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포낚시에 관심이 생겨 질문을 드립니다.
얼마전 강에서 낚시를 했는데...
옆자리 함께 낚시하던 단골 낚시가게 사장님이 32쌍포로
엄청난 마리수를 낚으시는것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36 / 32 / 40대로 대편성을 했는데
옆에 사장님은 32쌍포
6~8시간 함께 낚시했는데 저는 붕어2마리 ㅠㅠ
낚시가게 사장님은 글루텐으로만 30여마리를 낚으시더군요.
정말 혀를 내두르는 장면이었습니다.
쌍포낚시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똑같은 모델의 낚시대로만 쌍포편성을 해야 그 효력을 발휘하는건가요?
쌍포낚시의 정의 좀 풀어주셨으면 합니다.
쌍포낚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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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포로 운영하시면 같은길의 낚시대가 바로 옆에 투척을하니 집어효과가 다른칸수위 낚시대로 운영하는거보다 좋겠지요...
저 역시 유료터에가면 쌍포로 운영을 합니다...쌍바늘채비로.
굳이 같은낚시대로 쌍포운영은 안하셔도 됩니다...다른낚시대로 하셔도 되지만 같은 낚시대로 쌍포운영하는거랑 차이가 날수있습니다..무게/길이....등등
대부분 조사님들이 같은칸수의 낚시대를 쌍포로 가지고 다니시고...쌍포보다 더 많게도 가지고 다니십니다.
저 역시 20~48대까지는 쌍포입니다.
많이 못잡아서 스트레스 받지마시구요^^하나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것도 낚시의 묘미입니다..
저도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이구요...^^
늘 안출하시고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유료터가 아닌 노지였다면 그기 포인터가 32대에 적합한 포인터였기에 그랬을겁니다.
긴대 보다는 32아래 짧은대에 잘 나오는 포인터였겠죠
물론 개체수 많은곳은 집어해놓으면 무한정 뽑혀 나오기도합니다.
(포인트 보는 능력)*(찌 움직임을 보고 물속 고기의 행동을 간파하는 예리한 눈)*(찌를 주시하는 집중력)*(미끼 운용 능력)
위 4가지만 2배씩 격차만 난다해도 조과는
(2)*(2)*(2)*(2)=16배정도의 기대차이가 납니다.
저 3가지 외에도 조과격차를 벌릴 수 있는 요인이 얼마든지 많죠.
낚시동호회 회원 25명 정도가
수심편차가 거의 없는 연밭에 거의 동간격으로 둘러 앉아서
전체회원 대부분 8~10대 편성해서, 똑같은 미끼 새우, 지렁이, 옥수수 같은 고형질 미끼들로 1박 낚시를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낚시결과를 보니,
25명중 1명이 잡아낸 고기가 나머지 24명이 잡은 조과를 다 합친 것의 2배정도 됩니다.
한명만 유독 혼자 들기 힘들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고, 나머지 24인은 많이 잡은 사람이 겨우 3~4마리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사람은 뒤늦게 도착해서, 인기없는 석축제방 한가운데에 앉았고,
바삐오느라 미끼사올 짬도 없어서, 그냥 차에 보관해다니는 스위트콘 하나로만 낚시 했었습니다.
그 사람은 동호회 내에서 독보적으로 모임때 장원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
동호회 내에서 2번째로 장원을 많이 한 사람에 비해 장원 횟수가 3배정도 됩니다.
그덕에 다른 회원들은 오랫동안 동호회 생활을 해도 장원 한두번 하는 것 조차도 힘이 들겠죠.
조과는 어느 한가지 단편적인 이유만으로 격차가 나는게 아닙니다.
2대로 타작할만한 포인트요^^
그래서 낚싯대를 2~3셋트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아예 채비 전체를 똑같이 카피해서 낚시해보신 분들이 많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뛰어난 집중력(한번 앉으면 꼼짝도 하지 않고 낚시에만 전념합니다.),
포인트를 보는 눈(보통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포인트와 착상 자체가 조금 다릅니다.),
찌움직임을 정확히 간파해서 해내는 매우 높은 챔질 성공률
위 3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속공낚시로 낚시대 하나 회수시 다른 한대는 계속 물속에..
집중되어진 집어효과로 고기를 불러 모으는
특히 떡밥낚시에서 확률을 높인다는 개념입니다.
일반 노지에서는 굳이 쌍포가 정답이라 할수 없다 생각되구요
그 분께서 좋은 포인트 선정하신겁니다.
물론 낚시가게 사장님이시니 실력검증은 끝난거구요
저는 노지에서 다대편성 아닐시에 각개로 합니다.
실력 입니당~~~~
양어장에서 전 32쌍포 밤새 한마리ㅡㅡ;
아침에 오신분 제 옆자리에서 29한대로
20여수
그분왈~~쌍포하다 찌올림반응이 늦어
외포로하니 어디를가던 20여수이하는
없답니당
물론 올림 입니당~~
학습이 된거죠. 양어장이나 낚시터 역시 사실 캐스팅 하는 소리나 파장 자체에 학습이 되어서 집어낚시가 가능합니다. 노지에서는 사람 그림자만 봐도 도망치는게 붕어 잉어인데.. 예를 들자면 보통 다대편성해서 낚시해보시면 쉽게 접할수 있는 현상입니다. 12대 14대를 펴놓아도 입질오는 자리에서만 손맛을 봤을 경우가 부지기수 입니다. 나머지 대에서는 예신조차 없죠. 그래서 보통 입질 안오는 대를 접고 같은 칸수에 비슷한 칸수를 운영하거나, 입질오는 대만 집중해서 낚시를 합니다.
결국 포인트 입질오는 자리 차이이니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32쌍포를피면나는36쌍포를핀다
36쌍포를피면40쌍포를핀다
한번해보세요 ㅎ
단 !! 모르는사람이먼저와서32쌍포
낚시중인대옆에와서36쌍포낚시하시면
메너가아니겠죠 ㅎ
이방법은양어장찌팔러다니는장사꾼
수법입니다
특히외바늘을주로사용하지요
아무튼조금멀리먹는것갇읍니다.
적절한때에 열심히 품질하셨나보네요.
쌍포 떡밥낚시 정말 힘듭니다.
끈임없는 투척투척투척투척.
전 두마리로 만족할수 있습니다.
바로 옆자리라도
붕어 나오는건 틀려요 ㅎㅎㅎㅎ
양어장 고기는 많은밥이 들어가기때문에 단순히 밥만에 반응하기보다 풀리면서 떨어지는 잔분에 많은 반응을하고 먹이경쟁을 합니다 즉 순간적으로 공격성생깁니다 따라같은 자리에 잔분이 계속 떨어지면 바닥에 밥에도 먹이 경쟁이붇어 입질빈도수. 입질의 폭도 커질수. 있습니다
우선 두분다 일반적수준의 낚시와 미끼를 쓰신다면..
그분자리가 포인트인거죠.. 쌍포인게 문제가 아니라...
무슨 강에서 집어를 해서 때고기를 불러들이나요... 강은 저수지 보다 회유반경이 넓고 일부 고기가 모일수 있는 포인트들이 존재하는데 이곳.. 혈자리를 잘알고 계신거지요.
특정장애물이 있지않는 강 맨바닥에서는 아무리 집어를 한다해도.. 회유하여 들어오는 고기가 좀더 머무르는 시간을 벌수는 있지만 집어라는 개념 적용이 좀 어려운가 강낚시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