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한달된 초보자 입니다~
저번에 채비에 대해 여쭤보고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에 도움을 많이 받고 공부도 했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오늘은 저번에 말씀드렸던 제가 사용하는 채비가.. 어떤 채비에 속하는지 궁금하고.. 또한 찌맞춤은 어찌 해야할지 여쭤봅니다.
일단 저번에 말씀드렸지만.. 주위에서 처음에 낚시를 배울떈 이채비 저채비 다 따라하지말고 원봉돌에 바늘달아서 시작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원봉돌보단.. 한채비를 정해서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하고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채비를 정했답니다.
일단 제 채비는 순서대로
원줄 (카본 2호) - 스톱퍼 2 - 유동 찌고무 - 스톱퍼 3 - 만능유동추(전용오링으로 미세조절 가능) - 스톱퍼 - 스위벨 -
- 목줄(당2호, 3호) 4~7cm - 바늘 (저는 양어장만 다니기에.. 붕어나오는 곳은 7~10호 대물터는 10~13호 정도..)
유동추와 스위벨 사이의 간격은 10~20cm정도
이렇게 사용을 합니다. 이렇게 정했고 다른 채비로 바꿀 생각도 없답니다.. 너무 머리가 아파서..
이제 질문 들어갑니다..
1) 이게 어떤 채비에 속하는지요? 제생각엔 해결사 채비 같은데 맞는지...
2) 위에 채비로 양어장 낚시를 할경우 문제 되는건 없는지?.. 있다면 구체적으로 설명 해주시고 개선해야할 부분좀 가르쳐주세요 ㅠ
3) 카본 2호에는 당 2호가 낳을지.. 당 3호가 낳을지.. 현재는 당 3호를 쓰고있지만 원줄이나 목줄이나 터져본적이 없어서..
당3호를 쓰면 원줄이 먼저 나갈까요?
4) 제일 중요한 찌맞춤과 비율입니다(유동추와 스위벨의 무게 비율..)
일단 저는 처음엔 스위벨까지 단다음 수심측정을하고 살짝 띄워(2~30cm) 캐미끝이 살짝 보이는 정도(수평찌맞춤?),
좀 가볍게는 캐미 전부노출 정도로 하고 바늘을 달고 찌톱 한두목 내어놓고 낚시를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하다보니 궁금한게 생기더라구요.. 그럼 이렇게 할때는 유동추와 스위벨의 무게 비율은 어떻게 해야하나.. ㅠㅠ
(어디서 들은건데 이중 분할 채비를 할시 분할 비율에 따라 입질이 달라진다고...)
그래서 요즘엔 유동추까지만 달고 찌몸통이 살~짝(몸통위 1~2cm 정도) 잠길정도로 맞춘후 스위벨을 달아 캐미 끝 수평맞춤이나 가볍게할땐
캐미 전부노출 정도로 합니다. 마찬가지로 바늘달고 찌톱 한두목 내어놓고 하고 있구요.
어떻게 비율을 조정하고 찌맞춤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위에 처럼하니 내림입질 올림입질 빈도수가 5:5 정도가 되더라구요.. 가벼운건지..
스위벨이 떠있는지 물속을 볼수가 없으니.. (수조에서 맞춰서 가고 현장에서도 다시 찌맞춤을 합니다.)
5) 목줄길이는 어떤 상황에 어떻게 조절하는지요.
입질은 계속오는데 시원하게 올려주는 입질이 없으면 (입질이 더러우면) 목줄길이를 좀 길게
찌는 쭉쭉 잘 올려주는데 헛챔질이 많을땐 목줄을 좀 짧게..
잘못 알고있는건가요?
6) 마지막 입니다! 유동추와 스위벨 사이를 딱붙여버리면 원봉돌 채비가 되는게 맞나요? 또한 벌리는 간격에 따라 입질이 달라지는지.. 왜그런지.. 간단히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간단히 여쭤본다는게 ㅠㅠ 선배님들을 믿습니다!!
그리고 남양주시에 거주하시는 선배님들 출조 하실때 같이 가고싶습니다!!!
스위벨 채비 및 해결사 채비...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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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채비의 구성요소를 알려드리면
1. 원줄(세미플로팅)
2. 찌(수수깡, 발사)
3. 중간봉돌(바닥봉돌 무게를 뺀 찌의 나머지 부력)
4. 바닥봉돌(1g ~ 1.5g)
해결사채비는 초릿실부터 바닥봉돌까지 모든 채비가 " 원줄" 에 달려있습니다.
1) 해결사채비는 당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해결사채비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2) 양어장에서 하신다면 예민함과 찌올림을 멋을 최대한 살리셔야 할텐데 카본줄은 찌올림과 예민함에 영향을 미칩니다.
3) 당줄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패스~
4) 해결사채비는 목줄과 바늘을 빼고 수면에 캐미끝정도 둥둥둥~ 맞추시면 좋습니다.
5) 간격에 따라 붕어가 미끼를 흡입할때 생기는 이물감 차이겠죠.
간격이 짧으면 그만큼 이물감 증가, 간격이 길면 이물감 감소.
더 자세한 해결사채비에 대해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
언뜻 보시기에는 형식은 해결사 채비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변형된 스위벨 채비이군여...
