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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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에 따른 입질 패턴 문의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에 두메낚시터 갔다왔습니다. 두번째 출조인데 첫날에는 손맛도보고 찌올림도 그럭저럭 보고 몇수하고왔는데요.. 두번째 출조때는 입질 한번못봤고 왔습니다..ㅠ.ㅠ 첫벗째 출조보다 낚시터 수심이 안나오던군요.물이 많이 빠져서..수심 약1m조금 넘게나왔습니다 여유분에 찌도 없어서 항상 쓰던 찌 70cm짜리로 했는데.. 입질한번못보고 왔네요..ㅠ.ㅠ 첫날의 손맛을 잊지못해 기대감을 갖고 새로산 낚시대 테스트도 할겸 갔는데 꽝치고 왔습니다...ㅠ.ㅠ 1m조금 넘는 수심권에서 70cm정도의 찌쓰면 안되나요?? 그날 낚시터에는 저혼자 낚시했는데 입질 한번 못봤았다니 낚시 접어야 겠습니다.ㅠ.ㅠ

수심에 따른 입질패턴은 우선 패스하겠습니다. 주로 얕은수심에서만 하다보니....

첫출조때보다 물이 많이 빠졋다면...배수한 시기가 중요할듯합니다.

요즘같이 동절기로 접어들수록 가뜩이나 예민한 붕어들에겐 배수라는 영향이 가해지면 더더더더욱 민감해 지거든요.

밤세 입질한번 못보셧다면 아마도 그 배수의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했을겁니다.

1m 정도의 수심에서 70cm짜리 찌 사용해도 됩니다. 40cm정도라면 더욱 좋겠지만...

전 요즘 주력찌가 45cm짜리이고 60~70cm 정도의 수심에서도 그냥 사용합니다. 수초밭일 경우만 단찌로 바꾸고요.

입질패턴은 저도 다른분께 자문을 구해야겠네여 ...

암튼 조력깊으신분의 자문으로 다음출조땐 꼭 손맛 찐하게 보시길 ...
아무레도 1미터 수심 70 찌는 한라산까치님이 생각하시기에도 길다고 생각하시죠??

그렇다고 입질이 안오는건 아닙니다.

수심에 따른 입질패턴의 변화는 극희 수심이 낮을때.. 옆으로 끄는입질이 나타나겟죠..

일반 바닥낚시시 바닥지형의 형태에 따라 입질패턴이 주로 변합니다.

경사가 급한 지형에는 슬적올랏다 빨고가는 입질, 바닥이 지저분, 뻘층이 많다면 찌오름폭이 적거나 옆으로 슬슬 끄는 입질

바닥이 깨끗하고 크게 경사가 없다하면 순수하게 밀어올려주는 패턴으로 주로 보여줍니다.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채비의 차이에 따라 입질패턴 차이도 있겟지만 이것은 패스하겟습니다.
안되는건 아니지요.... 일단 찌를 새울수만 있다면 무슨상관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요즘처럼 입질이 약할때는 아무래도 긴찌보다는 짧은찌가 여러모로 유리하지요...

물론 긴찌도 긴찌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습니다 수심이 깊게되면 찌가 입수하게되는 시간이 길어져서 수직입수에도 도움을 주고요...

찌를 잘 올려주는 날에는 긴찌톱만큼 더 올릴수있는 여유분이 생겨 찌맛도 보기에도 좋구요..

하지만 수심이 얕은곳에서는 오히려 목줄이 찌다리를 감기도 하고 봉돌이 찌 몸통을 때려 망가트리기도 하고 예민도에서도 자중부력에 방해를 주는 찌톱과 찌다리가 차지하는 무개만큼 예민도에서도 떨어지게되고 등등등 방해주는 부분이 많습니다.

님이 사용하는 찌와 찌맞춤이 어떻게 되었느냐에 따라 아주아주 입질이 약한날은 그냥 말뚝만 보게 되는경우가 종종 생기긴 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님의 경우 그냥 그날은 고기들이 배가 불러서 떡밥먹기가 싫었었구나 라고 넘기셔야 할듯합니다만..
안성 두메지 말씀하시는지요? 다음에는 애장골로 들어가 낚시하시기 바랍니다.주로 어분만 사용 하시구요.애장골옆 앝은산 넘어가시면 직벽이 나오는데,수심 대단합니다.바닥잉어 걸면 낚시대 순간에 뚝소리 납니다.저는 서너번 대도 못세워 본 장소 입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아마도 시기적인 문제가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사람도 움츠리듯이 어쩌면 물고기 역시 아무래도 활성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수심과 찌 길이에 문제는 둘째이고 동절기에 접어든 물고기들에 활성도가 좀더 크게 좌지우지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찌길이와 수심은 입질괴 크게 상관이 없다고 보고
지난번과 이번의 다른점은 수위의 낮아짐,수온 등 기타 자연적인 여건 영향이겠지요.
수심이 찌 길이 보다 짧으면 났시질이 불편하지요만,
같거나 길면 입질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봅니다.
여러 조사님들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무레도 저 체비가 조금 무거운 채비인거나 그날 배수관계 때문에 그렇다고 볼수가 있겠네요..아직 배우는 단계라 채비응용법도 잘모르고 한가지 채비로만 하다보니 꽝치는 날도 한번씩 오네요..조사님들 조언 깊이 감사드리며 나중에는 찐한 손맛보고 후기 남겨드릴게요 추운날씨 건강유의하시고 항상 안출하세요...^^
소쩍새우는밤님 의견과 같습니다.

수온과 계절에 따라 틀려지는것 같습니다^^
배수를 하기때문에 입질이 없엇던 모양입니다 ......
아주 오래전 일이 생각 나네요 예당지 에서 산란 전때 수심이 40에서50인데도 찌만서도 고기는 나옵니다..
그리고 김포쪽 수로에서 낚시도 해보았는데 찌와 수심은 그다지 차이는 없는듯 합니다...
그런데 지금같은 저수온기에 장찌를 쓰신다면 부력이 많이 나가지 않을까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붕어속은 모르겠던데요^^
붕어의 그날 그날 컨디션 차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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