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나리액젓입니다..
지난주에 준계곡형 저수지를 다녀왔는데요..
이곳이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몇년째) 제방기준으로 거의 바닥수심을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작년 가을부터 서서히 물을 채우기 시작해서 지금은 지난 여름 대비 5미터 이상 수면이 상승 하였습니다..
수면적은 3배이상 늘어났구요..(수위가 오르기 전에는 새우,참붕어,옥수수 모두 잘 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면 보통의 경우에는 "육초대가 잠긴다"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에는 잡풀이나 수목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수몰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이곳은 지난 가을 부터 서서히 물이 차오른 곳이라 가을..겨울을 겪으면서 잡풀등이 모두 죽은 상태로
수몰이 된곳입니다.. 이럴경우 과연 이곳도 수몰 육초대 포인트가 되는 걸까요??
지난주 위에 설명한 곳에서의 낚시 결과는 한마디로 꽝이었습니다;; 물론 채비 안착도 힘들었구요;;
차라리 물차오르기 전에 잡풀이 없었던 완만한 경사지가 더 좋았지않았나 싶기도 하고..
역시나 초보꾼에게는 포인트 선정이 만만치 않은거 같습니다..
월님들께서 이런곳에 가신다면 어느곳을 포인트로 봐야할까요??
수몰 육초대낚시..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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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새물이 드는 초기라면 수몰된 육초지대를 공략하겠습니다만
잠긴 수몰육초지역이 큰 메리트는 없는것 같습니다(기온이 상승하는 만큼
가스발생도 있을거라 생각되구요) 저같으면 수몰육초가 없었던 지역중
완경사가 끝나는 턱지점을 더듬어서 찌를 세워보고 싶습니다.
(허접한 의견이오니 단지 참조만 하시길...)
어차피 붕어도 회유하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점빵 차리기고 용이하고요.
제대로 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초에 붙어있던 곤충들 .물속에 녹지않은 광물질들
육초가 잠겨 시간이 지나면 가스가 발생하겠지요
밑걸림도 많을거구요
이미 잠긴지 오래됐다면 한참 지난후 모두 삭은후 대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영광에 저수지중 준설로 넓어진 저수지가 한곳 있습니다
이곳에서 낚시를 해보니 육초대가 잠긴곳 보단 새로 맨바닥으로 잠긴곳에서
입질이 잣더군요
요번주에 한번더 들이대봐야겠네요^^*ㅋ
포인트 이동하셔서 맨탕을 찾으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