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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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터 찌다리편납 3분활 질문 합니다

 

옆에 낚시 하는분은 찌다리에 편납감고 밑에 편납감는 봉돌과

 

최종 봉돌은 스위벨  미끼는 흔들이 하나만 쓰는데

 

찌가 천천히 올라오고 멈추기 까기 하네요

 

전  원봉돌과 스위벨 쓰는데 찌가 빠르게 올라오고 멈추는 입질이

없네요 또 다른 채비로는 바늘까지 다달고 채비를 수심보다 띄운

 

상태로 찌 한목에 맞추고 소짜오링으로 캐미고무 딸각으로

 

봉돌은 떠있고 바늘만 닿게 외바늘로 낚시할때는 찌 한목에서

 

세목까지 내놓아도 입질이 안좋네요

 

낚시경력은 어려서부터 했지만 2011년도부터 월척 가입후

 

노지도 다니고 손맛터 많이 다녔습니다

 

하우스낚시 ㄱㅏ서도 원봉돌로 했지만 원봉돌 믿음이 너무

 

강하게 잡혀있었습니다 지금은 손맛터를 자주가니

 

찌다리에 편납이나 바다에 쓰는 수중찌 봉돌 최종봉돌

 

 

스위벨0.3그람을 쓴다고 얼핏 검색해서 알게됬는데요

 

찌다리 편납감고  스위벨 0.3 달면 캐미고무 하단이나 

 

찌한목 맞춰야하는데  스위벨을 깍을순 없는거 같아서

 

그중간에 무엇을달고 찌맞춤할때 니퍼로 깍아야 할까요?

 

무거운 케미는 안쓰고0.10   0.13   0.19(나루예찌 살때 들어있는)  씁니다  떡밥은 323   어분 단품시 어분25cc  계량컵으로3번

물은 2번 넣고 손가락으로 돌리고 10분뒤 사용합니다

 

글루텐 쓸때는 1대1쓰거나 요새계절은 더워서 10cc계량컵으로

 

3번 30cc      물은 25cc나 20cc넣고 종이컵 집에 있는 쇠젓가락으로

 

돌립니다

 

 


그분이 쓰시는 트리플 흔들이 구입해서 사용 했는데

바늘에 물 묻히고 흔들이통에 흔들고 반복하니

3번 4번 반복하는데 물에 잘 안들어가고 흔들이가 물에

뜨는데 얼래 바늘이 뜨는건가요

바가지에 목줄달린 바늘 실험해보니 목줄과 바늘이 수면에

떠있네요 ㅎ
원봉돌이든..스위벨,편대 3분활 다 같은 곳에서 출발을 하셔야 합니다.
기본 찌맞춤은 동일하게 시작을 합니다.
3분활 찌다리에 편납을 감는 이유는 순부력이 좋은 찌를 사용하면 최종봉돌을 살짝만 건들여도 찌는 사승을하고 순부력이 좋은 만큼 찌오름 속도도 빨라지게 되어 그걸 잡고자 찌에 부력은 유지하되 순부력을 감소시키기위해 찌다리에 감는 이유고..
모든 분활채비시에 최종봉돌비율이 중요합니다. 그로인해 스위벨이든 편대든 최종봉돌의 중량을 찌부력에 최저 13%~최고 18%를 말하는 거고.
찌오름이 빠르다면 찌 몸통재질로 선택을 하셔야 할껏입니다.
나노,백발사는 순부력이 좋은 제질이라 예민한 입질을 잘 파악하지만 무겁게 찌맞춤을해도 찌오름은 빠릅니다.
느긋한 찌오름을 보고 싶으시다면 발사,한지같은 자중대비 순부력이 200%언저리 제품을 사용하심이 좋아 보이내요...
그리고...동계하우스가 아닌이상 바늘과 목줄이 가벼운 제품사용은 하절기낚시에는 큰비중을 차지 하지않습니다.
물론 바늘이 가벼우면 붕어가 먹이를 흡입할때 이물감이 없어 좋기 하겠지만 중층이아닌 바닥을 찍는 채비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다 생각 되네요.
찌맛을 보시려면 향붕어터보다는 중국붕어터를 골라서 가시고 삼나무재질의 몸통 떡밥용 찌에 찌맞춤 예민하게 해서 가시면 근질거리는 찌맛을 보실수 있으실 껍니다.
장찌 쓰시는 분들 자주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찌다리에 자립편납달고 밑에 유동편납달고 스위벨은
찌마다 호수를 다르게 사용합니다. 스위벨과 본봉돌 간격을 조정하면서 당일날 찌올림상태를 봅니다.
미끼는 어분당고로도 예전엔 많이 했었는데, 새우살도
오랫동안 입질해 줍니다.
글루텐 보다는 흔들이 쓰세요. 부양탄은 바늘을 뜨게하므로
섞어서 사용하던지 부양탄 성분이 없는 흔들이를 사용하셔야합니다.
찌길이가 80cm 이하이면 2분할로도 충분합니다.
본봉돌과 스위벨 간격으로 그날 찌가 잘 올라오는 타점을
잡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미끼 차이로 그런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으로 도전해보심은 어떠실런지요?

