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고전이라는 말이 조금은 모호하지만,
저는 30대 낚시꾼임에도 아버지께 배운 채비로만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초릿대무매듭 - 카본원줄2~3호 - 고정찌고무와찌 - (봉돌만 달고 영점찌맞춤한)봉돌에묶음 - 묶음이봉바늘
요즘은 방랑자, 스위벨, 군계일학, 편납 등등 주로 민감한 방향으로 다양한 채비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봉돌과 찌의 부력이 힘의 평형을 이루고 있는 한 나타나는 입질과 물론 조과에도 당연히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족으로 아버지는 40년정도 낚시를 하셨고 3~4년 정도 낚시가게도 하셨으며
과거 백연어, 초어, 댐붕어 300수 뭐 아주 전적이 화려하신 분입니다.
결국 제가 알고 싶은것은 다양한 방식의 채비가 과연 모든 조건이 동일할 때 더 나은 조과를 가져다 주는 것을 보장할 수 있는가 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고전적인 바닥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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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열거 하신 채비법들은 동일한 상황에서 얼마나더 찌에 신호를 확실히 줄 수 있느냐는 얘기로 풀이할 수 있는데요....
단지 그것 뿐이지 무조건 그런 채비법들로 해서 고기를 더 잡는다는 보장은 없을 듯 합니다.
님께서 얘기하신 대로 20여년전 까지만 해도 어느 저수지나 강가에서나 충분한 개체수로 인해 어떤 채비던지 아주 만족스러운
조과를 얻곤 했지만 이젠 예전만큼 개체수도 없고 고기들의 습성 역시 바뀌었으니 그에 따른 채비나 떡밥의 연구를 하는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 역시 이것 저것 않해본 게 없을 정도로 많이 시험해봤지만 어느게 정답이다...란 결론은 없더군요.
단지 조금(?)의 도움만 될뿐.......
어느 누군가 말하더군요.
낚시는 일종의 신앙....이라구요.
자기가 쓰는 채비에 대한 믿음 만으로도 조과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개인적으로 내림이나 중층보다 전통바닥을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채비의 효과는 물론 있습니다
고기 있는곳엔 대나무에 대충 묶어던져도 팔 아플정도로 손맛 봅니다
고기가 있어도 꾼들의 잦은?손맛으로 고기도
나름 학습이 되어서 예민해지겠죠
고기 없는곳엔 개체수 희박한곳엔 어떤채비이던
확률이 떨어지겠죠
물밑 상황은 고기들만 압니다
단지 꾼은 기대반 설레임으로 물가에 가죠
안출 하시구 남은 시즌 좋은인연 상면 하십시오
그동네 조사님들이 항상 잘 잡는다(?)고 하지요
한우물을 파면 되는데 우리는 망아지처럼 돌아다니고 있죠
신천지를 위해서~~~
저도 방랑자 해결사 스위벨. 옥내림등등. 안해본채비없습니다
답은 딱하나 채비보다 붕어있는곳에 앉아야 입질본다입니다
참 이상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붕어 있는데 입질은 오는데 안잡힌다...가 문제 아입니꺼.
그래서 나온게 각종 채비 테크닉이라 봅니다.
예를들어 유료터.
여러가지 채비에 여러가지 떡밥에 학습된 붕어는 상황이 달라질수 있다고 봅니다.
채비도 채비지만 그날 채비에 맞는 떡밥상태를 만들어야 된다는거죠
뭐 특별한건 아니고 물성, 터치 정도라고 봅니다. 저도 아직 공부 중입니다만 어제까지의 결론입니다.
어짜피 붕어가 입질을 해야 잡는것입니다.
요즘은 봉돌을 두개 혹은 그 이상으로 달아 채비안착속도를 조절하는 방식, 바닥에 봉돌이 닿는 정도를 미세하게 조절하는 방식들을 많이 쓰시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확신을 가지고 있는 혹은 오랫동안 고수하며 많은 조과를 봤던 채비에서 다른 채비를 공부하고 넘어가는 분들 있으신가요?
저는 제가 사용해왔던 채비로 주변분들보다 많은 조과를 거두었던 경험이 많아 (자랑 아닌 자랑처럼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ㅠㅠ 물론 선배님들이 써주신대로 자리탓 운빨이라 믿습니다.)
