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정리하다 보니 구석에 海東 名作 100 이란
한칸대 소위 나나고 대 라는 낚시대가 오랜만에 눈에 띕니다
이놈 산지가 거의30년 다 되가는데 그동안 딱 한번 사용했습니다
그 한번도 고기 못 잡아봤으니
이놈도 주인잘못만나 낚시대팔자가 무척 기구합니다
가지고있자니 언제쓸줄 모르겠고 버리기는 정이들어싫고
아마 평생 창고속에 있을 팔자 인가봅니다
월님들께서도 쓰지도 않는데도 오랫동안 보관하시는
낚시용품이있으신가요?
안쓰는 오래된 낚시용품가지고 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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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동 명작600 인가하는것 한대 있네요
한참뽀대나게 사용하다 지금은 잠자고 있네요
노란색 그때는 어디를가나 붕순이 보기가 참 쉬었는데----
그날 8~9치 급으로 150마리 정도 잡은 낚시대....
아직도 현관 신발장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비싸고 긴 낚시대를 가진 다른 친구들은 거의 꽝치고 있었는데
제가 가진 2.5칸(?) 싸구려 낚시대는 밤새도록 봉돌이 가라앉기도 전에
플라스틱 찌가 움직였었습니다.
그날 그 낚시대가 없었다면 오늘 월척에 댓글달고 있을 일이 없을것 같네요
3년전 친구랑 피서 간다고 인근 낚시점에 산 만오천원 짜리
낚시대 이름도 성도 없는 마데인 대륙제품의 ..2대 이네요..
그날 이후로 한번도 안쓰고 아직도 낚시 가방에 있네요..
8치급 붕어는 많이 잡은거 같은데요..
ㅎㅎ
안녕하시지요....
저도 찾아보니 로얄골드 1칸대 하나 있네요
로얄스포츠 참 좋은 낚시대 였는데 왜 부도 났는지....?
추억의 로얄대 회상에 잠겨봅니다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손가락만한 피라미도 떨림 죽입니다~
그라스롯드,반카본등 ....현재 로얄골드 1.5칸,2.0칸 을 구해서 만지고 있답니다
만져 보아도 기분이 좋아져요 소중히 보관하며 만지고 있읍니다
예전 한참 향어장에 미쳐있을때 산건대....
한번도 부러지거라 수리한적이 없네요...
이건 그냥 참개부터 시작해서 쌩노지에서 막휘둘러도 좀처럼 망가지지가 않아
탐색용으로 씁니다.
84년에 구입해서 아직도 사용중이에요~ㅋ
27년이나 되었네요,,
30년이 지났는데 가끔 꺼내어 보는 맛이 괜찮습니다.
최근에는 25년전에 돈이 없어서 침만 흘렸던 보론 수향대를 수집하고 있는데
대를 펼때 한두대씩은 꼭 펴게 됩니다. 소장용으로 보자는 가끔 사용하는 대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고기만 낚는게 아니라 추억도 같이 걷어 올리는 맛, 꽤 쏠쏠 하더군요...
낚시 가방이 5개 되네요!
86년도 안동댐 향어 잡는다고 산 로얄 슈퍼카본 향어대 15(3),20(2),23(2),27(2) 합9대
로얄 하이테크 케블러X 40대 2대
위 "오로지 붕어만"님이 찾으신다는 그냥.은성 보론 수향 21(2),24(2),27(2) 합6대
은성 케브라 수향 초창기 모델 23(2),26(2),30(2),33(2) 8대.. 바뀐 첫모델 23(1),26(1),30(1) 합3대
은성 다이아수향30 두대
95년 마지막으로 구입한 슈퍼플렉스 수파 21(2).23(2),26(2).29(2),32(2),36(2),40(2) 합 14대
그외 궁금해서 구입한 몇칸대가 있는지도 모르는 반도ds은하, 백트란천지,용성 호반대(반카본)등등등
제가 산 낚시대 중 실증 나서 조우들에게 주고 마음에 드는 놈으로 남겨준 것만.....
그중
가장 오래된 건, 아버님께서 사용하셨던 은성실버스타(언젠가 부터 실스타였는지) 글라스, 오리엔탈 글라스대들 열 대여섯대....(마디마디에 다 쇠링을 차고 있는)
한 동안 낚시를 안 하고, 무겁고 낭창대서 지금은 창고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몇년전 로얄 글라스대 무료 분양해주고 나니 남은건 20여년전 은성 실스타 10볼 수파 릴과 릴대가(루어용) 가장 오래 된거네요...
무진동 릴 이라고 해서 그당시 남대문에서 릴만 10만원돈 준것 갔네요...지금도 잘 사용 하고 있답니다^^
위에 조졸 님이 글쓰신 오리엔탈(노란색).글라스대는 그당시 최고의 연질 손맛 대 였구요...
근데 수파가 23.26 대가 있었나요?제가 사용하는것도 15년 넘었는데 21.25.29.로 나가는데??
현재 소장하고 있는 대는
수향 초기 모델 한대 가지고 있습니다
아까워서 사용도 못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맞습니다. 25 29 32 이렇게....
케브라 수향 적은 탄력으로 잠시 착각했군요.
안그래도 낚시대가 12대인대 "왜 14댈까?"
요상한 기분이 들어 창고에 가서 확인 해보고 오던 차에 칸 수를 잘 못 적었다는 걸 깨닳고
다시 글을 올릴려던 참이었습니다.
참! '반도 AW초당"대도 한대 있더군요.
몇달전에 승작낚시에 손좀 봐달라고 보내서 수리했는데 상태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ㅎㅎ
링 달린 그라스대도 아직 몇대는 있구요,,,
낭창대는 반도 피지대도 1대는 남아있더군요,,,,
그래도 가장 애착이 가는건 반도 호박대가 아닐까 합니다,,,,
몇일전 낚시대 닦으면서 회상에,,,ㅎㅎㅎ
군대 모포 접듯 각잡으면 붕어 잘 무나요? ^^
도장도 완전 새것같고요 ㅎㅎ 이번에 다시 셋팅해서 쓰고있습니다~
바로 옆에서 뽀골 뽀골 거품이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붉은 밤색에 가까운 색상의 절번마다 금속링을 부착한 그당시 은성낚싯대와 쌍벽을 이루던 낚싯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그라스 롯드 대가 상당히 무거웠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그 당시엔 젊을 때라 그런지 무거운 줄 모르고
휘둘러 댔었는데.....이제는 낚시인생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추억의 낚싯대가 되었네요.
낚시를 배우면서 예전 물건을 만히 받았는데 지금은
다버리고 없네요 지금생각하니 많히 아쉽네요
호박대로 피리 낚시 참 많이 다녔었는데,,
지나간 세월에 한참 젖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