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양어장을 갑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다니면서 낚시를 배웠는대...이제 어릴 때 따라다니던 아버지의 나이가 되었고, 둘도 없는 취미생활이 돼 버렸네요. 역시 부모의 영향이 큰 가 봅니다.
한가지 여쭤볼게 있어서 문을 두드립니다. 찌에 대해 관심이 무척 많습니다. 좋다는 찌는 여기저기서 사고, 모으다 보니 그 숫자가 무려 60이 넘네요. 비용도 만만치 않았구요.
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양어장에서는 저부력찌가 능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부력의 찌는 봉돌의 무게 때문에 입질 신호가 미약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몇달전부터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옆 조사님이 무거운 봉돌로도 저보다 나은 조과를 보이더라구요. 아~ 뭐지? 뭘까? 저수온기에는 분명 저부력찌를 사용하는게 맞는대요. 요즘같은 시기에는...
수제찌를 만드는 공방에 문의를 해 봤죠. 지금은 적어도 3호 봉돌이상은 돼야 한다며. 그 이하는 무딘 찌가 된다네요. 지난번 질문에도 '하우스찌를 일반 양어장에서 사용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의 했었는데 의견은 반반인것 같네요.
낚시에는 정도가 없다고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조과의 차이는 확실히 차이는 나는 것 같습니다.
선배 조사님들. 뭐가 좋다는 것보다는 왜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양어장 낚시 저부력찌? 고부력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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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조사님이 무거운 봉돌로도 저보다 나은 조과를 보이더라구요."
그 원인을 찌에 국한해서 찿으시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것은 떡밥의 운용술과 포인트의 차이일 수도 있답니다.
양어장낚시에서 저부력찌가 더 유리하느냐? 고부력찌가 더 유리하는냐? 는 것은
님께서 몇 푼의 찌를 저부력 찌로 분류하시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양어장의 1.5m ~ 2m 전후의 수심에서 2.9칸대 ~ 3.2칸대 사용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45cm ~ 50cm 정도의 길이에 6푼(홋수가 아니고 푼입니다.) 전후 또는 8푼 전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이론적으론 저부력 찌가 유리하지만 낚시에서는 정확한 투척도 중요하고 바람도 주요요인이 됩니다.
모든 외적 요인을 극복할 수 있다면 4푼 전후의 저부력 찌가 유리하기도 합니다.
결론은 찌의 부력도 중요하지만 찌맞춤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recont님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멋있는 찌올림을 볼수없기에 한마디 반마디에 챔질을 해야하죠!! 그런데 봉돌의 무게때문이 아니라
찌맞춤이 무거운 맞춤하신게 아닐까요? 고부력찌라도 찌맞춤만 예민하게 하신다면 별 상관없으실텐데
캐미다 나오시게 맞추세요 !! 미끼두 물처럼되게 쓰시고요!!
허지만 현장에서 바늘묵음의차와 봉돌의 수량(원봉돌 이중봉돌등)
마이너스찌 맞춤 영점맞춤 등 원인은 정말 여러가지 입니다
젤 좋은방법은 그날 그날 낚시채비 변화 줘가며 하시면 정답이 나올겁니다
오히려 숙제드려 제송합니다
자연자연님 말씀대로 찌때문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네요
가볍게 맞추면 고부력찌도 예민해질수 있으니까요
찌마출때 찌가정지할때 물에들어갔다 나오는 역동작은없었는지요?
(찌가 물속에 들어가려는 관성과 찌의상승력의 경계점의 서로의운동량의 반발점)
이현상을 없애지않으면 그찌마춤의 정상적인 찌표현을 볼수없을껍니다.
초기부상반발력이 적은찌가 찌올림이 좋습니다
중력과 찌부상력을 정확히찾아 찌마춤을 해보시길...
간단히설명할께요. 글재주가없어서...
활성도의차이입니다. 하우스고기와 노지고기는 똑같은 물고기일뿐입니다.
그러나 먹이활동을 얼마나 활발하게 하냐에따라 봉돌을 올리는 힘이 정해지는거죠.
저수온기는 먹이 흡입이 미약하니까 적은부력의 찌를선택하는거구요.
반대로 하절기는 왕성한 먹이활동으로 먹이흡입운동량이 많으니까 큰부력의찌를 선택하는거지요!
저부력찌를 하절기에 쓰시면 아래와같은현상이 일어납니다
봉돌의앵커힘이 5라고 가정합시다. 하절기에 붕어의먹이활동의힘이 5이상이면 봉돌의앵커기능은
쉽게깨져서 이리저리 움직이겠죠. 그래서 찌가 까분다고하는겁니다
그반대상황의 설명은생략하고 동절기에쓰시던 찌를 하절기에 몇번은 쓸수있는때가있읍니다
갑자기기온이 내려가 수온변화가 심할때 써보세요. 효과가있을껍니다
간단히 쓸려고하다가 길어졋읍니다.