본동돌을 원줄에 다는 채비은 예전부터 많이들 써왔던 채비입니다.
바다용 순간유동볼동을 이용한건데...
다들 조금씩 바꿔서 무슨채비네,,,무슨채비네 하지만 원리는 매 한가지입니다.
스위벨 채비는 좁쌀대신 스위벨을 달아 목줄교체를 편리하게 하기 위함이구여
해결사 채비란 봉돌 가감없이 어느정도 맟춘후에 상황에 따라 본(유동)봉돌 위치조정 하므로써 조금은 무거운채비 or 예민한 채비
두가리를 겸용할수 있다는게 장점이겠지여
너무 머리 아프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 지금 있는 그대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질문1 = 이것 저것 변형된 채비일뿐 원리는 다 일맥상통합니다.
질문2 = 맹탕지이고 예민한 입질을 받아야 하므로 유동봉돌과 스위벨의 차이를 벌려줌으로서 예민하시게 하면 됩니다.
질문3 = 카본2호에는 당줄2호정도가 적당합니다만 자연지 수초낚시를 하신다면 당줄3호를 권장해 드립니다. 홋수만 높을뿐
100%목줄이 먼저나갑니다. 그렇다고 약하다는건 아닙니다. 당줄2호로도 맹탕지에서는 50-60짜리 잉어 충분히 끌어냅니다.
질문4 = 유동추와 스위벨의 비율은 15~20%정도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양어장에서는 2-4호 자연지에서는 4-6호정도...
질문5 = 목줄길이의 조절이라...통상적으로 그러합니다만 현지수심속 장애물에 따라 달리해야합니다.
질문6 = 원봉돌채비라 하기엔... 무게분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질문에 답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족하나마 몇자 찌껄여 봤습니다.
더자세한 사항은 고수님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다가보면 자기만의 채비법이 완성되니까요.
1. 님의 채비는 해결사도 아니고 전형적인 스위벨채비도 아닙니다. 둘을 섞어놓은 채비랄까
아마 님 채비도보니깐 해결사처럼 원줄을 사용하시고 당줄은 바늘2차목줄로 사용하시는것 같은데
해결사채비는 기본이 모노줄을 기본으로하고 있고 일체형이고 스위벨은 1차2차목줄구분됨과 카본줄사용도 한다는점이
해결사채비와 구분이됩니다.
저역시 낮은수심에서 스위벨채비의 불편함을 해결해보고자 님과 똑같은 채비(원줄만 3호로 다름)로 시험중에 있는데
전통해결사채비나 롤링채비사용시와는 가끔은 조금다른 입질이 나타나는현상이 있읍니다.
2. 양어장에서는 오히려 어느 한채비로 하는것이 나은듯했는데 님이 현재채비로도 가능하지만 원줄은 모노줄을 사용하시는것이
낫지않을까 싶네요
3. 당줄이 먼저 끊어집니다. (안전하게 하려면 당줄2호고 3호도 원줄손상만없으면 괜챤습니다)
4. 분할채비에서 흔히들 분할비율을말씀하시는데 전 오히려 별로 크게 생각치않읍니다
노지에서 원봉돌도 전부다 올려주는게 붕어입니다 웬만한 부력의 찌는 스위벨을 사용시 스위벨로 찌탑부력은 다 상쇄시킵니다.
오히려 스위벨로 찌탑부력을상쇄에 치우치면 작은 스위벨로인한 채비의 불안정만 야기시키는것 같아 저같은경우는
노지에서 일학스위벨 4,5호로사용합니다만 가벼운 스위벨 사용시는 특히 빨림현상이 많이 나타나고해서 노지에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5. 노지에선 통상 10cm - 15cm 양어장에선 20cm - 30cm 사용하며 입질형태에 따라 저 같은경우는 목줄길이보다 오링
가감으로 조정하는편입니다
6. 붙이면 원봉돌이 됩니다
저역시도 현재 1차목줄길이를 5,10,15cm등으로 조절하며 해보고 있는데 입질형태가 극단적으로 1차목줄을 짧게해서
원봉돌로만들거나 아니면 아주 길게할때는 차이점이 있고 이물감을 얘기할수있을것같은데 일단 원봉돌과 스위벨을
떨어뜨려놓았을때는 스위벨이 들려지는거만으로도 찌는 몸통근처까지상승하는데 굳이 원봉돌로인한 이물감을 얘기할수는
있을정도까지는 아닌것같은데 저역시도 해보고 있는중이라 답변은 패스입니다
즐낚하세요
간단한 채비를 선호하는 편이라 이 채비법을 2007~8년부터 사용했습니다.
스위벨채비나 방랑자채비 모두 분할봉돌채비에서 시작된 것이지요.
전 원줄 카본 2~3호, 목줄 pe 0.8호줄이나 케블라합사 1호, 바늘은 지누 1~3호를 사용하며 쫍쌀은 저렴하게 해동에서 파는
스위벨도래 2~4호를 찌크기와 장소에 따라 선별해서 사용합니다.
태공님 채비는 믿음을 가지고 사용하셔도 충분해보입니다.
유동추와 스위벨의 간격은 저같은 경우 찌올림은 좋은데 헛챔질이 자주나오면 좁히고 깔짝거리고 찌를 못올리면 넓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