일반 올림찌 5호나 그이하 먹는 일반 찌에 원봉돌 찌마춤은 케미 완전 노출이나 반노출 바늘은 2중 눌림바늘

미끼는 지렁이 머리만 툭툭껴서 2~ 3마리 원봉돌에 바라케 +어분 1:1 로 잘풀리게 집어제 사용하시구요

툭툭건들거나 튀는 입질은 그냥 두고 중후하게 올라오는 입질만 챔질 잔입질 후 한동한 찌움직임이 없으면 집어제 달아서 다시투척반복

3분할 한다고 찌가 중후하게 올라 올라오는건 아닙니다.. 일반찌로 1번 분할 봉돌의 부력먹는 찌를 달아도 원래는 같은겁니다..

지금 시기에는 너무 예민한 채비는 관리형 저수지나 양어장에서도 득이 없습니다.
원줄은 대략 3호 이내 목줄은 합사 1호 이하 바늘은 붕어바늘기준 7~8호정도
찌가 천천히 솟다가 멈추는것은 분납채비여서 그러는겁니다.
물속 고기가 계속 올리는데도 어느 일정량(밸런싱 마다 다름)만 오르고 오르지 않는 구간(입질표현 사각지대라고도 말할수 있겠죠.
고기는 계속 올리는데도 찌는 멀뚱히 서있으니.)이 생기는 겁니다.
이것은 인위적으로 조절 가능한겁니다.
그 현상이 생길 수 있는 걸 모르고 분납채비를 쓰시는분들 많습니다.
그분이 하단 분납을 0.3g을 썼다면
찌올림이 0.3g어치만 있다가
더이상 오르지않는 구간이 생긴겁니다.
그보다 더 오르려면
기둥줄 이상으로 붕어가 훨씬 더 많이 올리게 되었을때 비로소 본봉돌을 들어올리게 되어 찌가 다시 솟게 됩니다.
붕어는 찌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지만 강제 2단 찌올림 묘사가 만들어진 셈이죠.

분납 강좌에 보면 찌몸통 상단을 본봉돌로 0점 맞추고 나머지는 분납으로 맞춰서 찌가 장겨내러가도록 하라는것도 있는데

그게다 찌올림이 오르다 마는 구간(찌올림 먹통구간(?))이 찌몸통찍었을때로 유도하기위한 것이죠.
찌다리 편납이나
수중볼돌 물리고
몸통따고(찌톱만 나오게)
하단 봉돌하나로 찌톱내리세요
찌입수 천천히 됩니다
2분납이 간결하고 낚시편합니다
찌맛보시려면 분납 못이겨요
저도 2미터 정도되는 장찌즐겨썼네요
낚시는 끝없는 연구와 경험으로 이루어지나 봅니다.
배우고 갑니다........
찌가 올라와 멈추는 것은 최종봉돌인 스위벨의 무게와 관련이 있고,
찌가 올라오는 속도는 봉돌과 스위벨의 간격에 관련이 있습니다.

만약 갖고 있는 찌의 5번째 마디에서 멈추게 하고 싶으면
최종봉돌 즉 스위벨의 무게를 찌 끝에서 5번째 마디에 해당하는
무게만 갖도록 하면 됩니다.

찌가 다 올라와 몸통 부분에서 멈추게 하고 싶으면
찌끝에서 몸통 연결부 까지 부력에 해당하는
스위벨을 달면 됩니다.

분할채비는
보통 이렇게 찌맞춤을 해서 낚시를 합니다.

이렇게 분할을 하면 붕어가 스위벨을 들면
찌가 몸통까지 올라와 멈춰있을수 있는 구조는 완성이 됩니다.

다음,
찌올림의 속도인데요.

찌올림 속도는 스위벨과 봉돌의 간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스위벨과 봉돌의 간격을 고정하면 찌올림 속도 조절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봉돌은 유동형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유동홀더+편납 또는 무게 조절이 가능한 유동 봉돌)

간격이 멀면 찌올림은 부드러워지고
간격이 가까우면 찌올림은 빨라집니다.

사실 원봉돌은 본봉돌과 스위벨이 붙어있는 상태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 결과 원봉돌은 찌올림이 빠르죠.
그대신 헛챔질은 적습니다.