찌와 봉돌의 부력이 수평을 이루고 있는 한 입질은 동일하다는 생각아래~
다른 채비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채비 외 모든 채비를 습득하고 계신가요? 테스트도 해보시나요? 초보라 질문이 많습니다.
분명 같은 조건일 경우 좀더 유리하다고 봅니다만
결국 어부가 아닌 이상 취미생활인데 몇마리 더 잡는다고
신경쓰고 채비 엉킴 심하고..
올초 부터 다시 외봉돌 채비로 돌아왔습니다
결론은 조과가'별로나을것이없다'로 마음을 굳혔어요.
-분할채비가 이물감이 적다-
외봉돌이나 스위벨(해결사) 방랑자 사슬채비 등등
'붕어가 바늘에가하는 힘만큼 찌가 움직인다'라고 믿기로 했어요
중요해서 같은 채비,같은 미끼를 써도 조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경험을 통해서
채비의 변화와 그날의 상황에 맞게 대처할수 있음 조과는 비례 하겠지요.
안 나오면 다 안 나오고 나오면 마릿수나 씨알도 다 비슷하고요
큰 차이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그만큼 신뢰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우든 자신의 방식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누가 태클 걸 권리는 없는 것이고요.
그때 그때 조금씩 달라지는 수많은 환경 차이에서 매번 물속에 들어가 확인해볼 수는 없으니,
낚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자기 스타일대로, 성격대로
이래저래 바꿔가면서 실험해보던가 아니면 한가지로 쭈욱 가던가 하면 되는 것 아닐지요.
글쓴님의 질문인
"다양한 방식의 채비가 과연 더 나은 조과를 가져다 주는 것을 보장할 수 있는가?"
매번 상황이 다르고 자리마다 바닥도 다르고 물속 확인은 불가능한데
과연 그 누가 <보장>을 할 수 있을까요.
단지 내 경험상 이런 상황에선 이 방식이 확률이 좀 높더라... 정도의 판단 아닐지요.
그 판단이 틀렸는지를 다른 누가 증명할래야 할 수도 없구요.
조금이라도 더 잡아야겠다 하시면 올림 이채비 저채비 건너뛰시고 바로 내림을 하심이 나을거 같네요
입문.채비어연연하고
중급.공수레공수거
고수.물면잡고 안물면안무는거고
신.미끼도안달고던져놓는다
근데 최근 방송보시면 조과가 그닥그렇죠...남양호 서산 최근 팔봉수로까지
붕어없는데 채비다양성이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그것보다는 포인트 및 낚시를 함에 있어 집중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양어장, 손맛터 다니면 생각만 많아져요.
저도 2봉, 3봉채비, 스위벨, 편대, 사슬채비 양어장 다니면서 이것 저것 다 해 봤습니다.
결론은 양어장은 채비에 변화가 조과에 차이로 이어지지만, 노지는 포인트가 답이죠.
노지 낚시 원 봉돌이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수심이 조금 나오는 곳은 2봉도 괜찮고요.
제 갠적인 생각은 포인트도좋아야되고 미끼선택역시 중요하지만~대편성 역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붕어가 다니는 곳 ~그 길목을 잘 보신다면 붕어 만날 확률이 쫌더높지않을까여~^
얼마 남지 않았읍니다~시즌 마무리 잘 하시고 멋진 인연 존인연 ~덩어리로 상면하시고
늘 안출하세여~^
전 이번 시즌 3회 출조 남았네여~ㅋ
머리아픕니다. 여러분들께 고민해결 부탁드립니다.
내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우면
그것으로 만족 해야지요.
낚시꾼은 되오도 어부는 되지 말아야지요.
즐거운 낚시 하세요.
2)입질없어서다른채비로 바꾸려다 다른낚시대입질온거 입질 놓친다
3)다른사람채비는 몰쓰나궁금해서기웃거리다 또 입질놓친다
4)다른채비 한다고 줄갈고 찌바꾸고 채비사고 비상금은 자꾸줄고
집에서 채비한다고 어잘러놔서 마누라 애들한테 욕바가지먹고
5) 낚시가서 1 번부터 다시시작한다
6) 역시 낚시는 원봉돌이야 햐면서 비상금아까와 눈물흘린다
편하고 줄겁게 낚시합시다 월님들모두6짜들 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