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이 벌써 11살 4학년입니다.
가끔이지만 녀석과 함께 낚시를 가곤하는데 2봉이으로 하니 고기잡는게 거의없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채비를 다루는게 힘들어서 엉키고 날리도 아니에요
생각해낸것이 저도 처음접했던 멍텅구리(인찌끼)인데요
아이를위해 인찌끼를 사용하면 현재보다는 5치 6치의 고를 쉽게 접할수 있겠죠?
양어장이 아닌 저수지에서 말입니다..
관리형 저수지도 자주가긴 하지만요..
아이들을 위한 낚시방법 추천좀 부탁드려 봅니다.
아이들의 낚시방법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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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칸대 정도의 짧은대로 외바늘로 지렁이 다는 방법부터해서 가르칠까 생각중입니다
피라미 견지낚시는 작년에 가르쳐줬는데...
답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월님들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낮낚시에도 붕어와 잉어가 많이 나온다는 소리 듣고갔는데
저는 26-34까지 6대편성에 콩과 옥수수 끼워놓고 제자놈에게는 1.2칸 향어대를 쥐어주고 옥수수를 두알달아줬습니다.
마름구멍사이로 넣는연습부터 시키고 5분쯤후 "선생님~~!!!" 40센티 잉어 , 5분쯤후 또 부르는소리에 제자놈이 대도 못새우고 ...
그날 오후 10시까지 저는 손바닥만한 붕어 몇마리잡고 그눔은 잉어 붕어 10마리 가량잡았습니다.... 아직도 전화와서 낚시좀대리고 가세요...라고 합니다.
떡밥도 바늘에 달다가 손가락에 피만볼테고.. 지렁이는 요즘아이들 달기 힘들어할테고.. 옥수수가 문안할듯하내요..^^
저는 아버님께 아주 어렸을때부터 대나무 낚시대로 낚시를 배웠습니다..
지금도 그 기억이 너무나 생생합니다 ......
지렁이를 껴주셔서 낚시를 했는데요.. 당시에 대나무가 너무 무거웠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재미있었지요.
당시에는 아버지가 낚시대를 던져주시고 제가 수수깡찌를 보고 있고....찌가 내려가던가 올라가면 아버지께서 낚시대 들어올려~
할때 들어올려서 붕어잡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아버지가 낚시가시면 열심히 따라다녔죠~
제 조카가 초등학생 2학년 / 4학년인데요...
두늠다 낚시의 기본은 되어있습니다^^;;
매형이 가르켜 주고 저를 볼때마다 외삼촌 낚시가자고 난리지요 ㅠ.ㅠ
큰조카는 2.5칸대 주면 알아서 떡밥 뭉쳐서 던지고요
작은늠은 지렁이 껴주면 알아서 열심히 낚시 합니다.
제작년 여름휴가때 제 옆에서 낚시를 하는데..... 파라솔을 펴주고했지만 한낮에 땀이 뻘뻘 흐르고 더워서 저는 미칠지경이었는데
그 자리에 계속 앉아서 열심히 밑밥주고 밤낚시도 꼴딱 세우고 낚시하는 모습을 보고 나보다 더 한늠이라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좀더 출조횟수를 늘리시어 낚시의 흥미도 느끼게 하고 맛있는것도 먹이면서 부자간의 두터운 정도 쌓으시다보면 자연스럽게
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과보다 안전을 먼저 생각해서요!
낚시하다 심심해 하면,
새우망으로 피리, 새우, 구구리등등 잡아서 물가에 돌로 고기집 만들어서 같이 놀구여!
뜰채로 곤충 채집하러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두 하구,
불장난?(먹을거), 물장난 같이 합니다!
가족과 함께 가실때는 계곡지가 좋터군요!
저희 애들은 어려서 그런지 조과보다 같이 노는걸 더 좋아하더군요^^
제 아들이 6학년 입니다.
4학년때 처음으로 낚시를 가서 1.9칸 대를 펴주고 앞치기 방법과 떡밥 다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낚시를 하는데 갑자기 울면서 부릅니다.
낚시바늘이 코에 박혔더군요....ㅋㅋㅋ
인근 병원에 가서 마취시키고 뺐습니다.
미늘없는 바늘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