 빈도수가 줄어듭니다
5 현장찌맞춤 하시길...수조통에서 맞추는 찌맞춤은 대략적인것입니다
6 시중에 나온 사슬채비는 본봉달봐 사슬사이에 무게비율이 이미 나누어져있는상황입니다
오링을 연결해 사슬로만 낚시하시면 아마 안정성면에서 더 떨어질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용해도 입질받는건 지장없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점만 적어보았습니다
더 자세한건 고수님께..
사슬밑에 양핀도래 사용하셔서 밑에 작은 스위벨(까만색) 사용하시면 그나마 좀 안정적입니다 ^^
1. 찌는 별상관없습니다
2. 쌍바늘은 합사하나 모노줄 하나 이렇게 사용하시면 엉킴시 잘풀립니다
3.
4. 어떻경우에는 몸통나올때까지 기다려야 챔질이될때도 있습니다..
5. 케미 3/2정도 잠기게 마추어 가시면 됩니다
6. 사슬만 30cm정도 해서 사용해도 별지장은 없습니다(약간의 엉킴은 감수...)
저는 향어 . 붕어 다 사슬 사용 하고 있습니다...
어처구없는 질문글에 답변댓글 고맙습니다.
알려주신 대로 한번 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추가로 팁 하나....
헛챔질이 많이 될때 사슬채비를 거꾸로 (편납 감는부분이 바닥에 닿게) 하니
찌 올림이 좋아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 주셨으니 다른건 생략하고.... 미실 찌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지금 시즌의 양어장 낚시에는 비추입니다...하우스에 특화된 아주 저부력의 찌다보니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고... 케미까지 꽂으면 몸통대비 찌탑이 무거워져서 찌 서는것도 별로 안예쁘고 찌오름도 좀 빠른편입니다... 어느 정도는 부력이 나가는것이 지금 시즌엔 더 좋지 않을까 하는 하수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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