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낚시를 배운지 얼마안되서 솔직히 아무것도 모릅니다.
몇마리라도 잡고자 양어장을 주로 이용해서 이번주에도 갔다왔으나 떡밥에 문제가 있는지 입질이 거의 없다시피 하더라고요.물론 집어의 문제겠지만요 ㅎㅎ
양어장에 가서 지렁이를 써보았으나, 어림없다는 듯이 입질도 없더라고요
저는 떡밥재료로 쓰는게 아쿠아텍2하고 찐버거만 쓰는데요 다른건 아는게 없어서..
배합도 완전 그때그때 달라요로 하고요 ㅋㅋ
11월 마지막주에 한번더 양어장을 갈예정인데
어떤 떡밥 종류로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여러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면할수록 어려운게 낚시인거 같아요 많은 조언부탁에 부탁드립니다.
양어장 떡밥배합(초보 배우고자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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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에도 문제가 있을수있겠지만
일단 채비를 예민하게 맞추셔야하고
아무리 작은 양어장이라 하더라도 포인트는 있슴니다 그양어장의 포인트가 어디인지를 파악하셔야하고
그양어장의 입질은 어떤형태의 입질이 많은지확인해야하고
떡밥도 잘먹히는 떡밥이 양어장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슴니다
저도 님처럼 아쿠아2와 찐버거를 자주 사용하는데 배합비율이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고
역작천하무쌍한컵을 물에 충분히 불린후 위두가지와 페레글루를 더첨가해서 사용하곤합니다
또한 같은양의 떡밥을 배합한다해도 물의양과 배합순서와 떡밥을 반죽할때 얼마나 주물렀는지등
뭐라고 말하기 곤란한 것들이 많이 있지요
일단 양어장에 가시면 한바퀴 둘러보시고 잘잡히는곳은 어딘지 미끼는 무었을 쓰는지 어떨때 챔질을 하는지 알아보신후에
천천히 자리를 잡으시는게 좋을듯하고
모르면 주위의 잘잡으시는분께 물어보셔도 될겁니다
대부분의 낚시꾼들은 초보자라고 잘모르니 조금가르쳐 주시길 부탁하면 거절하지는 않을겁니다
낚시란게 워낙 변수도 많고 이해 안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몇줄의 글로서는 설명한다는게 불가능합니다
인터넷 낚시 싸이트에는 대부분 초보자를 위한 낚시교실이 있으니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내공을 쌓으신후에
출조하시면 많은도움이 될겁니다
간단하게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한마디로 설명해드렸으면 좋겠지만 수십년을 해도 잘모르는게 낚시다보니
시원한 답변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즐낚 하세요
하우시 및 양어장 낚시는 특별히 고기가 잘나오는 포인트가 있으나 그건 아주 극소수 자리뿐입니다.
얼마나 집어를 시키냐에 따라 그날 조황이 결정되는데 앞에 맥바이범 님께서 말씀하신거에 조금 더 추가해서 설명드릴께요
처음에 양어장 및 하우스를 가보았을때 그곳이 캐치탕인지 아닌지 먼저 보시고요 두번쩨 캐치탕이 아니더라도 여러 조사님들이
낚시하는 패턴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이곳에서는 대부분 내림,중층 낚시를 많이 하는곳이라면 바닦낚시를 아무리 하루종일 집어시킨다고 해도 조과는 한두마리 아님
꽝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반적으로 바닦낚시는 말그대로 바닦층에 있는 고기를 잡는 방법입니다.하지만 주위의 조사님들이 중층,내림 낚시를 구사함으로
서 낚시의 신력차이보다는 고기들이 노는 즉 회유하는 층이 달라지게 됩니다. 흔히 속공낚시(중층,내림)의 떡밥을 보게되면
대부분이 비중이 가볍고 확산성이 빠른 집어제를 쓰게 됩니다. 즉 이러한 떡밥의 영향으로 바닦층에 있던 고기들이 중층,표층까지
뜨게 됩니다. 그럼 아무리 바닦낚시에 꿀을 발라서 한다고해도 고기 잡기는 힘든법이지요.
이러한 이유때문에 요즘 일부 하우스에는 중층 내림 금지라는 표기도 해놓기도 합니다.