전 주로 솔피찌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조력은 얼말 안돼지만
솔피찌에 매료 돼서 장인어른깨 조선소나무 솔피를 구해서 ...사용합니다
저부력 고부력은 그렇게 만은 비중을 차지하진 안타고 생각합니다.
찌마춤을 어찌하느냐에 따라 찌올림이 중우하고 때론 경박스럽습니다.
저의 경우 현장찌마춤을 권장 해드리고 싶네요
찌부력보다 무거운 봉을을 연결하시고 낚시바늘까지.
하신담 하시고자하는곳 수심채크후 봉동 납을 차감합니다.
하시다보면 찌가 천천히 내려갈껍니다 그러다가 이단입수 낚시바늘이 바닦에다으면
찌가 멈칫하다가 봉동이 바닦에 다으면또다시 찌가 내려갑니다,
이단 입수시간을 3초정도 (찌가 멈칫 1.2.3. 목줄 길이 만큼 또다시 내려갑니다)
전 이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전에는 바늘만 바닦에 안착하는 방식을 썼는데 찌올림이 무지 경박스럽고
느긋하게 낚시를 할수없더라구요
양어장에서는 주로 3.2대를 펴는데 5호~8호 정도부력에찌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낚시할실때 찌를 케미꼿이에서 2~4센치정도 내놓구 하세요
케미만 내놓구히시면 수면 장력(무시못함)에 에민한 찌올림을 볼수없습니다,
향어가 특히 반마디올렸다가 빠는 입질은 잘 볼수가 없네요
겨울에하우스가서도 보통 5호봉찌를 사용하는데 그때는 바늘만 안착하는방식을
쓰는데. 그때는 중층낚시에쓰시는 편납 채비로 3분할을 주로 사용합니다
너무가벼운 채비는 무거운채비보다 못하다는것...
이상 초짜였답니다,^^
저는 다른 방향에서~ 몇글자 적어 보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찌맞춤에 따른 낚시 방법및 미끼운용이 틀려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예를 들어 바늘을 모두 단채로 영점 찌맞춤을 하였다면 봉돌은 수중에 떠있고
바늘만 땅에 있겠죠 이럴때 목줄길이 아무리 작게 잡아도 7센치 줄경우
붕어가 적어도 10센치 이상은 들어 주어야 어신이 시작 된다고 봅니다
왜냐면 보통 쌍바늘로 낚시하고 떡밥이 다른 바늘에 달려 있다면 그무게가
봉돌의 상승을 막고 있을테니까요~ 수면장력또한 봉돌의 상승을 막고요~
고부력 찌로 마이너스 채비하면 잔존부력이 커서 글루텐 미끼의 무게로는
2~3마디 마이너스를 내리며 채비안착이 힘들어요
그래서 저부력 찌로 마이너스 채비를 사용 한다고 보여 집니다
그리고 양어장이나 유료낚시터에서는 입질이 극히 미약 하기에
철저히 셋트낚시(한쪽집어제,한쪽 입질용미끼)를 구사 하며 집어제는
채비 안착후 30초에서 1분안에는 완전히 바늘에서 이탈할수있도록 점도를 거의 주지않습니다
그래야 바늘이 들림과 동시에 봉돌도 상승하기 때문 입니다
좀 내용이 허술하죠 ~ㅋㅋ 이상입니다
그경우에도 입질이 두마디 정도는 읽을수 없다고 생각 되네요~
몇년전 처음 유료낚시터 접했을때 제가 그 채비로 하루종일 딱 한수 했었죠~ ㅋㅋ
그때는 저도 양어장이나 노지나 지들이 물고기지 하는 생각 이었어요~
두번째 찾았을때 몇시간 동안 한수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에 담배만 피우다 보니
유료 낚시터 사장님이 제가 안스러웠는지 오셔서 채비를 마이너스로 새로 해주더라구요
그러면서 떡밥 운용술 까지 가르쳐 주시고요 그리고 채비 투척하니
바로 입질이 ~ ㅋㅋㅋ 그날 꽤 많이 잡았었죠~
분명 노지와 유료터는 입질이 틀립니다 노지는 자연속에서 태어나 수많은 엄폐물이 있고
먹이감도 유료터 보다 적어 먹이를 보면 먹을 마음이 앞선다면
유료터는 엄폐물등이 없어 경계심도 강하고 바닥에 수많은 떡밥들이 깔려 썩어 들어가고
먹이감이 감당이 않돼는데 먹고 살겠다는 마음보다는 본능에 의한 입질 아닌가 합니다
예를들어 채 비 던지고 나서 한참 입질이 없는듯 하여 떡밥 갈아 주려고 헛챔질시에
붕어가 정흡으로 걸려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ㅋㅋㅋ
그냥 바닥에서 물고 움직이지 않고 있었던거 아닐까 생각 되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