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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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경우의 찌맞춤

떡밥 낚시를 염두해 두고 찌맞춤을 할때는 아래처럼 세가지 타입을 생각해서 찌를 맞추는것이 좋습니다. 1. 노지형 저수지의 일반 찌맞춤. 2. 양어장형 유료 낚시터 및 저수온기의 노지형 저수지 찌맞춤. 3. 저수온기 하우스 낚시 찌맞춤. 1번의 찌맞춤은 수조통에서 케미를 꽂고 봉돌만 달아서 영점 찌맞춤을 해서 다소 무거운 대로 현장에서 그대로 사용해도 별무리 없습니다. 오히려 시원한 찌올림이 연출됩니다. 원줄은 2호 이상의 무거운 카본 줄은 삼가 하는것이 좋습니다. 2번의 찌맞춤은 부상사료를 먹고자란 양식 붕어나 저수온기에서 활동력이 현저히 약해진 자연 노지의 붕어를 대상으로 낚시를 할때는 예민한 찌맞춤을 해야 하는데, 일단은 먼저 수조통에서 케미 반마디가 나오게 찌맞춤을 해서 현장에 도착 하면, 채비에 바늘까지 달고 나서 투척 하여 찌가 아주 서서히 느리게 입수하도록 해서 케미가 수면위로 살짝 보일때까지 아주 조금씩 봉돌을 깍아 찌맞춤을 합니다. 이때 주의 할점은 찌가 입수 하는 속도가 최대한 천천히 되도록 봉돌은 깍되 케미가 수면위로 조금 나올 정도로 해야지 그이상이되어 마이너스 찌맞춤이 되어 버리면 안됩니다. 원줄은 1호나 1.2호를 쓰고 낚시를 할때는 찌톱을 한마디쯤 내어놓고 하면 봉돌이 바닥에 닿아 채비가 안정되게 낚시를 할수 있어 헛 챔질을 줄일수 있습니다. 3번의 찌맞춤은 극도로 예민한 채비를 갖추지 않고는 좀처럼 찌올림을 볼수 없습니다. 찌맞춤은 2번과 동일 하되 원줄은 물에 뜨는 모노필라맨트줄 즉 내림낚시용 원줄을 0.8호나 1호를 사용합니다. 그래도 하우스 안이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으로 채비가 밀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찌도 될수 있으면 순부력이 높은 3푼 이하의 저푼수 찌를 사용 합니다. 위 세가지 방법외에 마이너스 찌맞춤을 잘 소화하면 세 방법보다 더 낳은 조과를 올릴수도 있으나, 찌올림에 있어서 까빡 하면서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나, 들쭉날쭉 매끄럽지 못하고 경박스러운 찌올림이 연출 되어, 재대로된 찌맛을 즐길수는 없습니다. 참고로 봉돌이 바닥에서 뜨게되면 내림 입질의 찌놀림이 연출 됩니다.

1번 설명이 쪼깐 부족합니다 좀더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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