이러한 곳에 가보면 떡밥의 질차이는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찐어분이든 A골드,천하무쌍,삼색어분 등등 어분은 다같은 어분인걸
느낄수 있습니다. 단지 낚시 기법에 따라서 즉 떡밥이 풀리는 위치에 따라서 거기에 따라 고기들이 놀기 떄문에 그차이 영향이
크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떡밥 배합술을 알고 싶다고요... 이건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1)집어제
집어제의 대표적인게 어분입니다. 무수히 많은 어분중에서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건 천하무쌍 입니다.
이유는 집어제는 말그대로 집어제 입니다. 고기를 물게 하기 보다는 주위의 고기들을 불러 모으는 역활을 하는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물속에 들어갔을떄 빨리 풀어져서 확산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일반 어분들은 냄새라든지 응집력은 천하무쌍보다 좋을지 모르나 풀리는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심지어는 10이상 두었는데도 떡밥을 갈려고 들어보면 그대로 딸려나오는 경우도 수타 목격했습니다. 이러면 집어제의
역활을 못하는 것이지요... 그러기 때문에 어분에다가 님 말씀대로 보리,건탄,등등을 석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전 천하무쌍에다가 사차원 화이트를 석어서 사용합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집어력 하나는 제가 사용해본 집어제중
최고라 자부하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천하무쌍은 어분이기 떄문에 비중이 무겁습니다.즉 물속에 들어갔을때 물속으로 가라앉은 속도가 빠릅니다.
반면 사차원 같은경우는 완전 확산성 집어제이기 때문에 비중은 가벼우나 확산성 하나만큼은 최고죠 또한 자체 비중이 일반
확산성 떡밥보다 조금더 무겁기 떄문에 풀어질때 옆으로 퍼진다기 보다는 바로 수직으로 가라앉는 떡밥입니다.
이 두개를 썩었을때는 가벼운 사차원을 천하무쌍이 끌고 내려가는 역확을 합니다. 또한 내려가면서 사차원은 퍼지기 때문에
그리고 퍼진 떡밥이 옆으로 보다가는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바닦에서 조금떠있는 고기도 밑으로 끌고 내려가는 역활도 합니다.
그리고 천하무쌍은 물을 조금 먹으면 바로 풀어지기 때문에 어분의 특유한 진한 냄새로 집어를 시키는 역활을 하죠...
전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2)미끼
그럼 집어제가 있으면 미끼도 있어야 하겠죠.흔히 많은 사람들이 미끼로 쓰는것중 가장 대표적인것이 글루텐파이브(마르큐)
일겁니다.이건 따로 설명을 안드려도 되겠죠.
하지만 이놈도 단점이 있습니다.
첫번쩨)떡밥을 만지면 손에 너무 달라붙어서 손이 지저분해 집니다.
두번쩨)글루텐 특유의 성분때문에 바늘에 단차를 주었을때 목줄이 엉겨 붙습니다.
세번쩨)집어력은 완전 제로이지요....
이런 문제가 있어서 전 글루텐에다가 한가지를 썩어서 사요합니다. 같은 회사의 제품인데 신베라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도 글루텐 성분의 떡밥이나 주로 쓰는 용도가 비중이 너무 무거워 비중을 조금 가볍게 사용하려고 할때 이걸 썩어서
사용합니다. 또한 이놈의 좋은점은 손에 붙질 않는다는 거죠, 또한 풀어짐도 어느정도 글루텐보다는 빠릅니다.
전 이 두가지를 1.5:1 정도 배합해서 미끼로 사용하고 잇습니다.
그렇게 하면 손에도 덜 붙고 어느정도 집어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니님!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고기가 잘먹는 떡밥을 안다면 이렇게 논할 이유도 없겠죠.ㅎㅎㅎ
어떤 떡밥이든 아님 어떤 제품이든 사용하는자의 취향에 맞다면 전 그제품이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 항상 안출하시고 행복하세요..