스위벨과 봉돌 간격이 멀어질수록
찌올림은 부드러워지는 반면
헛챔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는 스위벨이 들리고 그 힘이 봉돌까지 전달이 되어서
봉돌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찌가 올라오는 도중에
붕어가 바늘을 뱉어내도
봉돌은 관성에 의해 계속 상승하고, 찌도 올라오고 있어서
헛챔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국 스위벨과 봉돌 간격이 멀어지면
찌올림은 부드러운 반면 헛챔질이 늘어납니다.
반대로 스위벨과 봉돌 간격이 가까워지면
찌올림은 조금씩 빨라지는 반면 헛챔질은 줄어듭니다.

원봉돌이 가장 찌올림이 빠른대신
헛챔질 확률이 적습니다.


찌 다리에 편납을 감아서 부력을 상쇄시키는 것은
부력이 큰 찌를 사용할 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8g으로 부력이 큰 찌 분할 채비를 한다고 가저해 보면
찌톱 부력을 상쇄하는 스위벨은 아무리 커야
0.5g 내외면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본 봉돌이 7.5g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봉돌 하나에 무게가 집중되서
채비 다루기가 어려워집니다.

봉돌을 중심으로 채비가 감기기도 하고
투척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7.5g을 3.5g +4g 등으로 나눠서
3분할을 하거나
일부를 찌다리에 감습니다.

어떤 분은 자신의 운영 전략에 따라
7g을 찌다리에 감고
스위벨 0.5g 봉돌 0.5g 으로 분할을 하기도 합니다.

스위벨 0.5g + 본봉돌 3.5g + 찌다리 4g 으로
분할을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찌다리에 감은 편납이 갖는 의미는
스위벨에서 가장 먼 거리에 분할 봉돌을 두는 것과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스위벨과 봉돌의 간격은
찌올림 속도와 관계가 있습니다.

즉 편납을 찌다리에 감아 분할을 하면
스위벨 --> 봉돌 -->찌다리 편납으로 힘이 전달 되면서
찌오름 속도가 느려집니다.

찌다리에 감는 편납의 비율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찌올림은 더 부드러워집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듯이 그 만큼 헛챔 확률이 커집니다

분할채비를 하는것은 붕어를 낚기 보다
찌올림을 감상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했습니다.
부력 5g 정도 까지는
2분할만 해도 찌오름과 헛챔질 상관관계를 조절하면서
충분히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2분할 하고 스위벨과 봉돌 간격을 조절해서
찌올림도 부드럽고 헛챔질도 나오지 않는 구간을 찾아서
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보통 이 최적화 구간을 타점 이라고 표현합니다.


질문으로 돌아가서
찌탑 부력에 정확히 일치하는 스위벨로 맞춤을 하고 싶다면,
스위벨 대신 스냅핀+ 오링으로 무게를 조절해서 맞추시면 됩니다.

실제로 낚시에서는
찌탑 부력에 정확히 상응하는 스위벨 보다는
살짝 무거운 것이 유리합니다.
0.3g 스위벨 깍으려 하지 말고 그냥 쓰셔도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 것을 봉돌 입장에서 보면 몸통 부력을 정확히 상쇄 시키기 보다
살짝 가벼운 봉돌을 쓰는 게 좋다는 뜻입니다.
그 살짝 가벼운 무게가 스위벨로 가는 것입니다.)

말이 길고 어려워졌습니다.
이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첨언※

찌올림의 속도는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합니다.
하여 본봉돌과 스위벨을 고정하여도 그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1. 찌몸통의 형태로 찌가 올라올때 물의 저항을 많이 받게하여 그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2. 스위벨을 뺀 상태에서 찌톱이 물밖에 노출 되어 있을때 낚시대를 물에 푹잠궈 찌를 물 속으로 강제로 입수 시켜줍니다. 그 다음 찌가 올라오는 속도를 파악하며 천천히 올라오는 구간을 찾는 것 입니다.

3. 기둥줄의 직진성을 조절하여 찌올림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 입니다. 기둥줄의 직진성이 강한경우 스위벨이 들렸을때 바로 반응을 전달해 주므로 찌올림에 바로 영향을 줍니다.
부드러운 기둥줄은 인위적으로 전달을 늦춰 주는 방법입니다.
4. 목줄의 길이도 찌올림의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찌다리편납을 쓰는 이유는 고부력의 1m가 넘어가는 장찌의 경우 찌톱의 표면장력이 심해 찌가 몸통에서 빨딱 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찌가 빨딱서는 적당한 무게를 찌다리에 감아 주는 것입니다. 찌가 수면에 착지 하자마자 바로 서는 상태 입니다.
저의 경우는 70cm이하의 찌는 유동봉돌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변수로 찌올림의 입질형태를 조정합니다.

찌다리편납에 있어서는 찌가 예쁘게 자립하는 무게를 찾아
찌다리에 감거나 혹은 찌 바로밑에 유동봉돌에 무게를 주어 조절합니다.

참고만 하세요~
그분쓰시는 미끼 얻어다 똑같이 사용해보세요

찌올림 똑같이 나타납니다

찌에나타나는 반응은 미끼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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