양어장 낚시의 70-80%는 떡밥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조과가 차이나는것 같습니다
하우스는 제외하고 노지양어장의 경우 낚시터가 작을경우 기본 1봉지는 까넣고 시작합니다
붕어낚시터의 경우 사계절 생미끼는 필수^^
낚시터가 넓을경우 집어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죠,,
밤새도록 말뚝만 보고오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생각해냉 방법이(넓고 주인장에게 안들킬자신이 있을시) 초저녁에
곡물류 찌꺼기(딩기 ㅋ 방앗간에서 나오는 깻묵ㅋ 싸래기)를 한바게쓰 들고가서
바다쏠채 (없을땐 손으로 뭉쳐서)로 낚시할곳에 뿌립니다
그리고 밤 11시나 12시쯤 출조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진짜 무식하고 염치없는 방법이지만 조과는 뛰어납니다~ㅋㅋㅋㅋㅋ
정직한 낚시는 아니지만 한번 해보시길~~^^
양어장에서 지렁이를 쓸경우 떡밥으로 충분이 집어하다가 몸짓이나 찌의 움직임이
나타나면 그때 지렁이 짝밥으로 달아주는게 좋습니다
무작정 지렁이만 단다고 입질이 금방 나타나지는 않더라구요`~
"떡밥으로 집어하다가 찌의 움직임이 나타날때!!!!"
집어제 =어분+곡물류+확산성떡밥
미끼류 =구루텐류(손제 묻는것이 싫어
집어제를 조금 덜어 섞어씀니다
조과도 구루텐만 쓰는것보다 좋은거같음)
**하우스에서는 구루텐 대신에 생미끼
걍 참고만 하세요^^
바늘은 단차를 줘 짧은바늘에 집어제
긴 바늘에 미끼를......
그리고 저도 천하무쌍 사용하지만 어느어분 또는 어느 보리류를 사용하더라도 점성이 이상하면 집어는 쉽게되질않습니다...
물을좀 적게넣어서 물에넣어보면 10초이내로 다풀어지게 아주 건조하고 푸석하게 쓰십시요...찌가 다들어갈때까지 기다리지마시고 투척후 5초정도 후에 찌가스기전에 헛챔질을 몇번해보세요...중층부터 집어제가 풀려가면서 아래로 쌓이게 됩니다..또한 이방법도 과도하게 사용하면 중층으로 몰려버릴수있습니다...전 위방법으로 5~10번정도 투척후에 본격적인 집어를 하는편입니다..
그런식으로30분가량 집어후면 입질이 고기가 없지않는 한 없을수 없어요...다만 요즘같은 기온일때는 어분+곡물 1:1 보단 살작 어분비율을 높여보세요...미끼는 어분단품+글루텐 사용해보시구요...좋다 이것도 저것도 안된다. 싶을실땐 집어제에 구데기를
한통이나 두통 구데기있던 흙까지 모조리 넣고 반죽해서 사용해보세요...저희동네는 언제부턴가 구데기 금지라는 팻말이 붙을정도로 집어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허나 이리안해도 위방법대로 하시면 손맛은 충분히 보실겁니다.
솔직히 너무 무식하다보니 이해하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제가 걍 아쿠아텍+찐버거로 집어를 한다면 배율을 아쿠아텍 1 + 찐버거 1.5로 이렇게 하면 될까요?
글구 선배님들께서 계속 얘기해주신 글루텐에 첨가하여 쓸려고 하는데 어떤제품을 첨가해야 하나요?
선배님들께서 말씀해주시는 어분계열 무슨 계열로는 어떤제품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낚시점 사장님이 알아서 해주실거에요... 그냥쓰기만 하면 되죠..ㅎㅎ
물론 정답은 아니고 정답도 없습니다
먼저 계량컵을 준비하시고요
1. 집어제
천하무쌍(또는 아쿠아2) + 찐버거(또는 변산보리) + GTS+물
비율은 1:2:4:2 (비율은 계절에 따라 약간 변화를 줘도 됨)
먼저 어분을 충분히 물에 불리고(3-5분) 찐버거, gts 순으로 섞음
2.미끼
이모구르텐(또는 구르텐5) 과 물을 1:1로 섞음
그리고 위의 만든 집어제를 조금 섞음
(손에 묻지않고 경험상 조과도 더 좋음)
이상입니다^^
감사 합니다